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지리산에 아로새겨진 이념 대립 상처 깊은 계곡 되어 흐르고

람천은 실상사 부근에서 만수천과 합류한다.

만수천은 칠선계곡, 뱀사골, 달궁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계곡물들이 모여 만든 하천이다.

지리산의 수많은 물길이 모였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정작 행정지명은 만수천이 아닌 만수천이다.

만수천은 지리산 노고단 분수...
박동식 사천시장이 조규일 진주시장의 사천-진주 행정통합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 통합 주장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박 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시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진주시장이 제안한 행정통합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
경남지역 노동계가 국제노동기구 협약에 못 미치는 국내 노동법 개정을 촉구했다.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2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은 국제노동기구 핵심 협약을 이행하라”고 밝혔다.앞서 정부와 국회는 2021년 국제노동기구 핵심 협약에 동의하며 이를 비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녹조대응센터를 바라보는 지역 내 시선이 곱지 않다.낙동강네트워크는 20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수문 개방을 하면 녹조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경남도와 환경부는 국가녹조대응센터 건립 추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경남도는 지난해 4월 환경부에
경남권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주말 사이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1시 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제주와 전남권을 중심으로 장마가 시작돼 경남권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3일까
기업인 ㄱ 씨는 지난해 12월 아무런 친분도 없던 사람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로 비트코인 투자 권유를 받았다. ㄱ 씨는 “주식시장보다 코인 시장 수익률이 더 높다”는 문구에 혹해 투자를 결심했다. 발신자 ㄴ 씨에게 안내받은 링크를 타고 50여 명이 초대된 텔레그램 단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화성 공장화재와 관련해 "정부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일상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5일 이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 화성시 공장화재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사고는 24일 10시 31분쯤 경기 화성시의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22명, 부상자 8명이 발생했다. 이날 회의는 법무부, 외교부, 행안부, 고용부, 산업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이번
티쓰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쓰리는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수 십억원 대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한편, 자사주 부양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이와관련, 이 회사는 지난 17일 약 56억원대 규모의 자기 주식을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금액으로만 보면 그리 크지 않지만 총 보유 자사주 중 56%, 전체 발행 주식의 5.5%에 해당하는 규모다.이 회사는 이와 함께 2026년까지 별도 영업이익의 50%의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거창군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과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진료, 안과, 치과검진...
홍종오 기자 = 25일,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이 육군 제50보병사단 15해안감시기동대대에 티볼세트를 기증했다.이 대학...
1시간전
높은 집값 탓에 서울에서 타지역으로 이주하는 '탈서울' 행렬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1∼4월 국내 인구이동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인구는 총 234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만6천명 늘었다.특히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은 순유출이 늘고, 인천·경기는 순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 순유출 규모는 총 4천71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3.9% 늘었고,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도립대학교·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전남도립대에서 도내 농업인, 시군 담당자, 드론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드론 안전체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전남농업기술원, 전남도립대학교,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가 드론 등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안전체험 캠프 행사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종합계획 수립과 홍보 및 참여대상자 선정
1시간전
HFBG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화락바베큐치킨이 중국 지린성 옌지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25일 화락바베큐치킨에 따르면 팝업스토어는 오는 8월 1일 오픈할 중국 매장 1호점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팝업스토어 전용 메뉴로 구성된 4가지 맛과 쫀득이, 감자튀김 등으로 구성된 사이드 메뉴를 즐길 수 있다.옌지는 도시 곳곳에 한글 표지판과 안내문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밤마다 수십 개의 한글 간판이 빛나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중국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화락바베큐치킨 팝업스토어는 옌진 연
2시간전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연수교육’ 기관으로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협회가 진행하는 ‘연수교육 온라인 교육’은 온라인교육 4일과 집합교육 1일로 구성됐다. 집합교육은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부산주간교육은 부산·경남 소재의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부산YWCA에서 진행된다.연수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 교육신청, 온라인교육 수강 및 문의·접수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교육협력센터 홈
2시간전
이정식 「화성 화재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은 25일 오후 행정안전부‧환경부‧외교부‧법무부 등 각 부처가 참석하는 긴급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발생한 1차 전지 제조업체 화재사고 수습 및 후속 조치를 위해 고용노동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대응체계이다.이날 회의에서 이정식 본부장은 사망자의 명복을 빌며, 상황이 엄중한 만큼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한 사고수습과 유가족 지원 및 재발 방지 대책 등 후속 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우
2시간전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석수 부장판사는 25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경북 기초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 제2회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경산시는 19일 경산시 예비군훈련장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21시간전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중구, 대구 최초 GS25 시니어스토어 개소
대구 중구는 19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편의점인 GS25 시니어스토어 대구 1호점 개소식을 GS25 대구남산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성현숙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과장, 장창기 GS리테일 지역팀장,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정윤수 한국시니어클럽 대구지회장, 시니어스토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GS25 시니어스토어는 GS리테일이 지역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
Generic placeholder image
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3일) 오늘까지 덥겠음,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심 강하고 많은 비 유의"
※ 06월 21일부터 06월 2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아 매우 덥겠습니다. ○ 내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오늘(21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탐라적십자봉사회, 신양리 경로당 한방무료진료 봉사활동 전개
탐라적십자봉사회는 6월 23일 이명철 한의원, 예강 한의원 및 봉사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35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번 한방무료진료는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 한방진료, 침술, 한약 제공, 스포츠테이핑, 혈압측정 및 건강상담 등으로 구성됐다.고경식 회장은 “내가 가진 능력을 십분 활용해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내가 할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평, ‘증동-고현간 도로 확·포장공사’ 준공 개통
양평군은 양서면 증동3리 구간 추진한 군도 3호선 ‘증동-고현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착공 약 2년 6개월만에 준공했다고 밝혔다.24일 진행된 준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의장,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 한구현 양서면장, 양서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전진선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공사 추진 중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각종 불편을 감수한 주민들께 고마움을 전했으며, 특히 도로 개통으로 도로 환경 개선과 교통 기반 시설 확장 등 양서면의 지역 발전을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천,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 선정기업 간담회
포천시는 24일 「포천시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 선정기업 11개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포천시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은 지역 우수 상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13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체국 쇼핑몰에 포천시 중소기업 브랜드관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할인 판촉, 전자우편 안내, 애플리케이션 알림, 오픈마켓 연계 상품 노출 등 홍보를 지원한다.시는 지난 3월 사업공고를 통해 온라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제조기업 14개소를 선정했으며, 5월부터 포천시 브랜드관을 열고 선정업체의 상품을 홍보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뉴질랜드, 그린수소·재생에너지 협력 모색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를 방문한 딜런 로렌스 뉴질랜드 투자청장을 비롯한 에너지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로렌스 청장을 비롯해 마오리 공동체 회장 및 임원, 신재생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 등 25명은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에 대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오영훈 지사는 이들을 만나 “제주와 뉴질랜드는 1차산업인 키위 농업을 통해 가까워졌으며, 이제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분야로 협력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안, “불법 야영·취사 막는다!” 금지행위 단속
태안군이 쾌적한 어항 조성을 위해 항·포구 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군은 오는 10월 22일까지 관내 항·포구 9곳에서 야영과 취사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2024년 항·포구 금지행위 단속 용역’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21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항·포구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노점상이 급증하고 어항구역 내 야영과 취사, 레저보트 이용 등이 늘어 어민과 마찰을 빚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어민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