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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 최대주주 오태봉, 지분 3.74% 담보로 27억원 대출 계약

2차전지 제조 장비 기업 하나기술의 최대주주인 오태봉 대표이사가 지분 3.74%를 담보로 27억원을 대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15일 공시에 따르면 오태봉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교보증권과 29만8674주를 담보로 하는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22일까지다.

기존 대출 일부를 상환하고 계약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오태봉 대표이사는 앞서 상상인증권과 체결한 35만주 담보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보고된 계약을 포함해 그는 총 64만867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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