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 관리 부실을 인정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김영섭 대표 사퇴를 촉구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 근본적인 원인이 펨토셀"이라며 "관리 부실이 이번 사건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이번 무단 소액결제 사고는 펨토셀을 통한 통신망 접속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KT는 고객 2만명의 전화번호, 가입자 식별번호 정보, 단말기 식별번호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
개량 신약 개발업체 유나이티드가 태국 업체와 맺은 공급계약을 해지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지난 25일 공시에서 태국 '엠씨큐메디컬'과 맺은 총 696억3964만원 규모의 레보틱스CR정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상기 계약은 2022년 매출액 대비 26.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 2023년 9월 5일부터 오는 2028년 9월 5일까지 5년간 공급될 예정이었다.유나이티드는 "마일스톤 지급 기한 경과와 제품 개발 절차 지연으로 서면
암호화폐 시장에서 하루 만에 18억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며 올해 최대 규모의 시장 조정 중 하나로 기록됐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인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37만건 이상의 거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주된 타깃이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1500억달러 이상 증발하며 3조9500억달러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에서 11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더리움도 4
한양증권이 단기차입 발행한도를 4000억원 늘렸다. 다양한 사업 확대와 위기상황 대비 여유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기업어음 발행한도와 단기사채 발행 한도를 증액했다는 설명이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단기차입금 발행한도를 기존 1조2425억원에서 1조6425억원으로 올렸다고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구체적으로 기업어음 발행 한도와 기타차입 한도를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각각 늘렸다. 금융기관 차입 한도와 당좌차월한도은 유지된다. 회사 측은
리플과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와 협력해 블랙록과 반에크 토큰화 펀드 오프램프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제공한다.리플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RLUSD와 펀드 간 교환을 지원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3일 보도했다.리플과 시큐리타이즈와 협업으로 투자자들이 블랙록 USD 인스티튜셔널 디지털 유동성 펀드와 반에크의 재무부 펀드를 RLUSD로 즉시 교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는 2025년
퀄컴과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S26용 맞춤형 칩셋 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25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은 삼성과의 장기 협력 체계와 6G 시대 공동 대응 계획을 밝혔다. 이날 퀄컴테크날러지스는 모바일 시스템 온 칩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공식 발표했다.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한국 공동취재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갤럭시 S26에 스냅드래곤 포 갤럭시 칩셋 탑재 가능성을 묻는
인천 송도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수십 미터 규모의 균열이 발생했다. 주변 아파트 건설 공사에 따른 균열로 추정돼 연수구가 긴급 조치에 나섰다. 지난 27일 오전 11시40분쯤 연수구 송도동 아카데미로312번길에서 “도로가 갈라졌다”는 취지의 신고가 연수구청 재난상황실에 접수됐다.
사단법인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와 국토일보 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환경일보·기후환경ESG협의체·국제교도협회·한번도ESG실천연대총연합이 주관한 ‘전국 릴레이 ESG 같이 줍깅’ 행사가 지난 2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생활 속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환경단체 회원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텀블러 사용 등 탄소중립을 다짐하고 해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현장에서는 전문 안전지도사가 심폐소
얼마 전 타 지역 언론사 기자와 안부를 주고받았다. 출입처를 옮겼느냐는 물음에 뉴미디어부서에서 1년째라고 하자 돌아온 반응이 재미있다. “신문사 기자라면 한 번씩은 거쳐 간다는 그놈의 디지털 부서에 갔네!”‘그놈의’라는 말에는 디지털 부서 기자들의 낮은 만족도가 묻어난다. 그런 인식이
“나이가 들면서 제 서재와 다락방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어요. 비워내야 채울 수 있잖아요. 정리하면서 여러 자료를 살펴봤는데, 이것들은 버려질 물건이 아니라 후학들에게 남겨야 할 귀중한 자료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이후 1978년도 철필로 등사원지에 긁어 인쇄한 학교교육계획부터 시작해서 150여 점을 교육박물관에 기증하게 됐지요.”신록이 짙어가는 지난 5월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제주교육박물관 K 학예사님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와 특별기획전에 내 인터뷰가 필요하다는 간곡한 전화였다. 그렇게 진행한 인터뷰 10
경산시가 ‘2025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경진대회’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며 ‘적극 행정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안동에서 경북도가 주관해 도내 89개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거쳐 10개 사례가 본선 발표심사에 진출했다. 시는 경산시 문화관광재단이 발표한 ‘2025 경산워터페스티벌 QR 웨이팅 시스템 도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5 경산워터페스티벌 QR 웨이팅 시스템은 여름철 폭염과 긴 대기로 인한 시민 불편과 온열질환 위험을 해소하고자 도입된 모바일 대기 등록 서비스로, 가족과
무수한 지원자들이 취업전선으로 뛰어든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구분될 수 있는 나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어야만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 차별화 전략 1 - 1+1 전략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먼저 첫 번째로 ‘1+1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일에 플러스알파 요인을 하나 더 덧붙여 강조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무엇인가 하나를 압도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플러스알파도 그렇게 필요 없다. 그것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만일 여러분이 외
K현대미술관은 내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대표 전시인 ‘괴짜展 2025’에서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5개월여에 걸쳐 100여 명 작가의 작품 2000여 점을 선보인다.K현대미술관은 강남 최대 규모의 등록 사립미술관으로 ‘괴짜展 2025’는 550여 평, 층고 6m에 달하는 3개 층의 대형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K현대미술관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심승욱의 높이 3.8미터에 이르는 대규모 설치 작업과 장세일의 3.1미터 대형 조각을 선보이며, 일반 전시장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압도적인 스케일의 작업을 감상할 수 있
글로벌 콘텐츠 기업 리디는 도쿄증권거래소가 주관하는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일본 시장 내 비즈니스 확대 및 현지 기업과의 연계를 촉진하고,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7개국의 스타트업 20곳이 선정됐으며, 리디는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리디는 자사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일본 웹툰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 투자자가 만나는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를 성대히 개최한 가운데, 향후 중국 관련 투자와 협력 구축에 미래에셋증권이 역할모델을 키워갈지 주목된다.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투자자
북한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핵 포기 불가 방침을 다시 확인했다.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은 2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나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핵을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비핵화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주권을 버리고 생존권을 포기하며 헌법을 위반하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동맹국들의 위협이 커질수록 북한의 전쟁 억지력도 정비례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김 부상은 이로 인해 한반도에서 힘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북한 고위급 인사가 유엔총회 연
‘K-축제’로 자리매김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28일 수원에서 열렸다.오전에 세차게 비가 내렸지만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본격적인 행렬이 시작된 오후에는 비가 그쳐 수많은 관람객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함께 즐겼다.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은 오전 노송지대에서 시작됐다.오후 3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행렬이 출발했고, 종합운동장에서 행궁광장에 이르는 길 양쪽은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시민 2000여 명과 말 70여 필이 행렬에 참여했다.행궁광장에서 정조대왕이 입궁하는 퍼포먼스로 능행차 공동재현은 마무리됐다.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까지 도내에 405곳에 '경기 흙향기 맨발길'을 조성했다. 2026년까지 맨발길을 1000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경기도는 29일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우수사례 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1월 13일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도민 건강을 위해 읍·면·동마다 최소 1개 이상, 총 1000개 맨발길을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올해 상반기까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