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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正道)의 삶

어느 덧 계절은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다.

개인마다 활동량이 많아지고 바쁜 일상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마음은 그리 밝지 못하다.

지난해 12·3 계엄 선포가 있었다.

이로 인해 지난 4일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파면 결정 선고가 있었다.

향후 정국이 혼란스러운 양상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들은 삶의 정도는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을 하게 된다.

각자 삶의 방식의 차이가 있고 다르기 때문에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한 인간으로서 거대한 자연의 울타리 속에서 하루하루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인간은 스스로 삶을...
서귀포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안덕면 월라봉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에 대한 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서귀포시는 올해 12월까지 사전설계검토, 계약심사,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2026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27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월라봉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은 비탈면 토사가 지속적으로 유실 되는 등 집중호우 및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 시 사면붕괴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곳으로 지난해 3월 재해위험도 평가 결과 붕괴위험 ‘C등급’ 평가를 받았고, 같은해 7월 급
대기고등학교가 제주중앙고등학교를 누르고 ‘2025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5일 낮 12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대기고는 제주중앙고를 5-0으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선착했다.제주중앙고와 대기고 선수들은 경기 시작과 함께 속공 위주의 빠른 공격을 주고받았다.대기고는 전에만 4골을 넣으며 경기 흐름를 주도했다.대기고는 전반 7분 강현우가 상대 진영에서 수비 몸을 맞고 흘러나온 볼을 가로채 왼발슛을 성공시켰다.대기고는 10분 뒤 상대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에서 추가골을 얻었
제주 청소년 축구 부별 최강자를 가리는 결전의 날이 밝았다.‘2025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부별 결승전이 24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이호운동장에서 열린다.남자 초등부 결승전에는 제주서초등학교와 화북초등학교가 진출했다. 양 팀은 낮 12시 이호운동장에서 정상을 가린다. 제주서초가 ‘5연패’를 달성할지, 화북초가 2007년 37회 대회 우승 이후 정상 고지를 밟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이 경기에 앞서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노형초등학교와 도남초등학교가 여자 초등부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도남초가 노형
5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축구대회 남고부 제주일고와 오현고의 준결승 경기에서 선수들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화북초등학교가 2025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초등부 결승전에 진출했다. 화북초등학교는 5일 낮 12시 이호운동장에서 열린 2025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초등부 준결승전에서 제주동초를 5-2로 누르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 양 팀은 초반부터 뜨겁게 맞붙었다. 전반 3분 화북초 김세민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먼저 1점을 챙겼다. 제주동초는 압박 공격으로 화북초의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전반전에서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이어 후반전 들어 화북초 방승현과 김산이 2분 간격으로 추가
제주중학교가 5회 연속 백호기 정상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제주중은 6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남자 중등부 결승에서 오현중학교를 3-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제주중은 5회 연속으로 백호기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전반 10분 제주중의 오른쪽 코너킥 찬스에서 임재정이 띄운 볼을 윤준서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골대 위로 날아갔다. 선제골은 전반 11분 터져 나왔다. 오현중 페널티박스 안 수비 경합 과정에서 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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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에 형형색색의 연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조기대선 국면을 전망하며 “참담한 과정을 다 겪었지만 그게 우리 보수 정당의 역사고 우리가 잘못한 건 인정하고 앞으로 잘하겠다 변화하겠다 국민들께 말씀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TV조선 류병수의 강펀치에서 “지금 상황에서 무슨 윤 전 대통령 아바타로 비치는 인물이나 2인자였던 인물들이 나오면 중도·무당층에 통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기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 선관위의 결정을 보고 결심하겠다”며 “경선을 아주 감동적으로 드라마틱하게 해야 한다,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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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중심에 자리한 109세대 규모의 프리미엄 단독주택 단지 ‘더존 호민빌리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경북개발공사가 토지를 공급하고 국내 단독주택 시공업계를 대표하는 선도기업 더존하우징이 책임 시공 및 분양을 맡은 민관 공동사업으로, 정주 여건은 물론 건축 품질 면에서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더존하우징은 오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경북도청신도시 현장에서 ‘경상지사 집짓기 투어’ 이벤트를 연다. 단독주택에 관심 있는 예비 건축주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행사 기간 동안 더존 호민빌리지 내 완공된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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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농·축협 협업 기반 자원화퇴비공장 건립 추진 한우 유전자연구센터 착공…우수 송아지 공급 기지화 “대내외적 악재들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축산업 현실에 대응해 사명감을 갖고 축산업인의 안정화를 이루며 지역민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축산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초 충북 보은군 축산과장에 임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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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이 인천시의 애관극장 공공 매입 불가 사유에 반발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애관극장을사랑하는시민모임 등 8개 지역 단체는 9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공공매입 불가 사유를 허위 사실로 발표하고 극장주에게 책임을 떠넘긴 인천시 국장은 사과하라고 밝혔다.이들은 “해당 국장은 최근 시민들이 요구해 온 애관극장 공공 매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애관극장 공공 매입 추진 불가 사유가 전임자들이 언급해 온 것과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이어 “시가 2021년 발주한 관련 연구보고서에는 애관극장이 역사·사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3개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이 6월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되지 못할 경우에도 "포기는 없다"면서도 "시기 조정 문제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9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추상적인 이야기"라고 전제하면서도 "국민의힘이든 더불어민주당이든 공약에 주민투표 내지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내용이 없다면 포기할 시점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 지사는 "제 사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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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와 대구지방세무사회는 9일 오후 2시에 경북 북동부 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 원을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이번에 지원한 성금은 대구지방세무사회에서 자체적으로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한 성금 6천만 원에 한국세무사회에서 전국의 세무사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 중 일부인 1억 4천만 원을 합친 것이다.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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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연계미들웨어 전문기업 메타빌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생성형 AI 적용 사회보장연계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AI 연계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사회보장 및 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 협약을 통해 ▲메타빌드 연계시스템에 AI 연계 기술 실증 ▲신속한 맞춤형 AI 연계 서비스 구축 ▲연계 데이터 AI 품질 관리 등의 AI 실증을 추진하기로 했다.메타빌드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 데이터,
국회의원 의정활동 보고도 제한…"중대선거범죄 엄중히 조사"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6월 3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으로 정당명이나 후보자 성명 등이 적힌 현수막 게시가 금지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당 명칭과 후보자의 성명, 사진 또는 이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명시한 현수막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다만, 정당은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다음 달 12일 이전까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아닌 자신들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이현공원 숲속음악소풍’을 오는 15~17일까지 서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9일에는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연다. 서구는 최근 활발한 인구 증가 및 2024년 합계출산율 상승률 1위를 달성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자 주력하고 있으며, 매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야외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신나는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으로 ‘이현공원 음악소풍’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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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인사이트✍️] ‘엄마의 화’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이와 마주 앉아 숙제를 시작하려는 찰나,“엄마, 나 이거 하기 싫어.”“엄마, 내일할래.”순식간에 ‘차분했던 오후’가 ‘작은 전쟁터’로 바꼈다.애써 억누르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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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골목상권 시설개선 지원사업 희망업체 모집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도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골목상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영업 시설 개선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제주도 내에서 창업 후 5년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 사업자 중 매장 면적 50평 이하의 꽃집, 세탁소, 슈퍼마켓, 제과점, 옷가게, 신발가게, 악세서리 용품점, 이‧미용실, 특산품 판매점,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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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 옛말…투자자, 비트코인보다 금 선호 뚜렷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지만, 최근 투자자의 관심이 다시 금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주식과의 상관관계는 '디지털 금'이라는 지위에 의문을 던진다"며 "앞으로 금은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의 주요 수혜자로서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인플레이션, 장기 부채, 법정통화 약세에 대비해 금과 비트코인 같은 자산을 매입하는 전략이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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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흐리고 비...낮 최고 17도
5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전부터 비가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강수량은 영주, 영양, 봉화 등 북동 내륙과 북동 산지 5~10㎜, 대구와 그밖의 경북지역은 5㎜ 안팎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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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경기도 지방세 세무조사운영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
경기 화성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 세무조사운영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법인 세무조사 추징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세무조사 직무 환경 개선 노력 등 세무조사 분야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다.시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등이 속한 1그룹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시는 도내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2만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세무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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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5년 재산세 과세자료 전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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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2025년 재산세 부과의 정확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과세자료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재산세는 주택, 건축물, 토지 등에 대해 과세기준일 현재 사실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매년 7월과 9월에 부과된다.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방대한 과세자료를 철저히 점검하고 비과세 및 감면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정비에서는 건물 신·증축, 토지 분할·합병, 지목 변경, 소유권 변동 등 과세 대상의 변동 사항을 면밀히 조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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