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극계 최고 축제인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오는 7월 5~23일 인천에서 열린다.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연극인 3,000여명과 관객 5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개막식이 열릴 상상플랫폼을 비롯해 인천문화예술회관, 서구문화회관, 청라블로노바홀, 문학시이터, 아트플랫폼 등지에서 다양한 연극 공연과 부대행사를 진행한다.젊은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페스티벌', 연극인의 집단지성을 모으는 '100인 토론회', 학술세미나 '2025 인천국제연극포럼' 등도 열릴 예정이다.세부 일정
2일 치러진 인천 강화군 광역·기초 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재상 후보와 허유리 후보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인천시의원 보궐선거에서 윤 후보가 득표율 58.75%를 얻어 41.24%를 얻는 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오현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윤 후보는 4·7대 강화군의원과 6·8대 시의원을 지냈다.강화군의원 보궐선거에서는 허 후보가 42.78%를 득표하여 27.41%를 얻은
인천 연수구의회가 반려동물과의 공존을 위해 선도적인 정책적 실험에 착수했다.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문화 연구회 '함께'는 구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기획하며, 생활 밀착형 반려정책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연구회는 실질적 정책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주민 참여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앞으로 유기동물 보호, 펫티켓 확산, 건강 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윤혜영 대표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연수구를 반려친화도시로 만드는 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 5곳과 부산시 교육감 등 전국 23곳에서 실시된 4·2 재·보궐선거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울 구로, 경남 거제, 충남 아산 등 3곳을, 국민의 힘이 경북 김천 1곳, 조국혁신당이 전남 담양 1곳을 각각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구로, 거제, 아산을 민주당에, 민주당은 담양을 조국혁신당에 뺏앗겼다.조국혁신당은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을 제치며 창당 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했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는 진보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다.인천 강화에서 치러진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재선
인천시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단계별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공사를 완료한 소공연장과 전시실, 회의장은 이달 재개관하고 대공연장은 공사와 사전점검을 거쳐 10월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시는 1994년 개관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을 전면 보수하기 위해 48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월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지난달 28일 기준 71.5%다.재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공연도 마련했다.소공연장과 전시실에서는 이달 8일부터 24일까지 전시회 ‘시간의 조각’, 교향악단 ‘현악챔버’,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다함께, 봄’,
인천 항일운동의 역사일제하 항일 독립운동에서부터 시작하여 노동운동, 민주화운동, 시민운동에 이르기까지 인천지역은 그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행동을 전개한 공간이었다. 그러나 지역을 주체로 한 사회운동의 연구·출판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국가라는 시각, 중앙이라는 서울 중심의 공간에 갇혀 있었다.2000년대 접어들어 사회운동에 관한 지역사회의 연구와 토론회 등을 통해 성과가 도출되며 인천지역 사회운동도 지역사나 논문집, 평전, 구술사 등으로 정리되어 출간되기 시작했다.인천지역 사학 전공 연구자들이 2004년 설립한 는
에이지소프트는 최근 사명을 페퍼게임즈로 변경했다.이 회사는 새 사명인 페퍼에 대해 ‘좋은 사람들이 좋을 결과를 만든다’는 의미들 담고 있다면서,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캐주얼 아트 스타일의 수집형 RPG ‘프로젝트M’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작품 퍼블리싱은 컴투스가 맡았다.이정진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에는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 특히 우리의 게임 개발 철학과 방향성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이해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더게임스데
한국농어촌공사는 마을회관 신축, 개보수 때 이용할 수 있는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한다.1970년대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마을회관'은 청장년층들의 집회와 모임 공간으로 활용됐다. 이후 농어촌 지역의 고령 인구가 늘고 마을회관의 용도도 교육·문화 활동 등으로 확대되면서 주민들의 요구 역시 다양해졌다. 그러나 기존 마을회관은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이용에 불편이 따랐고 단열 성능이 낮아 냉난방비 부담도 컸다.한국농어촌공사는 이러한 어
전 회차 매진이 코앞, 2025 서울 4.3 영화제에 쏟아진 관심과 호응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4.3 제77주년을 맞아 서울지역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제주4.3 관련 최신작 및 평화인권 관련 영화들을 소개하는 '2025 서울 4.3 영화제'가 개막을 사흘 앞두고 무료 상영 신청자가 크게 몰리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에서 진행되는 '2025 서울 4.3 영화제'는 2022년 출발해 올해 3회를 맞았으며, 제주4.3평화재단이 제주에서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4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화북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찾아‘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공공도서관 사서와 독서문화 강사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독서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우당도서관은 지난 3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80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화북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돌봄’이라는 주제 아래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델 테크놀로지스가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에 걸쳐 기업 및 기관들의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가속할 수 있는 신제품 및 신기능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AI의 부상, 전통적인 워크로드와 최신 워크로드를 모두 지원해야 하는 필요성, 사이버 위협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IT 전략의 재편이 요구되고 있다. IT 조직은 확장성, 효율성을 높이고 적응력을 확보하고자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을 공유형 리소스 풀로 추상화하는 분리형 인프라스트럭처로 전환하는 추세다.이에 델 테크놀로지스는 고객들이 IT
2023년 할당관세 영향 사라지며 치즈 58.3% 늘어 멸균유 수입 감소 일시적 현상…개방화 충격 대비를 감소세로 돌아섰던 유제품 수입규모가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FTA체결 소비트렌드 변화에 의한 치즈, 버터 등 유가공품 수요의 증가로 유제품 수입량은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며 2023년 29만2천880톤을 기록, 10년 사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공무원과 공공기관장들에게 선거 국면에 돌입하더라도 한 치의 빈틈없이 적극적으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김동연 지사는 8일 오후 4월 도정열린회의에서 “내일 공항에서 짧게 트럼프 관세 문제 대응을 위한 출국 인사와 출마선언을 하려고 한다”며 “지사직을 갖고 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도정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일을 해달라는 부탁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필요한 의사결정이 있으면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달라”면서 “정말 중요한 문제라서 지사에게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을 갖고 관세 철회를 호소했다는 소식입니다. 8일 워싱턴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관세 정책에 개입하기 위해 트럼프와 비공개 회담을 가졌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빅테크·재계 역시 트럼프 관세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WP는 미국계 기업 리더들은 트럼프 정부에 보다 온건한 정책을 로비할 비공식 그룹을
국세청은 이달 부가세 신고에서 사전에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한 뒤 신고 후에 신고내용을 정밀검증 해 불성실 신고 혐의자에 대해서는 탈루세액을 추징할 방침이다국세청은 지난해 부가세를 잘못 신고한 2700개 사업자에 대한 신고내용확인을 실시해 모두 359억원의 세금을 추가징수 했다. 사업자 1명당 1천4백만원 수준이다.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비영업용 승용차 관련 매입 및 사업무관 비용 등을 부당공제하거나, 오피스텔 매입으로 환급 후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매출누락 한 사례가 다수 반복 적발되고 있다.국세청 이에 대해 신고 전에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5일 오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 5,130명이 참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약 3,000명이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자는 1만 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에 달한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미국 정부가 2일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다른 나라의 관세 및 비관세 무역장벽에 따라 미국 기업이 받는 차별 해소를 위한 이번 상화관세는 5일부터 시행되는 기본관세와 9일부터 시행되는 최악국가에 대한 개별관세로 구성돼
LG이노텍이 미래 신사업을 위한 기술 선점에 나선다.LG이노텍은 KAIST와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혁수 대표, 노승원 CTO, 이동훈 CHO 등 LG이노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의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 3회를 맞이하는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은 넥슨이 개최하는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로, 유소년 축구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그라운드.N'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서울, 경기 북부, 경기 남부·인천,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등 전국 8개 권역에서 각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8개 팀
농심이 2년 연속 전주국제영화제와 협업한다.농심은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전주국제영화제는 2000년 첫 출범해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농심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 ‘농심신라면상’을 시상한다. 농심신라면상은 영화계를 이끌 잠재력을 가진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 홀더 대상 간담회를 오는 11일 오후 12시에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홀더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김석환 위믹스 PTE. LTD. 대표가 위믹스 사업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홀더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갖는다.간담회 현장에 참석하고 싶은 홀더들은 오는 10일 정오까지 위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위믹스 재단은 참석자를 선정해, 간담회 장소와 세부 일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또 간담회는 위믹스 공식
SK그룹이 리밸런싱 차원에서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경영권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사 SK㈜는 최근 주요 사모펀드와 의 접촉을 통해 SK실트론 경영권 매각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매각 대상 지분은 SK㈜가 직접 보유한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 계약으로 묶인 19.6%를 합친 70.6%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SK실트론은 반도체 칩의 핵심 기초소재인 반도체용 웨이퍼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전문기업이다.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정부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업종에 대해 특별 정책금융 지원에 나선다.주력 업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수출 다변화 지원도 강화한다.기획재정부는 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정부는 미국의 관세 부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국내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