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 재신청을 전날에 이어 재차 불허하자 여야간 반응이 엇갈렸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구속 기간 연장 허가가 불허됐다"며 "사유는 전날과 비슷한 취지"라고 밝혔다.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윤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불허하자 이날 오전 2시쯤 곧바로 구속 연장을 재신청했다.하지만 이날 당직 법관인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도 마찬가지 사유로 불허했다.중앙지법은 "사건을 송부받은 검찰이 구속 기간 연장에 의한 구속 수사와
설 당일인 29일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심화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의 예상 이동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30분 △대구 7시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6시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길 역시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귀성길 정체는 오후 2시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설 연휴 이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28일 윤 대통령을 면회할지에 대해 "윤 대통령과 인간적인 관계가 깊은 만큼 면회가 허용된다면 찾아가 만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당 소속 의원들의 윤 대통령 면회 가능성과 관련해선 "지도부 차원에서 가는 것이 아니고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판단해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연휴 기간 구치소에서 성경책을 읽으며 탄핵 심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상현 의원은 윤 대통령이 구치
칠곡에서 폐지 수집 리어카를 끌던 8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1분쯤 칠곡군 기산면 제2왜관교 인근 도로에서 80대 여성 A씨가 직진하던 SUV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편도 1차로에서 폐지 수집 리어카를 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UV를 몰던 20대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걸그룹 블랙핑크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7억뷰를 돌파했다. 29일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2시 24분쯤 ‘셧 다운’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7억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16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약 2년 4개월 만에 팀 통산 15번째로 7억뷰 영상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셧 다운’은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를 샘플링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원곡의 날카로운 바이올린 연주에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과 역동적인 랩이 어우러지면서 인기를 모았다.
필로폰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한 40대 유튜버에 대해 대구지방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29일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유튜버 A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형을 선고했다.태국에서 매수한 필로폰 38.46g을 밀수입한 혐의가 있는 A씨는 이를 커피 봉지와 견과류 봉지에 나눠 담고 항공 특송화물 박스에 숨겨 국내로 들여왔다.이 필로폰은 1회 투약 시 약 0.03g을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할 때 총 1282회 분량에 해당한다. 다행히 밀수입한 필로폰은 유통되기 전에 수사기관에 의해
요즘은 PC도 책상 위를 꾸미는 인테리어 용품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 수요를 파악한 제조사들은 디자인이 멋지고 아름다운 PC 케이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데 한미마이크로닉스는 그중 열성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기업이다.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마이크로닉스 WIZMAX 아트리안’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고려한 PC 케이스이다. 몬드리안 디자인과 전면 메쉬 패널의 만남WIZMAX 아트리안은 마이크로닉스가 2023년 선보인 ‘EH1-몬드리안’처럼 전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2024년 전국 지가는 2.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폭은 ’23년 대비 1.33%p 확대, ’22년 대비 0.58%p 줄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4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24년 4분기 지가변동률은 0.56%로, 3분기 대비 0.03%p 낮은 수준, '23년 4분기 대비 0.10%p 높았다. 수도권 및 지방권 모두 ’23년 연
양자 컴퓨팅 시대가 도래하면서 양자 보안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양자 컴퓨터는 기존 암호 체계를 무력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양자내성암호 전환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디지서트는 2025년부터 양자 컴퓨팅이 보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PQC가 2025년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NIST는 2024년 PQC 표준 알고리즘 표준으로 FIPS 203·204·205 등 3개의 첫번째 세트를 발표했다. FIPS 203은 CRYSTALS-Kyber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ML-KEM로
전북대학교-전남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1월 23일~24일 양일간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2024 JUICE-SEMI 페스티벌’과 ‘총괄공동운영위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북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전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이 함께 진행했으며, 양 대학의 학생, 교수, 연구진 등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산업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됐다.첫날 진행된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대학의 우수사례와 연구 성과가 발표됐으며
현대자동차가 24일부터 2월 27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넥슨의 인기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인기 PC 게임 '카트라이더'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현대자동차는 이번 콜라보 이벤트에서 대표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9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특별 카트 를 선보인다.아이오닉 9은 지난해 11월 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전동화 대형 SUV 모델로 넓고 유연한 공간성과 최
한국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가 설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는 24일 화순군청에서 사랑의 쌀 기탁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에 기탁한 쌀은 화순군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품질 쌀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공급돼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정대현 회장은 “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는 매년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화순쌀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으로 전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7일 0시부터 30일 밤 12시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고 26일 밝혔다. 나흘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통행료 무료 대상이며 민자고속도로도 포함이다.이 기간 동안 통행료를 면제받으려면 평상시와 같은 방법으로 고속도로를 이용..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오후 도내 고속도로는 비교적 큰 정체 없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국가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를 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남해고속도로와 대구부산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도내 주요 구간을 오가는 차량들은 시속 80~90㎞ 속도로 정상 주
설 연휴 기간 민생 현장을 둘러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경제 상황이 지표상 수치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국회가 즉각적인 민생 법안 처리를 통해 경제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은 1,064조 4,000억 원에 달하며 대출 연체액도 18조 1,000억 원으로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 일자리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기준 20대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9만 4,000명 감소했으며, 15~29세
강남 3구 아파트가 연신 신고가 거래를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소재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113㎡는 올 1월 38억8,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지난 6월 동일 타입이 36억9,000만원에 거래되고 반년만에 1억9,000만원 오른 것이다. 아울러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와 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5단지' 역시 각각 55억원과 34억7,500만원에 신고가 거래돼 새 주인을 찾았다.업계 전문가는 "정주환경이 우수한 강남 3구는 풍부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