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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한계 극복한 ‘감동의 휠체어 투혼’

‘휠체어 럭비’, 대중들에게 다소 생소한 종목이다.

자신의 몸 하나 가누기 힘들지만 경기장에 들어서면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울산에도 휠체어 럭비팀이 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울산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종목 출전을 위해 전국에서 수소문한 끝에 급히 결성됐다.

초반에는 경기 방식과 규칙 등도 모른 채 대회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출전하는 경기마다 대패와 완패는 다반사였다.

그래도 포기는 없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 손이 닳도록 수백, 수천, 수만번 휠체어 바퀴를 돌렸다.

이런 울산 휠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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