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해양경찰청 마약 범죄 검거 건수가 3400건이 넘는 등 대한민국 해양이 '마약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런데도 해경 마약 수사 전문인력은 2024년 6월 현재 26명에 불과해 해경의 마약 수사 전담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디.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10일 해양경찰청에서 제출받은 마약 범죄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 범죄 검거 건수는 모두 3473건에 이른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로 교사 우대 정책이 오히려 교직 사회 공정성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더욱이 과거 성희롱·음주 운전 등의 징계 이력이 있는 교사들도 고액 연봉을 받는 원로 교사로 학교 현장에 재배치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제도 개선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부에 법령에 기준을 강화해줄 것을 적극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이효원 의원은 지난 7일 진행된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원로
한국석유공사는 7일 포항시 북구 오도리 해안 일대를 대상으로 포항시청 공무원, 어촌계 주민들과 합동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석유공사는 본사와 9개 비축지사 소재 지역에서 운동을 하며 생활 쓰레기를 치우는 'G9 KNOC 플로깅'을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이달에는 석유공사 모든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참고로 G9는 석유공사 본사와 비축기지가 있는 9개 도시를 연결할 때 영어 Green(녹
이명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6일 5년 내 경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강도 높은 경영 혁신과 자구 노력을 예고했다. 이 사장은 이날 「2024 K-GEO Festa」가 열리고 있는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말했다.LX공사는 지적측량과 공간정보사업,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장에 이바지하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이다. 어명소 사장은 지난 1년간의 소회와 함께 LX공사의 주요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지
김포시는 6일 김포시청에서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는 김포-서울 통합을 비롯해 김포한강2 지구계획,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구역지정 등을 포함한 수도권 서북부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이슈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김포-서울 통합에 대한 김포 시민의 찬성 여론은 68%에 달하며 경기북도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 청원은 약 4만명에 이르는 등 통합에 대한 절대적 지지를 바탕으로 메가시티로의 경쟁력을 높여 규모의 경제와 집적 효과를 극대화시켜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또한
성남시가 한국 최초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혁신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024’에서 ‘희망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로 혁신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뱕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는 2011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시상식으로,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관·주최하며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도시와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성남시는 4차산업혁명 기술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서울시교통공사가 무임 승차 운송 손실 부담에 이어 기후동행카드 손실금 부담으로 어깨가 무겁다. 공사는 지난 2년 6개월간 부채 이자만 2570억원을 갚았다.올해 6월 기준 서울교통공사 총부채 규모는 7조833억원으로 지난 2년 6개월간 2조5761억원의 부채를 상환했다. 문제는 부채 이자 규모가 2500억원을 웃도는 등 서울 시민 세금이 공사 부채 빚탕감 잔치로 사용돼 채권자인 대형 보험사나 시중 은행 배불리기에 사용됐다는 지적이다.지난 5년간 공익서비스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이 전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은 8일에 열린 경기도 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경로당’ 사업명 변경 필요성과 시청각중복장애인 사업 확대, ‘경기도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 시스템 개선 등을 요구했다.먼저, 김 의원은 복지국의 ‘경로당 서포터즈 스마트경로당’과 복지재단의 ‘스마트경로당’을 들며 용어 재정비 필요성을 언급했다.도 복지국의 ‘경로당 서포터즈 스마트경로당’은 도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경로당에서 정보화교육과 여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
지난 8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 금성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밤샘수색이 진행됐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야간 수색이 진행됐다. 야간 수색에는 함정과 어선 46척, 항공기 5대가 투입됐다. 해경과 해군은 조명탄 177발을 투하해 어선 침몰 지점을 중심으로 주변 28㎞까지 수색했으나 아직 발견된 실종자는 없었다.해경은 9일 수색 구역을 확대한다.주간 수색에는 함정과 어선 53척, 항공기 9대가 동원되며, 기상과 현장 상황 등을
연산군은 보위에 오를 때까지만 해도 생모의 폐비에 이은 사약을 받은 사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이는 그 누구도 그때의 사건에 대해서 입을 열지 못한다는 함구령 때문이다. 그렇다고 영영 역사 속으로 묻힐 사안도 아니었다. 그 미세한 조짐은 연산군 등극 후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어느 연회 때 예조 판서 이세좌가 취기가 오른 나머지 임금의 용포에 술을 쏟는 실수를 저질렀다. 술자리에서는 흔한 일이라 그저 웃으며 넘어갈 사안임에도 크게 노한 연산군은 그 죄를 물었다. 죄의 경중을 따지기에는 엄하기가 상상을 초월하여
울산시교육청은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응원하는 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유튜브에 8일 공개했다.7분 7초 분량의 영상에는 천창수 울산교육감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3명이 출연했다.이들은 수능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수험생의 고충을 체험했다.출연자들은 문제를 푼 후 “읽기가 힘들고 문제가 너무 어려웠다”, “시간에 쫓기다 보니 눈에 안 들어오고, 집중력도 떨어져 당황했다”, “수험생의 심정이 이해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이어 출연자들은 자녀와 수험생들에게 “지금까지 열심히 생활해줘서 고맙
박우량 신안군 군수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리브컴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신안군이 이번에 수상한 ‘2024 리브컴 어워즈 ’는 유엔환경계획이 공인한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로 ‘그린 오스카’라고 불리며 전 세계 지방정부의 혁신과 우수 사례를 평가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230여 개 도시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최종 결선은 우리나라에서 참가한 신안군을 포함해 최종 30개 도시가 진출했다.수상
경기도의회가 7일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사 편찬 및 인쇄 발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경기도의회 역사와 성과를 종합적으로 기록한 의회사 발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경기도의회사 편찬은 경기도의회 개원 1965년을 시작으로 2022년 10대까지 66년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조명하는 것이 목표이다.이날 착수보고회는 박철하 위원장, 이지훈 부위원장, 안계일·장대석·황진희 의원,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희 국립순천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대한민국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3일 이동희 교수에 따르면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된 상으
리벨리온-사피온 합병법인 박성현 대표가 4일 열린 'SK AI 서밋'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리벨리온의 역할과 전략을 제시했다. 리벨리온은 AI 추론에 최적화된 AI 반도체를 설계·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SK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박 대표는 "AI 반도체는 보이지 않는 백본과 같은 존재"라며 "SK와 SK 생태계, 나아가 대한민국이 AI 전체 체인에서 가장 승부를 볼 수 있는 섹션"이라고 강조했다.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의
필자의 선친은 1924년생으로,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에서 1945년까지 정뜨르비행장과 단산에서 일본군의 진지구축에 동원됐다.단산 바굼지 암벽에 진지를 파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산은 서귀포시 모슬포 알뜨르 일본군 전투기 비행장을 엄호하기 위한 고사포 진지 구축 지대였다. 진지구축에 동원된 이들은 바위에 구멍을 ‘끌’로 파며 바위 구멍에 화포 약을 넣어 바위를 깨나갔다.이 작업 도중 아버지는 끌에 맞아 왼손 약지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 어느 정도 나았지만 그 후로도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살아 가셨다.내가
11월 9일 제 24호 태풍 마니가 밸생했다.24호 태풍 마니는 9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1004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20km의 약한 세력으로 괌 동쪽 약 158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36km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24호 태풍 마니는 약한 세력으로 괌 동북동쪽 해상을 따라 서진 하다 11월 12일 오후 3시경 괌 북북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된채 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제24호 태풍 마니(M
동해해양경찰서는 9일, 삼척 초곡 용골바위 인근 갯바위에서 스쿠버 활동중 고립된 A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후 2시 27분께, 삼척 초곡 용골바위 인근 해상 갯바위에서 사람이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임원파출소 해상순찰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경비함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주변 암초로 연안구조정 접근이 불가했고 불규칙적인 너울성 파도와 높은 갯바위로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동해해경은 곧바로 동특대 구조사 2명이 직접 입수해 약 200m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