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상모사곡동은 지난 14일 상모사곡동단체장협의회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단체장협의회가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응원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강영도 동장은 “이번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김종식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포항지진으로 전파한 흥해읍 대웅파크1차 공동주택의 활용방안을 두고 포항시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진이 발생한 지 7년 5개월째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보상문제를 매듭짓지 못한 상태다.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진행된 흥해읍 특별재생 29개 사업은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초 특별재생사업에 편입된 대웅파크 1차 아파트 단지는 북송둘레길 주차장 부지로 활용될 예정이었다.포항시는 이 아파트 단지의 토지수용을 위해 주민들과 협상을 벌였지만, 토지와 건물 보상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입장과 토지만을 보상하겠다는 시의 입장이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및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는 최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양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12개 안전관리 전문기관 대표 및 기술지도 요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서부지역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 참석자 전원이 ‘사망사고 STOP’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안전 결의를 다졌다.
포항 오천읍 아파트 화마 속에서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대형 참사를 막은 경찰관들이 화제다.지난 14일 오전 4시 3분께 오천읍 5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현장 경찰의 신속한 상황 전파로 베란다에 매달려 있던 모자와 아파트 주민 10여 명을 신속히 대피시킬 수 있었다.당시 현장에서 활약한 경찰은 오천파출소 나성문 경사와 조영미 경위로 확인됐다.두 경찰관은 화재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먼저 도착한 나 경사는 아파트 4층 외벽에 잠옷차림에 맨발로 매달려 있는 모자를 발견, 그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정치권의 ‘연방제’ 논란에 정면으로 나섰다.최근 나경원 국회의원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간의 공방으로 다시 뜨거워진 ‘연방제 지방자치’ 논쟁에 따른 것이다.이 지사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는 제가 늘 주장해 온 내용”이라면서 “이걸 고려연방제니, 뭐니 하는 건, 서울 사는 사람들이 지방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이미 머리가 절반인 2등신 기형 국가”라며 “정치권은 수도권만 키우고 지방은 버려놓고도 정신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초저가 화장품을 판매한다.이마트는 지난 18일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론칭, 화장품 신제품 8종을 각 4950원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정수민 이마트 화장품 바이어는 “부담 없는 가격과 성분, 효능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LG생활건강의 초저가 화장품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신제품은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품질과 가격에
인천시가 추진하는 F1 그랑프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또다시 유찰됐다.21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F1 그랑프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지난 18일 개찰 결과 유찰됐다.시는 지난 2월과 이달 2차례 용역 추진했지만 모두 단독 입찰로 업체 선정 절차까지 넘어가지 못했다.용역사는 1차례 이상 국제자동차연맹의 최고 등급 서킷 인증 디자인 개발 준공 실적이 있는 업체로 제한하고 있다.시는 해당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추진할 예정이다.관련 법에 따라 두 차례 모두 경쟁 입찰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한 지 12년만인 부활절 다음날인 21일 선종했다. 2013년 3월 첫 남미 출신으로 266대 교황에 선출됐다. 교황청은 이날 폐렴과 기관지염 등으로 투병해오던 교황이 세상을 떴다고 발표했다. 앞서 교황은 기관지염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한국광해광업공단)이 2년 연속 동방성장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코미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99.62점/100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상생협력 선도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활동 실적과 협력기업 체감도 조사, 가·감점을 합산해 5개 등급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은 '교육예산, 현장에서는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를 주제로 19일 고의숙 의원과 함께 하는 제8회 교육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의숙 의원과 함께하는 교육정담회는 매월 의원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들로부터 주제발표와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 이번 제8회 교육정담회에서는 교육예산 관련 주제로 진행되었다. 정담회에는 고의숙 의원과 제주교육희망네트워크 임원과 회원, 교육전문위원실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정담회에 참여한 제주교육희망네트워크 회원들에 의하면 교육예산은 무엇보다도 주요 교육활동에 가장 우선적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모두예술극장 해외초청 공연으로 안무가 마이클 투린스키의 ‘위태로운 움직임’을 5월 1일부터 3일까지 모두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장애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신체성과 움직임의 정치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무대로서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고창군로컬JOB센터가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와 기업 지원사업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채용연계를 넘어 다양한 고용서비스와 기업지원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고창군로컬잡센터의 주요업무를 살펴봤다 /편집자주▲기업과 근로자,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고창군로컬JOB센터는 다가가는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자리 소식지를 매달 2회 제작 및 배포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문화터미널 등
편의점 CU가 농심과 손잡고 인기 스낵 ‘먹태깡’에서 파생된 '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1일 농심과의 협업을 통해 ‘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 간편식’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치킨, 김밥, 삼각김밥, 햄버거로 구성되며, CU 전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CU와 농심은 2024년 들어 짜파게티와 배홍동 간편식 시리즈, 꿀꽈배기 막걸리, 김해공항 K라면 체험존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간편식 시리즈는 그런
온보딩을 넘어 웰보딩까지. 고양시의 체계적 신규 직원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양시는 신규 직원들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임용 뒤 6개월 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웰보딩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웰보딩 교육'은 임용 전 필수 과정으로 수료하는 '온보딩 교육'에서 더 나아가 임용 뒤 6개월 시점에서 직원들의 조직 적응 상태를 점검하고 직무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2023년 고양시가 최초로 도입한 이 교육은 신규 공무원의 공직 이탈을 예방하고 공직자로
봄철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이 저하되고 호흡기 질환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맥문동이 주목받고 있다. 맥문동은 뿌리덩이를 이용하는 한약재로 환절기 감기 예방은 물론 면역력과 체력 저하를 막고 원기를 북돋워 주는 약재다. 맥문동 주산지로 알려진 충남 청양군은 이달 들어 본격적인 수확에 나섰다. 올해 맥문동 수확량은 겨울철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괴근이 발육하고 생장이 충분하지 못했던 전년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맥문동은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폐결핵이나
유럽연합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작일에 맞춰 보복 관세 부과 계획을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EU는 14일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응해 예고했던 보복 관세 부과를 7월 14일까지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EU를 비롯한 국가들과의 관세 맞불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으로, EU도 이 기간 동안 자국의 보복 조치를 보류하기로 한 것이다.애초 집행위는 미국산 제품 약 210억유로어치에 대해 10%에서 25%의 추가
주말 내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쳤다. 심지어 벚꽃 위에 눈송이가 쌓이기도 했다. 만개한 꽃은 자연히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강화도만 빼고. 유난히 벚꽃 개화 시기가 늦는 강화의 봄이다. 남들 다 지고 나서야 느리게 피는 중이다.1년 전 북산 벚꽃길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벌써 새로운 봄이 왔다. 같은 장소를 여러 번 연재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지만, 오늘 오후 이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장소도 계절도 같지만, 꽃을 바라보는 시선과 길을 걷는 나의 온도는 이전과 아주 다르다는걸. 분명 다른 감상의 글이 될 것이기에 쓰기로 했다. 벚꽃을
영천시에서 처음으로 여성 농촌지도관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이현주 농촌지도과 지도경영 담당으로 지난 18일자 인사에서 농촌지도관으로 승진·의결되며 영천시 최초의 여성 농촌지도관이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다.이 지도관은 1990년 7월 21일 농촌지도사로 첫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88세로 선종했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페렐 추기경은 “그는 삶의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첫 발령을 받은 곳이 충청북도 청주시 낭성면이라는 점이 무척 기쁘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따뜻한 지역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주민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복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운이라고 느껴진다.특히, 이웃 간의 정이 깊고 서로를 돕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더욱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부푼 기대 속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한 달을 보냈고, 여전히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처음으로 사례관리 대상자를 만나기 위해 가정방문을 했다.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