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간호대학 졸업생들이 후배들의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장학금’이 간호 전문직의 핵심 가치인 돌봄의 정신을 세대 간 연대로 확장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양대 간호대학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제13회 휘장수여식에서 이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전달했다.이번 장학금은 2021년 졸업생 김종휘·김휘윤 동문이 중심이 되어 조성했다. 두 동문은 “학부 시절 힘든 시기, 누군가의 작은 조언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라며 “그때 받았던 빛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장학금의 액수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정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고, RE100과 분산에너지 확산을 중심으로 국가 에너지 구조의 전면 개편은 물론, 지역산업의 재배치까지 도모하고 있다. 에너지 주권을 둘러싼 지자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며, 대한민국은 ‘에너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다.영암군은 이러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앞서,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올해 1월, 지역순환경제과 내에 ‘에너지정책팀’을 신설하고, 7월 정부의 ‘RE100 산
인천대학교 환경융합기술연구원과 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는 11월 12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환경 분야의 상호 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환경교육, 연구개발,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 환경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공동 개발·운영 ▲ 환경 관련 연구과제 공동 수행 및 학술교류 ▲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세미
옹진군, 인천관광공사는 덕적도 북1리 마을이 행정안전부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북1리 마을은 전국 평가에서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2단계 이상 부문‘대상’을 수상했고,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250만 원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의 섬 지역 특성화사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과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섬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덕적도 북1리는 표고버섯 재배 경험을 기반으로 한 버섯 특화 마을이
여주시는 11월 13일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민간위탁 수탁기관 실무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민간위탁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탁기관의 행정 및 재정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시 각 부서의 민간위탁 담당자와 수탁기관의 기관장 및 실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은 공공관리연구원 배성기 원장이 진행했으며 ▲민간위탁 제도의 개념과 필요성 ▲법적 책임 및 제도적 근거 ▲회계·정산 관리 실무 ▲성과평가 절차 및 개선방안 ▲감사 지적사례 대응 등 현장 중심의
조병옥 음성군수가 14일 정부예산안 심사 중인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예산 증액 건의에 나섰다.군은 앞서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국회를 찾아 마지막까지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먼저 조 군수는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국립소방병원 운영비 지원 △소이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무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전통사찰 보수정비사업 등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예산 반영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일 금산분리 규제완화 논의에 대해 " 투자를 감당할 새로운 제도를 마련해달라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의,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 개최한 제2차 기업성장포럼에 참석, "저희는 금산분리를 원하는 게 아니었다"며 이처럼 밝혔다.또 "자꾸 기업 하는 사람이 돈이 없다, 돈을 주십시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왜곡돼서 금산분리를 해주십시오라는 이야기로 마구 넘어갔다"며 "저희가
인천북항터널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다쳤다. 지난 19일 오후 6시55분경 인천 중구 신흥동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 안 도로에서 7.5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스포츠유틸리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가 밀려나면서 앞서가던 승합차 등 2대를 잇달아 추돌해 A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
넥슨이 20일, 자사의 인기 모바일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최고 레벨 확장 및 신규 지역 ‘죽은 자의 성’을 포함한 시즌3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최고 레벨인 80레벨을 85레벨로 확장하면서, 신규 지역과 던전, 장비 시스템 개편, 대규모 이벤트를 함께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넥슨은 “시즌3 ‘죽은 자의 성’을 통해 유저들이 더욱 강력한 성장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신규 지역 ‘죽은 자의 성’ 및 7종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엇박자를 내면서 효과가 반감될 우려를 낳고 있다.제주도는 총 2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7년 12월까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농산물원종장 4만㎡의 부지에 스마트팜을 조성, 청년농들에게 임대할 계획이다.그런데 제주 청년농이 스마트팜을 임대 받으려면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4곳의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 20개월 동안 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제주도농업기술원이 청년농들의 교육을 위해 37억원을 투입, ‘제주스마트팜교육
울산 동구에서 주민들이 필리핀 전통 가정식을 함께 맛보며 올해 다문화 요리교실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울산동구가족센터 따뜻한마음봉사단은 이날 지역주민 35명에게 ‘토르탕 탈롱’ 재료 꾸러미를 비대면으로 전달하며 올해 다섯 번째 요리교실을 진행했다.‘토르탕 탈롱’은 불에 구워 껍질을 벗긴 가지를 눌러 펼친 뒤 달걀에 묻혀 부쳐내는 필리핀 가정식이다. 한국식 부침개와 비슷한 조리법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요리교실은 결혼이민자가 직접 촬영한 조리 영상과 레시피를 제공해 주민들이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경북교육청은 오는 29일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은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인증을 받는 과정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며,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도록 마련된 영어 분야 도 단위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 프로그램이다.‘인증한마당’에서는 초등학생이 4개 주제 부스를 방문해 원어민교사와 대화하며, 각 부스에서 참여 인증을 받고, 중학생은 다양한 주제로
‘성장의 시작 ― 유도는 내 첫 번째 HRD였다’초등학교 6학년, 왜소하고 소극적이던 나에게 아버지는 “유도를 배워보라”고 권하셨다. 억지로 시작했지만, 불과 6개월 만에 충남유도선수권대회 유년부출전, 입상하면서 유도는 나의 자기개발의 출발점이 되었다.매트 위에서의 수련은 몸을 단련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을 경영하는 훈련이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경험을 통해 나는 회복탄력성을 배우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익혔다. 이것은 훗날 내가 HRD(Human Re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광주신세계가 개점 30주년을 맞아 연말을 따뜻하게 밝히는 김장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봉사는 김장부터 업사이클링까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온 광주신세계의 연중 나눔 활동과 맞물려 더욱 의미가 깊다.
광주신세계는 20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이동훈 대표이사와 임
케이블 솔루션 기업 대한전선이 11월 20일 공시를 통해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과 1839억원 규모의 단일판매ㆍ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명은 'GTC/1217A/2024 Qatar Power Transmission System Expansion- EHV Cables For Facility - E Power Evacuation - Packages C1,C2 & C4'로, 계약 기간은 2025년 9월 11일부터 2029년 4월 30일까지다.계약금은 없으며, 대금은 기성청구 조건으로 지급
원휠로 '셀프 밸런싱 아스팔트 서프보드' 시장을 개척한 퓨처모션이 1970년대 스타일의 전기 미니바이크 '앤틱'을 공개했다. 단순한 복고풍 디자인이 아닌, 휠리까지 자동으로 균형을 잡는 혁신적인 기능이 특징이다.지난 1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퓨처모션의 '앤틱'에 대해 소개했다.앤틱은 원휠의 모터, 타이어, 자체 배터리 팩을 사용해 강력한 가속력
아이티센피엔에스의 주요주주 아이티센씨티에스가 11월 20일 공시를 통해 아이티센피엔에스의 보통주 768만3754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분율 46.47%에 해당한다.11월 20일 공시에 따르면,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전환사채 권리 행사를 통해 주식 수를 482만6254주 증가시켰다. 이에 따라 보유 주식 수는 직전 보고 기준일인 2024년 11월 4일의 285만7500주에서 크게 늘어났다.종목시세정보에 따르면, 11월 20일 15시 50분 한국거래소 기준 아이티센피엔에스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국내 상장 해외 반도체 ETF 중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179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해외 반도체 ETF 중 압도적 1위다.최근 글로벌 증시는 AI 관련주의 가파른 상승 이후 차익 실현과 금리·정책 불확실성으로 조정 국면을 겪었고 이를 계기로 ‘AI 버블 논란’이 확산되며 단기 변동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