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교황청 아카이브에서 발견한 한 줄의 문장에서 출발한 역사적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전 세계 40,000km를 모험하는 우광훈 감독의 역사 다큐멘터리 가 11월 12일, 전국 20여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해 화제를 모았던 다큐멘터리 의 후속작이다. 제작진은 한 발 더 나아가 동서양 교류의 역사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오래 되었다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유럽을 넘어 중앙 아시아까지 발길을 옮긴다. 총 이
글로벌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일반 주주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공시 제도를 전면 개선한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영문공시 확대를 비롯해 주주총회 정보 제공 강화, 임원보수 공시 내실화 등 내용을 담은 기업공시 개선방안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그간 정부와 거래소는 상장사 정보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공시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으나 글로벌 시장과 비교할 때 영문공시의 범위·속도, 주총 관련 정보의 투명성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개선안의 첫 축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22일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과 29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이야기 숲 오케스트라' 신작 ‘깜박, 달빛 아래 폴짝!’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국립심포니의 대표 관객 개발 프로젝트 '클래식 오감회' 시리즈의 다섯 번째 무대로, 이번에는 '동화'를 매개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이번 무대는 옛이야기 '두부두부영차'와 김병하의 '고라니 텃밭'을 원작으로 했다. 하지만 자연과의 공존을 교훈적으로 가르치기보다, 화가의
▲각계의 주요 내외빈과 지역 한돈지도자들이 한돈산업의 발전 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했다. 경남 한돈농가들이 한돈산업이 직면한 위기 국면에서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지켜내기 위한 공동 의지를 분명히 했다. 농가들은 가축질병의 원천 차단과 친환경 전환, 고품질 생산체계 확립을 핵심으로 한 결의문을 채택하며 ‘한돈산업을 국내 농축산업의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레트로한 무드와 현대적인 교차하는 도시, 바로 홍콩이다. 오랜 시간 여행자들을 매료시켜온 익숙한 풍경을 넘어, 홍콩은 지금 가장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도시 곳곳을 새롭게 채워나가고 있다.80년대 홍콩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회색빛 빌딩 숲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파스텔톤 아파트, 역사 건축물 위에서 피어나는 현대미술까지. 홍콩은 쉴 새 없이 오감을 자극하며 여행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거리 곳곳에 스며든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은 새로운 영감마저 샘솟게 만든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홍콩의 핫플레이스
AI 코딩 플랫폼 러버블이 출시 1년 만에 800만 사용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 보도했다.7월 230만 명에서 급성장한 수치다. 러버블은 그동안 2억28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투자자들이 50억달러 가치로 투자를 제안했지만 회사 측은 자금이 부족하지 않다며 추가 투자 계획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러버블은 CEO 안톤 오시카가 오픈소스 도구 GPT 엔지니어를 개발하며 시작됐다. 이후 비개발자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포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빼빼로데이인지는 알았는데 농업인의 날인지는 처음 알았어요”11일 오전 광교 쇼핑몰 편의점에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매대에 각종 빼빼로와 초콜릿, 꽃과 인형들이 진열돼 있었다.약 2주 전부터 빼빼로데이를 대비해 진열돼 있는 것이었다.안내 스티커엔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고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25’가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육군본부 주관으로 'K-방산과 첨단전력 발전을 위한 핵심, MS'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학기술 기반 국방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모의실험(MS ; Modeling Si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이 지난 1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관광공사·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바다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강조하며 "경기도도 이제 바다를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형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홍원길 의원은 먼저 경기관광공사에 “경기도는 김포·시흥·안산·평택·화성 등 5개 시가 바다와 접해 있어 ‘바다’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을 갖고 있다”며 그 확장성과 잠재력을 강조했다.그러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5월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은 “성과로 증명되는 복지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경기도에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 추진을 주문했다.김동규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복지국, 보건건강국 등 양국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질의를 이어갔다.그는 먼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사회복지시설 평가’에 대해 질의했다.김 의원은 “2019년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결과에서는 C등급 이하가 29곳이었지만, 2022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운영지원과·안전교육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 행정국을 대상으로 학교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명확한 기본계획 수립 및 지자체 연계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애형 위원장은 지난 9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학교 유휴공간 활용 촉진 조례'를 언급하며 “조례에 따라 학교 유휴공간은 단순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정규 교육활동 시간에 사용되지 않거나, 장기적으로 활용 계획이 없는 교실·시설을 말한다”며 “유휴공간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고교학점제 관련 정보 제공, 공동교육과정 운영, 선택과목 개설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질의했다.신미숙 의원은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도교육청 고교학점제 홈페이지의 지역별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일부 지원청은 교육과정 운영 정보가 전혀 없어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정보를 제때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해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경남 고성군 회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13일 회화면사무소대회의실에서 정기회의 개최 및 관내 어려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행사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올 한해 회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내역과 추진사업비등을 결산하였고 지사협위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30가구를 직접 발굴하여 생필품 꾸러미와 겨울 내의를 전달하며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였다.백충실 민간위원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에 전달해 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