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결산 심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쌀 수급 예측시스템 구축 사업이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당 사업은 각 기관에 산재한 쌀 수급 정보를 통합·분석해 적시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예산 10억 원이 편성됐지만, 관련 행정절차 지연으로 전액 이월됐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사고이월’ 근거가 미비했다는 점이다. 국가재정법은 연도 내 지출원인행위가 있거나 입찰공고 이후 지출이 장기간 걸리는 경우 등에 한해 이월을 허용한다. 그러나 쌀 수급 예측시스템의 경우 실제 입찰공고가
“우리 쌀의 미래는 전업농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제10회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회원대회가 개최된다.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가평군 좋은아침연수원에서 쌀전업농,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써온 관계자 등과 회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원대회는 첫날인 2일 13시 30분부터 경기도청 친환경농업과의 시책교육,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의 농지제도 및 농지세법 교육이 마련돼 있으며, 17시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석식 만찬과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이튿날인 3일에
진보당 전종덕 의원과 농민단체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수확기 정부미 방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밥 한 공기 쌀값 300원 보장”을 요구하며 정부의 농정 실패를 비판하고 근본적인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종덕 의원은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던 농정이 송미령 장관 유임, 농업 4법 후퇴로 시작됐다”며 현 정부의 농정을 비판했다. 그는 “수확기에 정부 양곡 3만 톤을 방출하고, 논콩과 가
한국중고농기계유통사업협동조합이 2025년을 중고농기계 거래시장의 본격적인 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전략적 사업을 추진한다. 장기간 침체된 거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유통망 강화와 해외 수출 확대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조합은 올해 7월 임시총회에 이어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한 연구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5명과 강창용 더클라우드팜 소장 등 전문가 3명이 참석해 주요 사업 과
농협이 한국배구연맹과 손잡고 쌀 소비 촉진에 본격 나선다. 프로배구 경기와 연계한 쌀 홍보 캠페인부터 선수·팬과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까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식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농협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한국배구연맹과 ‘쌀 소비촉진 및 KOVO컵 타이틀 스폰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조원태 총재를 비롯해 배구선수 정지석, 양효진 등이 참석해 쌀 소비 확대에 힘을 모
식생활교육구로네트워크는 오는 30일부터 11월까지 구로구 고척동·개봉동·가리봉동·천왕동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식생활교실’과 ‘영양쏙쏙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구로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 ‘구로마을학교’의 하나로 마련됐다.기후위기 대응·건강한 식습관 함께 교육‘지구를 지키는 식생활교실’은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생태, 재활용 등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내용을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이다.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김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다.오정희 특검보는 26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김건희씨를 8월 29일 구속기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부인이 구속기소되는 사례는 김 여사가 처음이다.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도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특검에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다.김 여사는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목걸이 등과 함께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
케이티 서비스 남부 대구본부 안동지사 김현승 안동지사장과 이종표 대구본부 노조지부장은 26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노사랑 희망나눔 서비스’라는 2025년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뜻을 모아 마련되었으며,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생활에 어
구글이 차세대 네스트 카메라와 도어벨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25일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배터리형 네스트 카메라는 화이트와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될 수 있으며, 유선 실내형 네스트 카메라는 베리 레드 색상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제미나이 기반 기능이 일부 카메라에 적용될 수 있다.또한 새 네스트 도어벨은 2K 비디오를 지원하고 AI 기반 데일리 서머리 기능을 탑재해 하루 동안 기록된 영상을 요약 제공할 전망이다. 도어벨 색상은 화이트
전남 광양시는 다채로운 특별코스로 구성된 남도한바퀴 가을 테마 '요트 타고 즐기는 광양로맨틱여행'을 오는 9월 4일 첫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코스는 광양의 천년 숲과 섬진강, 망덕포구에 요트의 낭만을 더한 일정으로, 현재 사전 예약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봄 큰 호응을 얻었던 남도한바퀴 '시선을 사로잡는 광양요트여행'의 인
26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극적인 반전으로 막을 내렸다. 유력 당대표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누르고 장동혁 의원이 새로운 당의 사령탑에 오르게 된 것이다. 최종 득표율은 장동혁 후보가 50.27%, 김문수 후보가 49.73%로, 불과 2,366표 차이의 초접전 끝에 나온 신승이었다.이번 결과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보수 정당의 미래 방향성을 두고 첨예하게 맞붙었던 두 '반탄' 후보 간의 대결에서 나온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장동혁의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이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하고 '혜택 공유' 커뮤니티 서비스를 신규 오픈하며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CJ ONE은 참여형 플랫폼 전환을 위해 '혜택 공유' 커뮤니티를 새롭게 도입하고 글 작성, '좋아요' 등 커뮤
제주시는 도로 위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자동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불법자동차 단속 건수는 1433대로 이 가운데 안전기준 위반이 1319대, 불법 구조변경이 114대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의 74.6%에 해당하는 수치로 해가 지나기도 전에 이미 지난해 수준에 근접한 셈이다.지난해 적발 차량은 안전기준 위반 1588대, 불법 구조변경 331대였다.단속 대상은 조명장치 고장이나 미인증 조명장치 장착 등 안전기준에 맞지 않는
올해 성주군 용암면의 첫 벼베기는 25일 선송리 조용수씨의 논에서 실시되어 풍년농사의 결실을 알렸다. 이날 해당농가에서 수확된 벼품종은 정부보급종 ‘해담’으로 고영양 고품질에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올 추석에는 용암의 햅쌀로 지은 밥상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용암면의 벼 재배면적은 약 152ha로 10개읍면 중 수륜면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쌀전업농이 25명이며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6,700포에 달하는 등 참외 못지않은 명실공히 대규모 벼 생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 세계 최초의 드론축구 전용경기장을 갖춘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가 문을 열었다.이에 따라 전주에서 시작된 드론축구 등 드론스포츠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거점 공간을 갖게 된 것은 물론,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축구와 야구, 육상, 실내스포츠, 레저스포츠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스포츠타운으로 만들겠다는 전주시의 계획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 내에 건립된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주만 전주시의회 부의장,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
한전KDN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KDN 파워업 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8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이번 공모전은 기업이나 조직이 외부 기술과 아이디어, 자원을 활용해 혁신을 촉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제도의 일환으로,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데 목적이 있다.공모 분야는 총 8개로 ▲에너지산업 지능화 및 자동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2일 2021년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한 문정순 후원자에게 그린노블클럽 헌액패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헌액식에는 그린노블클럽 회원이자 후원자 대표 모임인 제주후원회 조은덕 회장과 문정순 후원자의 가족들도 함께 참석, 자리를 빛냈다.헌액패는 초록우산 고액 후원자모임인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서 아동 옹호 및 보호 사업지원을 위해 총 1억원의 후원금을 납부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과 마음을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문정순 후원자의 경우 그린노블클럽 전국 회원 중 교사 출신으로는 최
충남도는 26일 홍성군 광천읍에 있는 잇슈창고에서 ‘도·시군 공공급식추진단 출범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시군별 학교급식센터장,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공공급식 추진 방향 및 추진단 운영계획 설명, 시군별 공공급식 현황 및 우수사례 보고, 협력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공공급식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기관·단체·시설에서 실시하는 단체급식으로, 도는 기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활용해 지역농산물의 판로를
신천지예수교회 ‘NHE윈드오케스트라’가 창단 이후 첫 공식 대외 무대에서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26일 신천지예수교회 NHE윈드오케스트라에 따르면 한국관악협회 주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지난 14~17일 나흘간 경기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열린 ‘2025년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관악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50개 팀 25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NHE윈드오케스트라는 대회 둘째 날 일반부 및 특별부 세션에 나서 고전 행진곡 ‘알테 카메라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