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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11개월째 증가… 5월 증가율 14년 만에 최고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41명 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2011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증가한 수치로, 2021년 5월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는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증가 폭 역시 2015년 5월 이후 최대였다.

올해 1~5월 누계 출생아 수는 10만604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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