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박테리아로 무지개색 친환경 섬유 만들어

두 가지 이상의 동시 배양으로 박테리아 스스로 무지개색 친환경 섬유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기존의 석유 기반 염색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며, 대량 생산 가능성까지 확인돼 섬유 및 바이오 소재 개발에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KAIST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색상의 박테리아 셀룰로오스를 단일 공정으로 생산하는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박테리아 셀룰로오스는 특정 박테리아가 영양분을 소비하며 스스로 합성하는 천연 고분자 섬유다.

높은 순도와 강도, 우수한 보습력,...
충북 제천시는 오는 19일부터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온 청전동 ‘광진아파트’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광진아파트 건립 공사는 2002년 8월 지하 1층·지상 11층, 80가구 규모로 사업 승인을 받은 뒤 이듬해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2005년 9층 골조 공사 단계에서 사업 주체의 부도로 중단됐다. 이후 토지 경매와 각종 소송이 이어지며 20년 넘게 방치됐다. 이 건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우범지대로 전락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 지역 내 방치 건축물로 꼽혀왔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의 재산세를 감면한다.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청원구 오창읍과 흥덕구 옥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감면 대상은 오창읍, 옥산면을 포함한 청주 전역의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주택, 건물, 토지 등 소유주다.시는 재산세 감면 규모를 602건, 약 61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속한 감면 집행으로 피해 주민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청주시 관계자는 “재산세 감면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의 피해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충남도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내 기업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친다. 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공동모금회장, 충남 나눔명문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저출산·고령화, 돌봄 인력 부족, 취약계층 복지격차 등 복합적인 지역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기업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돌봄 전문가 양성 교육 △돌봄대상 발굴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청주시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메세나로 잇는 아트브릿지 감사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도내 기관과 기업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인 메세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및 예술단체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메세나 후원을 통해 문화사업을 추진한 송범춤사업회와 충주오페라단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023년 충북메세나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지속적으로 기업후원 연계와 문화예술 매칭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도모했다. 그 결과 지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3일 대학 강당에서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이 대학에서 학업 중인 외국인 학부생과 한국어학원생들이 잠시 학업의 부담을 내려놓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하나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파도타기, 에어봉 릴레이, 훌라후프 돌리기·전달, 새판 뒤집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체육활동이 펼쳐졌다. 행사 후에는 겨울철을 맞아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겨울옷 무료 바
박환 전 현대위아 정보통신기술추진실장이 개방형 직위로 신설된 경남도 인공지능산업과장으로 임용됐다. 신임 박환 과장은 앞으로 2년간 경남도 인공지능산업 정책을 이끌게 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9일 신임 인공지능산업과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박 과장은 1997년부터 28년 동안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1심 판결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경기 성남시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전·현직 검찰 간부 등 4명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
인천시가 추진 중인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 사업이 별다른 성과 없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인천시의회에서 제기됐다. 한편 올해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는 7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유경희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가 울산·경남 사회복지시설 6곳에 총 3천만원 상당 물품을 지원하는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합동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엔 김치규 울산경남지역이사, 김선곤 지역본부장, 관내 금고 이사장, 수혜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MG지역희망나눔재단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경기 침체로 노후화된 공동체 시설의 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전국 80개 시설에 4억원 규모로 지원이 진행됐고 울산·경남 지역엔 TV, 냉장고, 안마의자 등 각 500만원 상당 물품이 전달됐다
서울시는 19일 지방세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1577명의 인적 사항 등을 서울시 누리집에 새로 공개했다.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서울시를 비롯해 자치구, 전국에 지방세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이며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고액·상습 체납자이다.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과 체납 요지이다.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를 함께 공개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효성화학이 적자가 누적된 베트남 법인 효성비나케미칼에 또다시 대규모 자금 수혈에 나서면서 '밑 빠진 독에 물붓기' 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모회사인 효성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벗어난 효성화학이 해외법인을 지원하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그룹 전체 재무 건정성 부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효성화학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베트남 법인 효성비나케미칼에 397억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말 기준 효성화학의 자기자본 대비 11.0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건을
1시간전
제주지역에서 부검 지연으로 장례가 지체되고, 이 과정에서 시신 안치료 등 추가적인 경제적 비용을 모두 유족이 부담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잇따라 제기됐다.홍인숙 의원은 19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1차 내년도 제주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이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홍 의원은 “제주는 상시 부검의가 없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가 주 1~2회 출장 형태로 내려오는 구조에 의존하고 있다”며 “ 부검이 필요할 때마다 3~7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 장례
1시간전
화재로 인한 중증 장애를 딛고 국내 첫 장애인 장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영민 박사가 자신의 연구 여정과 장애학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오른쪽 팔꿈치 밑 절단과 안면 장애를 가진 그는 개인적 경험을 학문적 성취로 승화시키며,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가 담긴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주최한 ‘지역이 무너지면, 나라가 흔들린다’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은행의 영업기반 약화와 지역 자금공급 축소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 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 윤재옥, 박수영, 권영진, 김대식, 서천호, 이종욱, 신동욱, 조승환, 이달희, 서지영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이경 사생활 폭로 후 사과했던 독일女, 돌연 "AI 아냐…피소도 NO" 입장 번복
배우 이이경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을 올렸다 추후 "AI로 조작한 사진"이라며 고개를 숙였던 누리꾼 A씨가 앞선 입장을 번복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했다.A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 다시 올릴까 고민 중이다. 이대로 끝나면 좀 그렇다. AI가 아니라 뭔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나증권 "업계 최초 구조조정 롯데케미칼, 내년 실적 회복 가시화"
하나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 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본격화와 원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
Generic placeholder image
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나은행도 17일 모기지보험 일시 중단...대출 절벽 심화
하나은행이 오는 17일부터 모기지보험 가입을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는 서울보증보험 MCI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MCG 담보로 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14일 은행계에 따르면 앞서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MCI·MCG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건교사회, 당뇨병 학생 장학금 지원…“교육·의료·지역사회 협력 강화”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앞두고 당뇨병 인식 제고와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북구 국우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활동 진행
대구 북구 국우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11월 18 청소년 일탈행위를 방지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선도와 계도를 위해 실시하였으며 국우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청소년이 즐겨 찾는 음식점과 편의점을 방문하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라동청소년지도協-아라파출소,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아라동청소년지도협의회와 아라파출소는 지난 17일 아라동 관내 학교 주변과 상가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을 함께 실시했다.두 기관은 긴말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할 것이며 지역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도1동청소년지도協,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삼도1동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지난 17일 2학기 중간고사 및 수능전후 기간을 맞이하여 삼도1동 관내 청소년 유해업소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캠페인’활동을 추진했다.이날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은 청소년 대상 주류, 담배 판매 행위 금지와 유해업소 출입·고용금지의 내용을 담은 홍보 스티커를 관내 음식점, 노래방, 편의점 등을 방문하여 부착하는 등의 캠페인 활동을 했다.장영호 삼도1동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수험을 치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포, 4기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
김포시는 2025년 주민자치회 3기 임기 종료를 앞두고 ‘주민이 만드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4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주민자치회는「지방분권균형발전법」제40조 및「김포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풀뿌리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설치된 주민 중심의 자치기구다.이번 모집은 주민자치회의 자율적 기반을 강화하고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개정된 「김포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다. 김포시는 이번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칭다오 화물선 '협약서', 문구 변경 적정성 공방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국제항로의 컨테이너화물선이 텅 빈 상태로 운항하며 손실보상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물선 운영 선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체결한 협약서가 초안과 최종본의 내용이 일부 변경된 것을 놓고 도의회에서 공방이 벌어졌다.19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제주도 해양수산국 등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국민의힘 양용만 의원은 "신규항로 개설에 따른 협정서 내용을 보니 바뀌어 있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이 바뀌었다는 것은 제주도가 중국 산둥원양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