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심평원에서는 결핵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국가결핵관리 정책수립을 지원하고자 결핵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505개 의료기관의 결핵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4가지 주요 지표와 함께 이
울산의 의료 인프라 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타지역 대비 울산 시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간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의사 수는 16만619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에서 활동 중인 의사는 28%에 달하는 4만6624명으로, 전국 의사 인력의 약 3분의 1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 반면 울산의 의사 수는 279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준 중 하나였으며, 전체 의사의 1.7%에 불과했다. 의료보장 적용 인구 10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울산을 세계적인 탐조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은 16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의 탐조관광 현황을 진단하고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탐조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백인환 생물다양성정보연구소 소장이 ‘생물다양성과 탐조관광’에 대한 주제로 “조류는 세상을 잇는 또 하나의 상징물, 새들의 이동 경로는 새들만 다니는 길이 아니라 문화도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덕성 한국조류보호협
한국기자협회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긴급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는 살아있었다”고 밝혔다.기자협회는 “국회의 탄핵안 가결로 계엄령을 선포한 권력 중독자 윤석열의 시간은 949일만에 멈췄다”며 “탄핵안 가결은 상식을 가진 시민의 열망이 반영됐고,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사태 동기와 과정과 관련해서는 이제 그 세세한 과정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권과 헌법재판소는 피의자 윤석열과 그 동조자·추종자들의 계엄령 선포와 내란사태 유도에 대해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국민
금융가에서 게임업계에 잇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증권은 ‘스탁크래프트’를 출시했다. ‘스탁크래프트’는 투자와 게임을 접목한 아케이드 게임 형태의 금융 서비스다.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원큐스탁’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작품 내에선 실제 주식시장의 요소를 활용해 투자 전략을 세우고, 인공지능와 수익률 대결을 펼칠 수 있다. 회사를 이를 통해 젊은 세대의 투자 관심을 높이고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유명 게임인 ‘스타크래프’를 연상시키는 이름과 낮아진 진입장벽으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유자청과 안마봉을 영종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전달했다.이번에 전달한 유자청은‘영종가족봉사단’이 안마봉은‘영종청소년봉사’활동으로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가족봉사단과 청소년봉사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중구센터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관용차 사적 이용, 성희롱 논란이 있는 시의원들에 대해 가장 낮은 징계인 ‘경고’ 처분을 하며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민단체협의회가 의회를 규탄하고 나섰다. 시민협은 지난 18일 성명서를 내고 "광명시의회의 시대착오적인 징계를 규탄한다"며 징계를 철회하고 중징계하라"고 요구했다. 시민협은 “2023년부터 논란을 일으킨 구본신 의원의 성희롱 발언과 안성환 의원의 관용차 사적용도 이용에 대해 엄중한 징계를 내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동해시는 동해 출신 우수 대학생들의 주거 지원을 위해 2025학년도 강원대학교 향토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향토학사는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내 위치하며, 다산관과 예지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시는 2025년 향토학사 입사생을 1차에 27명, 2차에 3명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동해시에 주소를 둔 시민의 자녀로서 춘천시 소재 2년제 이상 대학 입학생 또는 재학생 중 전염성 질환이 없는 자이며, 선발기준은 성적 50%, 가정환경 40%, 기타 10%의 배점 비율이 적용
경산시립도서관이 1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워크숍’에서 2024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서비스, 협력 등 8개 항목과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경산시립도서관은 장서의 충실성, 도서대출 및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율, 운영계획 수립 및 수행 등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AR·VR 체험존 등 시설 혁신 우수사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경산시립도서관은 최근 지상 3층에서 4층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를 상대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 등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두 번째 탄핵소추안도 보고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11일 첫 현안질의에 이어 비상계엄 사태 경위를 따질 전망이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스마일게이트가 겨울 시즌을 맞아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대륙 '림레이크'와 새 클래스 '환수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공세를 이어간다.스마일게이트RPG는 14일 온라인게임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로스트아크'의 겨울 쇼케이스 '2024 로아온 윈터'를 개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로아온'은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앞둔 '로스트아크'가 이에 앞서 모험가들에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특별 쇼케이스다. 반기마다 진행되며 개발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단장으로 이끄는 ‘민생경제회복단’이 19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으로 민생경제 활성화와 국민 생활 안정에 나섰다. 허영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수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입법과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민생경제회복단은 이날 출범과 함께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10대 민생입법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법안으로는 △생계비 계좌 압류 금지를 담은 민사집행법 △비금융 채무를 신용회복 대상에 포
대구 군위군의회는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6회 정례회를 폐회하며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장철식 의원의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운영 점검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한 활성화 방안’에 대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군위군 국가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대법원의 장애인 접근권 방치에 대한 국가 배상 책임 판결에 대해 “장애인 접근권이 헌법상 기본권임을 천명한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판결은 소수자 기본권을 외면한 법령의 방치를 문제 삼고,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한 사법부의 중대한 결정으로 평가된다.대법원은 경사로와 같은 편의시설 설치 의무를 소규모 매장에 부여하지 않아 장애인의 접근권을 침해한 행위가 위법하며, 이에 대한 배상 책임이 국가에 있다고 판결했다. 이는 정부가 법적 의무를 다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