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일,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비상계엄으로부터 6개월이 지났다. 내일이면 드디어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대선도 어김없이 후보들 간의 중상모략과 흑색선전이 난무해서 백성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어쨌든 그러면서도 저마다 새로운 나라를 향한 공약들을 발표했는데 필자는 이 대선 공약이 유감이다. 사실, 대선 공약이라는 게 실현 가능성보다도 일단 표를 그러모으기 위한 말의 성찬으로 마구 던지는 것들이라 그리 깊이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어떤 것에 특히 관심을 두고 있는지는 알 수 있는데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 지역에 2일 새벽부터 3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고 1일 예보 했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제주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2일 새벽 3시부터 시작돼 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일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전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풍이 불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사무원들이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1일 이재명 제주선대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선거사무원인 윤주원·김태현 씨가 서귀포시지역에서 유세 중 길에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고, 발 빠른 응급조치와 119 신고로 환자가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윤 씨는 쓰러진 시민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신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하고, 기도 흡인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힌 뒤 머리를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21대 대통령선거의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6·3 대선 사전투표 결과 도내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19만846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34.32%, 서귀포시 37.19%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제주지역 사전투표율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때의 33.78%다.6·3 대선 전국 사전투표율은 34.74%다. 20대 대선(36
아파트는 인간이 개발해 낸 주거 양식의 최상급일 것이다.땅 위에서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고층빌딩이 창출해 낸 가성비는 그 극한에 이를 테다. 손바닥만 한 땅에 50여 층을 올려 땅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과학의 결과물인지 건축술의 성과인지 모르나, 아파트 허리를 지나는 구름을 보며 경탄하게 된다. 흙에 돌멩이를 얹어가며 벽을 쌓아 한 칸짜리 초가집을 짓고 대여섯 가족이 발 막아 살던 우리 선인들이 오늘의 아파트를 봤다면 눈앞이 아뜩해 정신을 가누지 못하리라. 그것도 대처에선 여기저기 단지로 대군락을 이뤘지 않은가.1, 2층 단독주택과
의대 모집인원이 5058명에서 다시 3058명으로 축소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모의평가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됐다. 킬러문항은 없지만 변별력은 확보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 6월 모의평가는 전국 2119개교, 511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상풍력 공급망을 중심으로 다루는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의 전체 일정과 프로그램이 확정됐다.지난해보다 약 두 배 확대된 규모와 함께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령부터 산업 육성, 대규모 입찰 등 최근 풍력 업계의 현안을 관통하는 주제의 컨퍼런스가 예고됐다.한국풍력산업협회는 오는 7월 2~3일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의 전체 일정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해상풍력 공급망을 주제로 기업 전시와 컨퍼런스가 동시에
스마일게이트RPG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로스트아크'의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여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 회사는 해당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6회차로 전시회를 운영하며, 회차 당 관람 시간은 약 90분이다. 이 회사는 이달 12일 오후 6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관람 티켓의 예매를 시작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빛으로 재탄생한 아크라시아'를 주제로 7년의 라이브 서비스 기간 동안 쌓아온 세계관과 서사를 미디어아트로 감상할 수 있다.전시 외에도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4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연구 종사자 안전 역량 강화 및 연구실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안전관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상국립대학교 안전관리본부는 대학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및 연구실안전법의 이행을 관리하는 안전총괄부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과 축산물검사 등 축산농가의 최일선 현장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수의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 5개 지역에 걸쳐 27개 연구실을
국제평화재단은 5월 31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과 알뜨르 비행장 올레길을 걷는 역사문화 탐방 '평화바람길, 걸으멍 보멍 배우멍'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평화바람길’은 일제강점기 군사시설의 흔적과 제주4·3, 한국전쟁 유적지를 품은 섯알오름에서 알뜨르 비행장까지를 잇는 올레길로, 지난 2021년 ‘평화의 염원’을 담아 명명된 역사 탐방길이다.이날 프로그램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전쟁과 4·3의 역사적 상흔을 돌아보고 이를 교훈 삼아 제주의 평화 번영 및 세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
에스코어가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제정한 오픈소스 보안 국제 표준 ISO/IEC 18974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에스코어는 국내에서 5번째로 ISO/IEC 18974 인증을 획득하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관리체계와 역량을 글로벌 기준으로 공식 입증 받았다.ISO/IEC 18974는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공동 제정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평가해 오픈소스 보안 관리 역량을 갖추고
올해로 광복 80주년을 맞았다. 서울 도봉구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보훈단체와 함께 특별한 동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그 특별한 동행은 바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전적지 순례다.구는 매년 ‘도봉구 보훈단체 보조금 지원 계획’을 세우고 보훈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보조금 지원 사항으로는 보훈단체 운영비 지원, 국가보훈대상자 등 공훈선양 사업비 지원, 전적지 순례 행사 지원 등이 있다.올해 구는 이를 위해 총 2억3백여만 원을 편성했다. 이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가 96키 레이아웃이 적용된 'K562 교체축 3모드 계산기 기계식 키보드'의 출시 소식을 전했다.최근 87키 레이아웃부터 61키 레이아웃까지 콤팩트한 키보드 트렌드 속에서 숫자 키패드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풀배열 키보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앱코의 K562는 96키 레이아웃을 채택한 계산기 겸용 기계식 키보드로 숫자키 사용이 잦은 학업 및 오피스 환경에서
농협경제지주가 국산 매실 소비 확대와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전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상생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20일까지 계속된다.행사는 ㈜홈앤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매실 주산지 지자체인 하동, 순천, 광양 및 순천농협의 후원금 등 총 1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할인 대상 품목은 일반 매실과 친환경 매실로, 각각 한 박스당 1,500원, 3,000원이 할인된다. 특히 오는 11일까지는 NH농협카드를 비롯한 국민,
고양시가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한 관광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시는 시의회의 반대로 관련 예산이 삭감되자 협력을 요구하고 나섰다.2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해부터 행주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노후화 시설 재단장, 한강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원 신속 처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인 단순·복합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월 기록한 80%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광주시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뚜렷한 성과로 평가된다.‘단축 처리율’이란 전체 민원 처리 건수 중 보완이나 보정 절차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신속히 처리한 비율을 의미하며 민원 단축 처리율의 상승은 시민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내 행정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인'2025 세계 환경의 날'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으로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은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이 2025년 한국전력 상반기 대졸 공채에서 가점 항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격 시험으로 현재 KB국민은행, LG CNS, HD한국조선해양 등 400여 개 기업 채용 및 승진 평가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론 중심의 기존 자격증과 달리, 실질적인 코딩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 를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 4인이 참여하여 반려동물과 나누는 관계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다. 문경과 키무의 테마는 반려동물과의 일상 속 교감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감성적 표현으로 담아낸다. 박윤진과 주후식의 테마는 반려동물을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며
춘천시가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진행한다.이번 센터 운영은 여성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제공하고,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센터는 입주기업 9개소에 창업공간을 제공하며, 창업·경영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입주기업은 월 3만 원의 비용으로 최장 2년 동안 창업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들은 창업 분야, 경
정선군은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의 불편을 줄이고, 가족과 보호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노인 돌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군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24년 8월부터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천 6,768천원의 예산을 투입해 55여 명의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서비스는 동행매니저가 어르신과 함께 병원에 동행해 ▲병원 이동 ▲진료 접수와 수납 ▲검사실·시술실 안내 ▲약 처방전 수
홍천군보건소는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헌 칫솔을 새 칫솔로 바꿔주는 '칫솔 바꾸는 day' 행사를 운영한다.'칫솔 바꾸는 day' 행사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 중인 칫솔을 가져오면 개인 구강 상태에 따른 치아 건강관리 상담을 비롯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 구강건강에 대한 교육 후 헌 칫솔을 새 칫솔로 교환해 주는 행사이다.보건소 구강보건센터와 북방면 건강생활지원센터, 남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도 함께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북방면의 건강생활지원센
원주시의회는 오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 일정은 6월 4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확정됐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및 각종 조례안 등 총 53건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며, 이 중 의원 발의 안건은 8건이다.특히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서면 자료 검토, 주요 사업 현장 점검, 부서별 보고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행정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실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