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인 ‘커피박’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에 나선다고 밝혔다.커피박은 커피 원두를 추출한 뒤 남는 찌꺼기로, 통상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약 15g의 원두가 사용되며, 이 중 99.8%에 해당하는 14.97g이 커피박으로 배출된다.특히 커피박은 종량제 봉투에 담겨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어 왔다. 매립 시에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도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메탄은 20년 기준 지구온난화지
여수시는 화정면 개도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의 1단계 성토공사를 지난 6월 30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1단계 부지는 전체 사업 부지 중 가장 먼저 조성되는 구역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부행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17억 원을 투입해 국도77호선 개설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농어촌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체 부지 157,425㎡는 1단계(59,596
17일 오전, 전남 나주 금천면에 시간당 86㎜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후 광주와 전남 전역은 사실상 ‘도심 침수’ 사태를 맞았다. 기상 관측 역사상 드물게 나타나는 강도로, 특히 광주 북구와 서구, 남구 등 저지대 밀집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시내 곳곳이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광주 북구 운암동 일대는 우수관로가 빗물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다세대 주택가와 도로 수십 곳이 침수됐고, 풍암동과 동림동 등도 반복된 배수 문제로 주민 불편이 컸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광주 136
담양군은 이른 불볕더위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축산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관내 650여 축산농가에 폭염 대비 축사 관리 요령을 수시로 문자 안내하고 있으며, 양돈·오리·닭 등 취약 축종 농가 45곳에는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폭염 대응 방법과 사육 시 주의 사항을 농가별 상황에 맞춰 안내하고 있다.아울러 피해 예방을 위한 ▲가축재해보험 지원 ▲축사 열차단제 도포 ▲낙농가 환풍기 설치 ▲가축 폭염 피해 예방 시설 지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병행하고 있
광진구는 우천 시 물 고임 등으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최근까지 총 300개소에 달하는 보도의 정비를 완료했다.구는 자양사거리, 군자역 사거리를 비롯한 교통 요지와 버스정류장 주변 등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정비 작업을 시행했다.구는 자양사거리와 군자역 사거리 등 주요 교통 거점과 버스정류장 주변을 포함한 통행량 많은 구간에 대해 집중적인 정비를 진행했다.특히, 비가 올 때 걷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에 ▲보도 경사 조정 ▲측구 정비 등 생활밀
영암군이 16일, 서울시 공군호텔에서 열린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최우수기관 인증식’에서 지역경제 경쟁력 분야 군 단위 1위를 인증받았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의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를 바탕으로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5개 분야로 나눠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영암군은 대불국가산업단지 등 탄탄한 지역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꾸준한 기업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일자리박람회 개최, 투자기업 보조금
시뮬레이션 기반 AI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는 설계 및 제조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오토데스크의 공인 파트너 자격을 부여받은 이에이트는 국내 고객에게 레빗, 오토캐드, 퓨전 360 등 주요 제품을 공급하고, 최적화된 기술 컨설팅 및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프로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엔플로우에 오토데스크의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생태공원 일원에 여름 꽃단지들이 만개해 도심 속 다양한 여름꽃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본부는 지난 5월 생태공원 13곳에 여름꽃인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을 파종했으며, 이 꽃들이 만개해 생태공원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관리도로변에는 백일홍 ▲연꽃단지에는 화사한 노란빛의 황화코스모스 ▲동원진교를 건너 메타세쿼이아길에는 새하얗게 피어난 목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민속놀이마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열차 바퀴 전체를 빠르고 정밀하게 검사하는 ‘다채널 초음파 검사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차륜과 레일이 맞닿는 철도차량 답면의 표면결함은 물론, 림과 웹 부위의 내부 결함까지 동시에 탐지해 탈선이나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기존의 초음파 검사 방식은 주로 표면이나 특정 부위의 내부 결함만을 국소적으로 점검해 왔으나 열차 바퀴의 구조가 복잡해 검사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가 있었다.이번 기술로 여러 개의 초음파 센서를 배열하고, 신호처리 알고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하수를 대체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추진 중인 7500급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이 오는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제주도는 총사업비 288억원이 투입될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업용수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사업 대상지의 공공 농업용 관정으로 빗물 이용수를 연계 공급할 계획에 맞춰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 사업 추진의 효율성, 향후 유지 관리계획 마련 등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펄어비스는 자사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한국야구위원회와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오는 22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콜라보를 통해 KBO 리그 소속 8개 구단의 홈 및 어웨이 유니폼이 게임 내 ‘의상’으로 구현된다. 유니폼 의상은 남녀 캐릭터 모두 착용 가능하며, 이용자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참여 구단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t 위즈,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등
NH투자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미국과 유럽에서의 원자력발전소 수주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하반기 단기 실적이 다소 주춤한 영향으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대건설은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을 모두 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건설사"라며 "관련 수주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다른 건설사들과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연말 불가리아 원전 2개, 미국 펠리세이즈 프로젝트인 SMR-
한국토종닭협회가 초복을 앞두고 폭우와 수해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토종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 18일 충남 당진시노인복지관에 토종닭 200마리를 기부하고, 직접 조리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며 여름철 면역력 증진을 위한 따
윤준병 국회의원은 7월 21일, 영농형 태양광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법 발의는 농업과 재생에너지 생산을 병행해 기후위기 대응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영농형 태양광, 농업과 에너지의 공존 모델영농형 태양광 발전은 농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농사와 전력 생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방식이다. 기후위기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 요구와 농촌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세미양빌딩 대강당에서 제주시 관내 초‧중 보호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행복교육 보호자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세상을 읽고 풀어내는 힘, 책읽기’사업으로 보호자의 자녀 독서 지도 역량을 높이고 가정에서의 문해력 교육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연수에는 인기상품‘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작가가 강사로 초청하여‘가족과 함께하는 책읽기, 미래를 여는 문해력’을 주제로 자녀의 독서 습관 형성과 기억에 남는 독서 방법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7일과 18일까지 이틀간 서귀포 위호텔에서 서귀포 관내 지방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2025년 지방공무원 힐링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쉼이 필요한 지방공무원에게 심신 치유와 에너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기관장과의 청렴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직무 회복을 도모하여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하낟.연수는 뇌기능 검사, 스트레스 검사, 명상·요가, 자연 숲 치유, 맞춤형 상담 등으로 구성된 다양하고 심화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제주센터는 21일 소상공인 대상 지원사업의 연계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소상공인 대상 지원사업 발굴, 소상공인 대상 교육 및 사업안내, 지원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한경농협은 지난 18일 농업인 교육장에서 관내 노인회장 회의를 갖고 관내 경로당 16곳에 어르신 보행보조기와 보양식을 전달했다.이번 회의엔 관내 마을 노인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 조합원들의 건의사항을 정취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경농협은 이날 원로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900만원 상당의 갈비탕 950여개를 경로당 16곳을 직접 방문 나눔하며 안부 인사와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폭염 생활 안전을 당부했다.김군진 조합장은 “원로 조합원님들이 보양식 드시고 더운 여름을 나는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넥슨, 제주에스케이 축구클럽와 함께‘2025 넥슨 챔피언스 컵 인 제주-H’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리그는 지난 2월 세 기관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지역 축구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 추진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고등부 리그가 시작되어 6월 발대식을 거쳐 지난 19일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권역별 리그를 통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남녕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