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구급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구급차 교통사고로 인명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구급차 운전 시 안전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울릉군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4등급을 받았다.19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82개 곳 중 지난해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에서 올해는 1등급 상승했다. 이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안동시와 울진군, 의성군, 청송군과 함께 4등급으로 평가됐다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 실태’에 대한 감점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글로벌 주요 기업, 도시가스사 및 발전사 관계자, 에너지 학계 교수 등 약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 수급계획과 수급 안정화’를 주제로 ‘제4회 KOGAS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불법 수의계약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제명된 데 이어 결국 구의회에서도 구성원 자격을 잃고, 명부에서 이름을 지웠다.중구의회는 19일 ‘제302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배 의장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 비공개 투표를 통해 ‘제명’으로 가결했다.배 의장에 대한 징계안 의결 결과 제명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비례대표인 그는 징계 수위가 제명으로 확정되면서 이날부로 의원 직을 상실했다.앞서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최근 배 의장에 대한 징계
제10대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회장으로 황진일씨가 선출됐다.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2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황진일 현 기계면개발자문위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준글로벌 대표인 신임 황진일 회장은 제22대 기계면청년회장과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25대26대회장 역임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한편,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지역의 각종현안과 개발사업 핵심 정책에 대한 자문역활을 맡고 있으며 포항시 29개 읍면동에 회원을 둔 단체이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포은봉사회 미해병대기지 캠프무적부대와 함께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최근 고립가구의 증가와 복잡∙다양화된 주민들의 욕구 등에 대응하여 이웃사랑 정신 함양과 주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김장김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1인 고립가구 등에
경상북도체육회는 지난 20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2024 경상북도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체육인들의 화합 도모와 경북체육을 빛낸 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한국 인문, 사회과학계와 근대성 담론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의 질서와 체계에 관해 연구하는 것이 학문이다. 그중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인간이 만들어낸 삶의 온갖 양상들을 탐색한다. 자연과학이 우주와 자연의 질서를 연구한다면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은 인간 세상을 다룬다. 한국의 인문사회과학계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다만 탐구 대상이 한국으로 좁혀지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을 뿐이다.오늘 이 사람을 소개하려면 한국 인문사회과학계에서 벌어진 담론의 흐름을 먼저 설명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줄거리만 얘기해 보자. 1970년 김용섭 교수의 조선후기 농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정진석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박종준 대통령실 경호처장을 즉각 체포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바랍니다.*창업일보는 공정사회를 지향합니다. 기사 제보 및 정정 [email protected]
충북 청주시는 내년부터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 지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기존 서비스 제공기관 44개를 재지정하고 7개소를 추가 지정한다. 발달재활서비스는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등을 가진 18세 미만 장애 아동에게 정신‧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재활치료를 지원한다. 언어발달지원서비스는 감각적 장애 부모의 12세 미만의 비장애 아동에게 언어발달 진단서비스와 언어 재활 등을 제공하는 바우처사업이다. 시는 서비스에 소요되는 비용을 소득 기준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
청도군은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3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자봉 힐링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도자봉 힐링봉사단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모여 새로운 봉사단을 만들어 청도군 곳곳에서 자원봉사센터 활동을 지원하며 주민 주도
박정희 동상 제막식은 23일 오후 2시 대구시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8월 14일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연말 박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광복절을 맞아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추진 중인 '박정희 대통령 기념 사업'과 관련, "논란이 있지만 할 일은 해야 한다"며, "역사적 인물에 대한 공과를 논할 때 과만 들춰내 반대만 할 게 아니라 공도 기릴 줄 아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채무조정 신청 2.6만건지난해 기록 넘어‘역대 최다’탄핵 여파 등으로 경제 위축지자체장들, 연말 모임 호소“회식 열어 민생 위기 살려야”장기 경기침체에다 연말 탄핵정국으로 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모임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올해 11월까지 자영업자 채무조정 신청은 2만6천267건으로 이미 작년 기록을 넘어섰다.채무조정은 생활고 등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진 대출자들을 위해 상환 기간 연장, 이자율 조정, 채무 감면 등을 해주는 제도다.22일 국회 정무위원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시대 개막을 알렸다. 이후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2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내년에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모바일 AI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고도화된 AI 개인화 경험최근 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특히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인 '나우바’는
메타 스레드의 사용자 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 16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매일 1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스레드를 사용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이번 소식을 발표하며 "스레드의 강력한 모멘텀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레드는 지난해 하반기 1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11월 초에는 2억7500만명을 확보했다. 또한 애플은 2024년 다운로드 수가 가장 많은 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테무에 이어 스레드가 2번째로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향후 몇 주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가치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도 정책사업이다.이 중 방역소독서비스는 병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소독, 살충제 투약 및 도포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전염병
울산시가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친환경 조선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특구 지정을 통해 암모니아 벙커링 사업화 성공할 경우, 지역 조선·화학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22일 울산시가 공개한 ‘울산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계획’에 따르면, 시는 동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및 울산항 일원을 특구로 지정하고 실증 특례를 부여 받아 기술 개발 및 검증 후 관련 법령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은 세계 암모니아 운반선 시장 점유
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방세정 종합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지방세정 종합 운영 평가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지방세정의 발전과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추진한다. 평가 항목은 지방세·세외수입의 부과 및 징수, 지방세 세무조사, 시군세 운영, 지방세·세외수입 연찬회 우수과제 선정 및 입상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속초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정확한 과세자료 정비, 탈루 세원 발굴 및 이월체납액 일제 정리를 통해 2024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시
울산 시청을 지날 때면 늘 눈에 거슬리는 것이 하나 있다. 정문에 있는 국기게양대 태극기다.울산시는 수개월 전부터 태극기 게양대 끝 국기봉 바로 아랫부분에 가로 지지대를 만들어 태극기를 펼쳐진 모양으로 걸어두고 있다.아마도 바람이 없을 때 깃발이 축 처져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아 아이디어를 낸 듯하다. 뜻은 가상하지만, 태극기는 법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이른바 ‘대한민국국기법’이다.‘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국기의 제작·게양 및 관리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기에 대한 인식의 제고 및 존엄성의 수호를 통하여 애국정
울산 곳곳에 있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철거 비용의 일부를 울산시가 구·군에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조례 개정안이 시행된다. 울산시의회 권태호 의원은 기존 ‘울산시 건축물관리조례’에 ‘구·군이 추진하는 소규모 노후건축물 철거 사업에 울산시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된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울산에는 나무나 기름을 연료로 쓰던 시절인 20년 전에 설치한 노후 목욕탕 굴뚝이 84개에 이르고, 60년이 넘은 것도 있다. 특히 보수·보
아기 예수가 오셨다는 영하 17도의 성탄 전야, 우성아파트 가는 언덕길 초입에서 군고구마장수 부부가 장작불이 이글거리는 화덕의 연통을 양쪽에서 꼭 끌어안은 채 칼바람을 맞고 있었는데, 나무뿌리처럼 강인하게 얽힌 그들의 두 팔을 지상의 그 누구도 다시는 떼어놓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맹추위도 버티는 두 사람의 사랑꽝꽝 언 얼음에도 숨구멍이 있어 공기가 드나들고 얼음 밑의 고기들이 숨을 쉰다. 영하 17℃의 지상이 이런 얼음 세상이라면 화덕의 연통은 숨구멍이라 하겠다. 군고구마 장수 부부가 그 숨구멍을 끌어안고 추위를 견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