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18일부터 이틀간 그룹 최대 기술 축제인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을 개최한다.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다.포스텍에서 열린 테크포럼 개회식에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 대표 및 기술 분야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석했다.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 기술 혁신”이라고 말하고, “현장과 연구소가 모두 참여하는 O
울주군여성합창단이 27일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부산진구남성합창단과의 협연을 통해 오페라 합창, 남성·여성 합창,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은 27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지휘 김준연, 피아노 김경미의 주도 아래 총 6부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르벤테 경옹여시의 ‘데우스 울티오눔’과 박정선의 ‘산유화’가 연주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두남의 ‘산촌’을 바리톤 강경원이 독창으로 선보이며, 이어 지휘자이자 테너인 김준
동해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얻은 주요 시정 현안을 담은 ‘2025 동해시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한 해 동안 추진된 다양한 시책과 이슈 중 시민이 체감한 변화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 시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올해 주요 언론매체에 다수 노출되어 이슈화된 뉴스를 대상으로 예비심사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건의 대표 뉴스를 선정했다.‘2025 동해시 10대 뉴스’에는 ▲요즘 동해 묵호가 대세.. 감성 해양관광지로 전국적 인기 ▲꿈빛마루도서관, 실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국회에서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소영 예결위 간사를 만나 2026년도 경기도 핵심 국비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승원 의원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면담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 15개 주요 도정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이중 일산대교 통행료 국비지원 요청액은 전면무료를 위한 예산의 절반인 200억 원이다. 경기도는 일산대교를 매입할 경우 막대한 예산이
대구시교육청은 11월 17일 오후 3시 평리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그린스마트스쿨 평리초등학교 개축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이날 준공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이재화 부의장, 관할 구청 및 지역 교육 관계자, 학부모 대표, 학생들이 참석해 평리초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서구 평리동에 소재한 평리초등학교는 1967년 개교 이후 5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교사 A·B·C 3개 동을 전면 개축했다. 총 151억 원을 투입해 약 5,432㎡,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이
■원효• 일심*과 화쟁 사상을 바탕으로 불교의 발전과 대중화와 크게 기여한 신라의 고승이다.• 주요 저서로는 『대승기신론소』, 『십문화쟁론』 등이 있다.*일심 : 도는 모든 존재에 미치지만 결국은 하나의 마음으로 돌아간다는 의미■화쟁사상• 『십문화쟁론*』을 통해 주장한 원효의 중심 사상으로, 불교 종파들 간의 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대립된 교리를 하나로 통합하려 하였다.• 모든 교리를 동등한 위치에서 비판·분석함으로써 더 높은 가치를 이끌어 내는 사상이기도 했다.*십문화쟁론 :
최근 경남도민일보에 마산 명물 통술 이야기 중 신마산 통술가는 쇠락하고 오동동 통술가는 다시 뜬다 기사가 실렸다. 1980년대 오동동 통술거리는 불야성이었다. 그 후 한 시대가 지나간 오동동 통술거리를 회상하며 그 추억을 더듬어 볼까 한다.오동동 큰 거리는 유흥가였고 뒷골목 백조다방을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전환사채 1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 신청, 경영 지배력을 대폭 강화하고 시장 내 오버행 이슈를 전량 해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환권 행사를 통해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취득한 주식은 총 482만 6254주이며, 이로 인해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24.41%에서 46.47%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해당 신주는 12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최대주주의 CB 전환 행사는 시장에 잠재되어 있던 물량 부담, 즉 오버행 이슈를 해소한다
충북 괴산지역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초등학생이 중상을 입었다며 보호자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피해 주장 아동의 보호자 A씨는 12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가 지난 5월 체육관에서 고난도 동작을 하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힘 없이 주저 앉았을 때 체육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A씨는 “특정인의 고의나 과실을 단정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확정적으로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셀 수 없는 나날 동안 숱한 절망감을 견뎌내야 할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서울은 특히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 재개발은 오래된 건물을 지우고 새로운 기능을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 과정에서 자본은 도시의 주도권을 쥐고, 공간은 효율과 수익성을 기준으로 재편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어느 정도 도시의 성장을 견인했지만, 동시에 구도심이 가진 역사성과 공공성을 축소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최근 종묘와 남산을 잇는 녹지축을 둘러싼 초고층 개발 논쟁은, 우리가 도시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종묘는 조선의 의례문화가 온전히 남아
갓길에 있는 주정차 방지용 시설물이 철거된 인천대교에서 투신 사고가 잇따르자 두 달 만에 다시 드럼통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대교 운영사는 주탑 부근 양방향 3㎞ 구간 갓길에 플라스틱 드럼통 600여개를 지난달 재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인천대교에는 투신 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 드럼통 1천500개가 설치됐으나,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에서 차량 주정차를 위한 갓길 확보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모두 철거됐다.그러나 철거 이후인 지난 9월 인천대교에서 3명이 바다로 추락해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을 도왔다. 지역의 장애인 가구 70여세대에 전기장판, 온수매트, 이불 등 1000만원 상당의 보온 물품을 선물했다.월동비용을 보태 한결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재단은 “겨울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장애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신동립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감귤의 안정적 유통을 위해 올해 두 번째 도외 도매시장 상품외감귤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0건·3,100kg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최근 감귤 산지 가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 13~14일 서울 강서, 인천 남촌, 부산 엄궁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주요 위반 사례는 규격 미달인 소과, 대과 등으로 상품 규격을 벗어난 감귤이 출하된 사례가 확인됐다.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