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경북 동해안의 수출입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13일 포항을 비롯한 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의 12월 실물경제동향에서 수출 8억 9000만 달러, 수입은 9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9%, 15.3% 감소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지난해 12월 조강 생산량은 122만 1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으나, 포항철강산단의 생산액은 1조 2000억 원으로 13.1% 감소했다. 경주 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은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