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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린 홍수 위험지도… 서울 등 대도시 ‘고위험’

포스텍과 경북대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역별 홍수 위험도를 예측하고 전국의 ‘홍수 위험지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폭우가 잦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홍수 피해가 늘고 있는 기상이변을 관측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 연구는 최근 환경과학 분야 저널인 ‘환경관리저널’에 게재됐다.

기후변화와 급속한 도시화로 홍수 피해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콘크리트 도로와 건물이 늘어나면서 같...
울진군은 오는 26일 울진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으로 ‘생애경력설계서비스’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중장년층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평생 현역’이 가능하도록 돕는 가이드 역할을 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생애경력설계 이해 △개인의 강점 발견 △중장년 인적자산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참가자는 자신의 생애 경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적합한 맞춤형 경력준비 가이드라인을 제공받게 된다. 군은 4월 28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울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교육을 정기적
영천시 완산동 중앙선 금노터널에서 발생하는 소음·악취로 인한 피해 해결의 실마리가 풀렸다. 21일 완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천시, 국가철도공단,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조정회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방음벽 설치 등 조정회의에서 도출된 소음·악취 대책에 전격 합의를 한 것. 그동안 열차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고충이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해소되게 됐다. 금노터널은 국가철도공단이 2015년부터 시행한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신설돼 2021년 12월부터 열차
1990년대 초 울진에서 군 생활을 했었을 때 오징어회는 흔한 별미였다. 횟집에선 비싼 생선회보다는 생오징어가 많았다. 부대 근처의 작은 항구에서는 막 잡은 오징어를 마리당 500원에 살 수 있었다. 이것을 부대에서 별식으로 먹기도 했다. 가끔 부대 밖을 나가면 생선 말리는 풍경이 흔했다. 쉬고 있는 어선에서도 오징어를 널어 두곤 했다. 휴가 복귀할 때 버스정류장 근처 백반집에 들러 밥을 청하면 작은 회가 반찬으로 나오던, 해물 인심이 후했던 곳이었다. 오징어가 동해안의 별미였다면 남해와 제주에서는 한치가 풍성했다. 제주에 살다 보
1991년 경북 구미 송정동의 10평 남짓 가게에서 시작한 ‘교촌통닭’은 소박한 시작을 딛고, 현재 전국 13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교촌은 창업지인 구미를 중심으로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창업지 구미를 단순한 ‘기억의 장소’가 아닌 ‘미래의 파트너’로 여긴다. 이러한 철학은 교육, 스포츠, 농업,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공헌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지역을 살리는 사회공헌의 교과서 교촌의 사회공헌은 다방면에서
포항-울산-경주, 해오름동맹은 26일 포항서 정기회를 개최하고 초광역 협력·신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실시되는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앞두고, 21일부터 26일까지 국민 참관인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이나 열차 탈선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승객 대피부터 시설 복구까지 전 과정을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실제 대응 훈련으로, 참관인은 현장에서 훈련 과정을 직접 보고 대피 요령 등을 익힐 수 있다. 신청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26일까지 모바일 QR코드로 신청하거나 한국철도 강원본부 안전보건처로 문의하면
오는 7월25일~8월22일까지 손이 없다는 윤달을 맞아 화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예약시스템이 운영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30일 올해 윤달 을 맞아 유가족들이 분묘의 개장 준비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1일 0시부터 윤달 개장유골 화장예약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한편 윤달은 예로부터 윤달은 궂은일을 해도 탈이 없는 달이라고 여겨 이 기간에 조상의 묘지를 개장하거나 보수하는 경우가 많다.또 개장이란 매장한 시신이나 유골을 이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은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이 2025년 한국전력 상반기 대졸 공채에서 가점 항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격 시험으로 현재 KB국민은행, LG CNS, HD한국조선해양 등 400여 개 기업 채용 및 승진 평가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론 중심의 기존 자격증과 달리, 실질적인 코딩
창원시 소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소액주주·노조가 대주주 ㈜STX를 상대로 건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에서 웃었다.피케이밸브 소액주주·노조는 4월 창원지방법원에 대주주 STX를 상대로 △전영찬 대표이사 해임 관련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무효 가처분 △자기주
“이재명-민주당의 승리는 입법·행정·사법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자유민주주의 기반을 위협하게 될 것” 경고30일 오전 전국 대중조직으로 12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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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시도가 은행 직원의 기지로 사전에 차단됐다.사기범은 피해자에게 현금을 인출하게 한 뒤 자택에서 직접 건네받으려는 ‘대면편취형’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의성경찰서는 30일, 11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
한국세무사회는 1만7천 세무사 회원과 6만8천여 회원사무소 직원들이 사용하는 회계·세무 프로그램을 클라우드 및 AI 기반으로 전환하고, 재택근무의 확산과 1인 세무사 등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세무사랑 웹 버전’을 12월까지 개발해 회원사무소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무사회는 30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2013년부터 세무사회에 ‘세무사랑2’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고 유지보수를 맡아온 ㈜뉴젠솔루션과 ‘세무사랑 웹 버전 개발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무사회는 클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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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지는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인천의 사전투표율이 32.79%로 20대 대선 때의 34.09%를 넘어서지 못해 제도 도입 이후 실시한 전국단위 선거 중 역대 2위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 사전투표에 인천은 선거인 261만9,348명 중 85만8,899명이 참여했다.군·구별 투표율은 ▲옹진군 43.66% ▲강화군 38.50% ▲중구 34.64% ▲동구 34.08% ▲부평구 33.13% ▲계양구 32.91%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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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최종 전국 평균 투표율은 34.74%로 집계됐다. 지난 대선 보다 2.19%p 낮지만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선 사전투표가 종료된 30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5,423,60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6.50%
코레일유통이 기업윤리의 날을 맞아 6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윤리경영 실천 주간’을 운영한다.‘기업윤리의 날’은 기업의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6월 2일에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코레일유통은 윤리·청렴 의식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고, 윤리적 가치를 일상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이번 실천 주간을 마련했다.박정현 대표는 오는 6월 2일 윤리경영 실천 주간에 맞춰 전 임직원에게 CEO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메시지를 통해 “청렴한 조직이 곧 국민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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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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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전기차 혁명이 테슬라 없이도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테슬라 지지자들은 회사가 여전히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최근 몇 년간 소비자 수요 감소, 모델 혁신 부족, 로보택시 목표 미달성 등 경고 신호가 늘어나고 있다.지난 23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테슬라는 새로운 모델 Y의 글로벌 생산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판매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지어 회사가 직접 고객에게 시승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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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 2260곳을 확정하고 456만3584세대에 투표 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밝혔다.거소투표신고인 1만438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거소투표안내문·책자형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받을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3042명에게도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대통령선거 후보자는 책자형 선거공보 외에 전단형 선거공보를 추가로 제작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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