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13일 한국항공우주산업과 1조 원 규모의 '상생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열린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국가 주력사업인 항공우주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양 기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민은행은 협약에 따라 KAI에 최대 1조 원의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미래사업 투자지원, 수출금융, 수출입 및 시설투자 관련 운
현대자동차그룹이 24개 국내 중소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WCX 2025’**에 공동 참가하며 글로벌 미래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코리아 파빌리온’**을 운영하며, 전동화·자율주행·친환경 등 미래 모빌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유럽 방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이는 유럽연합의 '바이 유러피안' 전략에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점유율 확대를 위한 교두보 마련 차원으로 풀이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텀시트 계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텀시트는 계약과 관련된 주요 원칙 및 조건을 명시한 합의서다.이날
NH농협은행은 14일, 농수산물 출하대금 정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농업인과 중도매인 간 출하대금 정산 과정을 더욱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수기·수작업 중심의 정산 방식에서 탈피해, 전산 기반의 자동화된 정산 프로세스를 적용함으로써 출하대금 지급 속도는 물론 정확성을 크게 개선했다. 농협은행은 “농업인의 정산 대기 시간을 줄이고, 정산 오류 및 중복 지급 문제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강태영 농협은
NH농협은행은 14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휴대폰·신용카드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정된다.농협은행은 본인확인기관 지정에 따라 ‘NH인증서’를 통해 다양한 금융·공공·민간 제휴 온라인서비스에서 회원가입 등 본인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NH인증서’를 여러 앱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성을 높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방문했다. 야구단 창단 40주년과 신축 야구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서다.김승연 회장은 이글스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세계 최고의 팬과 함께 이글스 40년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최강한화’의 뜨거운 함성에 가슴 뛰는 이글스 만의 스토리로 보답하자”며 격려했다. 김승연 회장은 이글스 창단 이래 40년간 구단주를 맡고 있다. 1993년부터는 한화이글스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재계에서 소문난 야구 마니아다. 90년대에는 최강, 2000년대에는
이마트가 봄 캠핑·나들이 시즌을 맞아 구이용 소고기부터 삼겹살, 수입맥주 등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먹거리 특가 행사를 한다.이마트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끝장가격’ 행사를 열고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을 100g당 1970원 특가에 선보인다.3일간 행사 준비 물량은 60여t이다. 이는 평소 금토일 판매량보다 10배가량 많다. 가격도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준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15일 기준 국내산 삼겹살 소매 평균가인 2479원보다도 저렴하다.또 오는 24일까지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크래프톤은 내달 4일까지 약 3주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대회 ‘마운틴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5 시즌 1’을 개최한다.PMPS 2025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프로 리그로, 총 2개의 정규 시즌으로 진행한다.PMPS 2025 시즌 1은 총상금 4000만원으로 5일의 ‘서킷 스테이지’와 2일의 ‘파이널’로 구성된다. 서킷 스테이지는 2주간 주말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파이널 경기는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오
경기도 여주시가 주최하는 '선비의 배움터, 여주향교' 프로그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유유자적 -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됐다.'국가유산 유유자적'은 △생생국가유산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전통산사문화유산 △고택 종갓집까지 총 5가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브랜드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을 지역발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중부지방국세청은 16일 원주세무서 3층 대강당에서 강원지역 공익법인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에 비해 세무인프라가 부족해 4월 집중된 결산서류 공시 등 공익법인 관련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강원지역 공익법인의 성실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익법인 운영에 따른 각종 세제혜택 및 세법상 의무사항, 전자기부금영수증 제도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홈택스 시스템 개선내용 등 신고요령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뙜다.또 신고도움 책자를 배부해 공익법인 실무자들이 원활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운영하는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이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2025 AI 50’ 리스트에 선정됐다. 언어 교육 분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포브스 2025 AI 50 리스트는 매년 AI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 해결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상장 기업을 선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리스트다. 실리콘밸리의 대표 VC인 세콰이아 캐피털과 성장단계 전문 투자사인 메리테크 캐피털(Meritech Capi
산림청은 17일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석재 전문위원회의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석재분야 표준개발 착수 활동에 나선다.석재산업의 중요성과 석재 한국산업표준에 대한 산업계의 제·개정 요구가 증대하면서, 콘크리트 전문위원회에서 분리된 석재 전문위원회가 신설됐다. 석재 전문위원회는 석재분야의 산업표준의 제·개정 및 적부확인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산업 현황을 자세히 반영한 표준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지난 4월9일 한국임업진흥원이 표준개발협력기
18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지역별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0도, 안동 13도, 김천 14도, 대..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카르다노 블록체인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이나 2026년에 25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의 영향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호스킨슨은 암호화폐 전반적인 시세에 대해 3~5개월간은 정체할 것으로 봤다. 또한 오는 8월이나 9월에는 투자자 관심이 높아질 것이며, 이 상승세는 6~12개월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이르면 202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대권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백의종군 정신을 이어받아 승리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세훈 시장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백의종군 각오를 귀하게 받겠다”고 밝혔다. 오
SGI서울보증이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스트리아 은행과 손잡았다.SGI서울보증은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에스테 은행과 동유럽지역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스테 은행은 오스트리아, 체코, 루마니아 등 동유럽 7개 국가에 180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1600만 이상의 개인·기업 고객을 바탕으로 2024년 말 기준 총자산이 3537억 유로에 이르는 대형금융그룹이다.이번 협약은 우리 수출기업의 수주경쟁력 향상과 해외시장 공략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11명의 예비후보 중 1차 관문을 통과한 8명의 주자들이 오는 19일과 20일, 첫 TV 토론회에서 격돌한다.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정책 대결을 넘어, 22일로 예정된 1차 컷오프를 앞두고 후보들의 운명을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100% 국민 여론조사로 8명 중 절반인 4명만이 살아남는 잔혹한 방식이 예고된 만큼, 후보들은 필사의 각오로 토론회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미디어데이를 열
금산군은 지난 17일 군청 군수실에서 석윤수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 위촉된 석윤수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제27기로 수료하고 법무법인 ‘나은’ 소속 변호사로 국가철도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공공기관에서 자문변호사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군은 기존 강병열, 양병종, 지자람 변호사 3명을 고문변호사로 위촉해 운영 중이었으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챗GPT에 '부탁합니다' 또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회사에 수천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밝혔다. 17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알트먼은 '오픈AI가 사용자의 공손한 표현 때문에 전기 요금으로 얼마나 손해를 봤을까?'라는 한 엑스 사용자의 게시물에 "수천만 달러가 쓰였다"고 답했다. 지난 2월 영국의 미디어 기업 퓨처는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AI 에티켓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약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