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의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새끼돼지 100여 마리가 폐사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3분쯤 영주시 장수면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인력 27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오전 7시 1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경량철골조 돈사 1동 일부가 타고 새끼돼지 1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3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돈사 내 설치한 보온등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24일 오전 7시5분28초 경남 창원시 의창구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5.22도, 동경 128.63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2㎞다. 경남 지역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Ⅲ이다. 이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부산에서는 최대진도 Ⅱ가 기록됐다.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현재까지 창원을 비롯한 경남
통영시는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동피랑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제9회 동피랑 벽화 조성 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동피랑 마을 주민 간 소통증진을 위해‘2024 동피랑 마을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첫째 날은 동피랑 주민을 대상으로‘벽화 그리기 교육’을 실시했다. 벽화의 기획과 디자인, 제작에 관한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고 노후벽화 개선 정비 실습에 들어갔다. 이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벽화마을의 미관개선에 지역민 15명이 직접 참여해 살고 있는 환경을 정비하는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낡고 오래된 벽면의 벽화작업을 통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이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불법산지전용과 무허가벌채, 그리고 도벌 및 기타 등으로 인한 산림 내 불법행위는 5년간 총 1만5035건으로, 피해 면적은 축구장 3만 148개에 해당하는 2만1104ha로 조사됐다.유형별 산림 내 불법행위는 불법산지전용이 1만946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산불‧임산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최미정 본지 편집위원이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제36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최미정, 김지영, 김군채 씨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민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하며 광명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상하는 제도로 198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상은 오는 10월 4일 제43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최미정 씨는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 하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시민행동 놀탄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헌신해왔다. 마을공동체
울산향교 성균관여성유도회 울산시본부는 지난 28일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공부자 탄강 2575년을 기념하는 경축 헌다례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초헌관으로 강혜순 전 울산중구의장, 아헌관으로 이정옥 여성유도회장, 종헌관으로 박경자 여성유도회 부회장이 참여해 진행됐다. 차형석기자
진주대첩역사공원 준공식이 17년 만에 개최됐다.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역사성 훼손 등 논란속에 치러진 준공식에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절반 이상은 불참했다.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
1997년 IMF 사태 당시 대한민국은 국가 부도 위기에 직면했다.한국 경제사에서 가장 긴박하고 혼란스러운 시기를 맞이할 당시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한국은행 기업구조조정을 담당했었다.‘대마불사’였던 대기업의 절반은 사라졌고, 은행마저 부도 사태를 겪었다.허 원장은 당시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창안했다. 빚이 많거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은 은행과 재무약정을 맺고, 미리 부실을 털어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가 부실기업의 구원투수 역할을 맡으면서 위기는 기회가 된 셈이다.▲법조인의 길 대신 한국
KT 부산경남광역본부는 지난 2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오랜 투병으로 지친 소아암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KT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160여 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환아 가족이 참여했으며, 부산 해운대 소재의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에서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소아암 환아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미리 펼쳐볼 수 있었으며, 마술을 배워보는 특별체험과 어린이들의 모습을 그려주는 케리커쳐 이벤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6년 만에 다시 열린다.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주최로 10월 2~13일 야생화단지에서 개최되는 ‘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가을, 꽃길 DREAM’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지난 2004년 시작해 매년 열렸으나 2019년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해 중단됐다.6년 만에 재개하는 올해 축제는 ▲꽃길걷기 및 전시작품 감상 ▲가을음악회 ▲체험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로 구성된다.국화, 댑싸리, 마편초
여행하기 좋은 10월, 인천시티투어 이용객을 위한 가을맞이 이벤트가 풍성하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10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먼저 제59회 인천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행복주간 시민 혜택으로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순환형 노선을 80% 할인한다.또 10월 2일부터 10월 4일에는 개천절 맞이 '하늘이 열린 날, 개천절'이벤트를 개최해 모든 탑승객 대상 순환형 노선을 50% 깎아준다.뿐만 아니라 '한글날 기념, 맞춤법 퀴즈'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71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2024년 생활임금액 1만 1423원에서 2.51% 인상된 금액으로, 월급여로 환산하면 244만 7390원이다.특히 올해 정부가 결정‧고시한 2025년도 최저임금 1만 30원보다 1680원 높은 수준이다.생활임금 산정 과정에서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증가율과 가계지출 수준, 공무원 임금 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주도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생활임금위원회는 각종 경제지표 및 생활임금 산정
우리은행은 지난 29일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제27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이웃과 친구처럼 서로 돕고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우리.모두.우리, We Be Friends!’로 정해졌다. 본선 진출자 500명은 슬로건에 담긴 사회공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