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협 옥천군지부는 22일 군내 한 식당에서 옥천군, 농가주부모임 옥천군연합회와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유정용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은옥 농가주부모임 옥천군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쌀 소비 활성화, 이상기후 대응 대책, 농업소득 증대 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특히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공감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운동과 우리 쌀의 우수성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화이글스가 독주체제를 갖췄다. 대전시티즌은 다 잡았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쳐 아쉬움을 남겼다. 충북청주FC는 김길식 감독의 데뷔전을 데뷔승으로 장식했다.#한화의 묵은 기록 깨기는 계속된다프로야구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단일 시즌 두 번째 10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한화는 지난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0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며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2위 LG트윈스와의 승차를 5.5게임차로 벌리며 안정적으로 선두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안치영 의원은 22일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청사 이전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안 의원은 “재단은 원도심 활성화라는 이유로 현 청사에서 불과 2.5㎞ 떨어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건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강행할 경우 이전 비용 1억5000만원을 비롯해 매년 1억8000만원이 넘는 임대료를 지출해야 하며 이 돈은 고스란히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특히 재단이 이전하려는 장소가
전남의 대표적 관광도시 중 하나인 여수시가 요즘 때아닌 수난을 겪고 있다. 한 식당의 불친절이 도화선이 돼 여수시 전역의 관광 경기가 움츠러들 위기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한 여성 유튜버가 맛집으로 소문난 여수의 한 식당을 찾아가면서 시작됐다. 혼자 식당을 방문한 그는 1인분 주문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메뉴를 골라 2인분을 주문하고 유튜브 촬영 허락을 받았다. 이후 간단한 음식 소개 후 밥을 먹으려 했는데 60대 여성 종업원이 식사를 빨리하라고 재촉했다. 당시 종업원은 유튜버에게 “우리 가게는 아가씨 한 명만 오는 게 아니다.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옥천중학교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옥천군노인복지관에서 학생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샌드위치로 전하는 공감과 나눔’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며 소통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며 지혜를 배우고 어르신들은 학생들과의 소통에서 활력을 얻는 등 서로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만든 샌드위치는 옥천지역아동센터와 명지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르신들과 함께 요리를 한
KB캐피탈은 지난 2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비대면 중고차 거래·금융 통합 서비스'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공식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KB캐피탈이 지난 3월 28일 금융위원회 산하 핀테크지원 센터를 통해 신청한 건으로 중고차 거래와 금융상품 계약을 원스톱으로 연계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고 중소 딜러에게는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캐피탈은 2016년부터 중고차 유통 플랫폼 'KB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고객의 승차권 예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5일부터 ‘모바일 입석승차권’을 도입한다. 모바일 입석승차권이 도입되면 역사 내 창구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입석승차권을 SRT 모바일 앱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열차 출발 2시간 전부터 출발 직전까지 SRT 앱에서 실시간으로 잔여 입석 좌석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입석승차권 예매는 25일 오후 2시부터 할 수 있으며, 에스알은 이번 모바일 입석승차권 도입 기념 이벤트도 연다. SRT앱
핀테크 전문기업 코나아이는 네이버페이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의 간편결제 생태계를 완성하며, 국내 지역사랑상품권 디지털 인프라를 선도하는 운영대행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번 협약은 카카오페이에 이어 네이버페이와도 지역사랑상품권 간편결제를 연동함으로써 국내 양대 간편결제 플랫폼을 아우르는 디지털 결제 기반 구축에 의미가 있다.특히 경기지역화폐 사용자 설문에서 ‘간편결제 확대’가 희망 서비스 1위로 나타나는 등 시장의 니즈를 부합하고, 사용자와 도민의 목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관 입장권 6천원 할인권 배포와 동시에 신청이 폭주하면서 주요 영화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접속이 마비됐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할인권 배포에 수십만 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씨네큐브 등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오픈AI로 대표되는 AI 스타트업들이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가진 지위를 위협할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지만, 숫자만 보면 적어도 아직까지는 구글 검색 파워가 흔들리는 것 같지는 않다.구글에 따르면 검색 쿼리에 대한 요약을 검색 결과 맨위에 보여주는 구글 AI 오버뷰 월간 사용자수는 1분기 15억명에서 2분기 20억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구글은 AI 기반 검색 기능인 ‘AI모드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그러나 검색 사업 관련해 구글이 보여주는 지표는 여전히 인상적이다.검색엔진 최적화 업체 브라이트엣지 보고서
영종노인복지관이 24일 마련한 ‘백운골 복닭잔치’에 600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해 삼계탕과 시원한 수박을 나누며 무더위를 식혔다.사전행사로 에버사운드 샌소폰 동아리 맴버인 황대식, 윤상원씨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천년바위' 연주가 있었다.이어서 홍명섭 회원 등 10명이 기타로 'J에게'와 '장미'를 연주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우클렐레 동아리인 '우클 프라이 데이 영종'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은 시원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황영선 관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이번 복닭잔치가 단지 삼계탕을 나누는 자리를 넘어 이
국세청이 최근 5년간 법인사업자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해 총 10조7405억원을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국세청이 6조6096억원을 부과해 지방청 중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중부국세청 1조7995억원, 부산국세청 7192억원, 인천국세청 6908억원, 대전국세청 3816억원, 광주국세청 2831억원, 대구국세청 2567억원 순이다.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법인사업자 비정기 세무조사 7551을 실시해 총 10조7405억원을 부과했다.부과금액이 가장 많은 서울청은 같은 기간 법인
발달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고용 촉진을 위한 ‘2025년 영남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의 주관 아래,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를 포함한 3곳에서 열렸다.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4개 권역별로 매년 순회 개최된다. 발달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촉진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해 사회통합과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번 영남권 대회는 울산, 부산, 대구, 경남, 경북 등 영남권 5개 지역에서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출신이 창업한 네오뱅크 다코타가 125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 라운드는 암호화폐 벤처펀드 코인펀드가 주도했으며, 크라켄 벤처 부문 트리톤벤처스와 디지털커런시그룹 등도 참여했다.포춘 보도에 따르면 다코타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수익형 계좌, 체크계좌 등 은행 서비스와 함께, 스테이블코인을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체 은행 인
12.3 비상계엄 옹호 및 5.18 민주화운동 폄하 논란에 휩싸인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끝내 자진 사퇴했다. 범여권에서 일제히 그를 향한 규탄 목소리를 낸 데 따른 불가피성 처세로 풀이된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오늘 오전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강 비서관이 논란 증폭에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강 비서관은 앞서 자신의 저서인 를 통해 “사법부에 저항해 유리창을 깨고 법원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현대모비스가 고부가가치 전장 부품 확대와 북미 전동화 공장 가동 효과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퍼센트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15조9362억 원으로 8.7퍼센트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9344억 원으로 6.3퍼센트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였던 8400억원을 웃돌았다. 북미 전동화 공장의 가동 본격화와 전장부품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이다.애프터서비스 부문 판매 증가와
인천 서구는 24일, ㈜마니교통에 ‘우리구 착한기업’ 15호 현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구 착한기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우 프로그램으로, 매월 30만원 이상 3년 정기약정 기탁을 하거나, 일시금으로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마
기관 투자자들이 크래프톤 주식 매수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에 대한 기관 투자자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회사의 분위기가 다소 주춤해진 상황에서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주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기관 투자자 매수세가 이뤄졌다. 기간 중 누적 매수물량은 9만 6832주에 이른다. 매수 물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3만 7419주의 주식을 사들였고, 가장 적었던 날도 1만주에 가까운 수량을 꾸준히 사들였다.이달 초중순 기관
LG에너지솔루션이 하반기 글로벌 정책 변화에 대응한 전략을 제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설명회를 열고 북미 관세 강화, 감세법 유지 등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회사는 미국의 대중국 견제 강화, 세액공제 연장, 금지외국단체 조항 신설 등을 핵심 환경 변화로 지목했다. 북미와 유럽 중심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높은 관세와 PFE 제약으로 경쟁 구도 변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양산 공정 최적화와 첨단 응용기술을 확보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의 연구를 통해 국산 유통펄프를 이용한 저에너지·고효율 양산 공정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제조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에어필터, 전고체전지 분리막, 바이오센서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적용한 기술을 확보하였다.특히, 연구진은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섬유 간 자기조립 특성을 활용해 다공성 구조체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세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