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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배경으로 ‘찰칵’

5시간전
12일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소재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갑자기 하늘을 날고 있는 수많은 갈매기 무리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와카야마현 기노카와시를 공식 방문해 시청 별관에서 열린 ‘기노카와시 통합 출범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두 도시 간 우호 협력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오 시장은 기노카와 농업협동조합과 감귤 선과장, 파머스마켓, 춘림헌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특히 기념식이 열린 기노카와시 별관 로비에서는 서귀포시가 준비한 ‘서귀포시 축제·명소 사진전’과 기노카와시가 마련한 ‘교류 사진전’이 함께 열려 서귀포의 대표 축제와 아름
서귀포시는 오는 18일까지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서귀포시는 내년 총 286억3400만원을 투입해 노인 621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 사업 유형별 인원은 ▲공익활동 4128명 ▲사회 서비스형 1635명 ▲시장형 324명 ▲취업알선형 130명이다.서귀포시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학력 노인 증가에 따라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 채용 인원을 올해보다 309명 확대했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귀포시에 사무소나 주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 기관다. 종교시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이 폐지되고 권한이양추진과가 임시로 운영된다. 해당 조직은 내년 1월 정기인사와 맞물려 ‘특별자치분권추진단’으로 개편된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 조례 개정안을 지난 7일 입법예고했다.29명으로 구성된 기초단체설치준비단은 한시 조직인 권한이양추진과로 축소되고 ▲권한이양총괄팀 ▲권한이양지원팀 ▲지방시대팀 3개 팀으로 재편된다. 특별자치법무담당관 산하 제도개선팀이 권한이양지원팀으로, 인구정책담당관 산하 지방시대팀이 해당 부서로 흡수된다.고민정 기초단체설
옛 제주경찰청 청사 부지와 제주시 봉개동 청소년야영장 등을 맞교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맞교환이 이뤄지면 제주특별자치도는 부족한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옛 제주경찰청 청사를 이관 받는 대신 제주시 청소년야영장과 명도암유스호스텔을 경찰청에 제공을 검토 중이다.이 같은 공유재산 활용 방안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긍정적인 입장이다.제주도는 본청의 공간 부족으로 ▲옛 제주경찰청 부속동 ▲건설회관 ▲옛 제주국토관리청
‘한 20대 여성이 집에서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로 바퀴벌레를 죽이려다가 불을 내서 소방 장비 37대와 인력 111명이 투입되었다. 화재가 난 건물은 5층 다세대주택이며 9명의 사상자가 발생, 5층에 거주하던 여성이 대피 중 추락 사망하고 8명이 연기를 흡입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 외 주민 14명이 대피했으며, 불을 낸 여성은 화재와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되었다.’ 얼마 전 오산에서 일어난 화재인데, 사고의 장본인도 자신의 행동 결과에 무척 황당했을 것이다.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운다지만, 삼간집이 아닌 다세대건물이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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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은 신관에 치과를 개설, 10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서귀포의료원에 치과과가 개설된 것은 개원 이후 처음이다.서귀포의료원은 치과 개설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의료원은 향후 고령층·장애인 등 치과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대상 구강관리사업을 확대하고, 학교·보건소·복지기관과 협력한 예방치의학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이윤복 서귀포의료원장은 “치과 개설로 단순 검진을 넘어 충치·치주질환 치료, 보철, 임틀란트, 턱관절 질환 등 전문치과 진료까지 가능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에서 출제됐다.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기보다는, 기본 개념과 종합적인 사고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출제본부는 13일 시험 종료 후 출제 방향을 설명하며 “고등학교까지의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고자 했다”고 밝혔다.이어 “과도하게 복잡한 계산이나 반복 훈련으로 해결 가능한 기술적 문항은 지양하고,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은 오는 18~28일 열하루동안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사진 전시회’를 열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 식물들의 생장 주기와 변화를 관찰한 사진을 선보인다.전시회는 산림전시관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식물종 홍보를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전시 작품에는 꽃눈 파열 시기, 비산 시작 및 종료 시기, 꽃에서 열매로 변화하는 과정 등 다양한 식물의 변화를 담고 있다.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국립수목원이 공동으로 11년간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수집된 자료를 전시한다.이 연구는 총 4
서울 지하철에서 친절하고 세심한 안내 방송으로 출·퇴근길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살피는 동시에 위로를 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칭찬 민원 100건 이상 받은 승무원들로 구성된 '센츄리 클럽' 회원들이다. 서울교통공사는 13일 '칭찬 센츄리 클럽' 간담회를 갖고 두 명의 승무원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센츄리 클럽'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칭찬 민원이 누적 100건 이상 접수된 직원을 선정해 가입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장 직원의 친절 서비스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장려하기 위해 운영
파킨슨병은 손 떨림이나 몸이 느려짐 같은 운동 증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그러나 실제로 환자들이 가장 큰 불편을 호소하는 부분은 그 밖의 비운동증상인 경우가 많다.이러한 변화는 일상생활의 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관리가 미흡하면 치료 효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가장 흔한 증상 중 하
HD현대가 인도와 조선·해양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고위급 회동을 진행했다.HD현대은 정기선 회장이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하딥 싱 푸리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구란갈랄 다스 주한 인도대사, 에샤 스리바스타바 석유천연가스부 차관보, 락쉬마난 해운수로부 차관보, 아룬 쿠마 싱 인도 석유천연가스공사 회장, 마두 나이르 코친조선소 회장 등 인도 정부 관계자와 조선·해운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도는 조선·
엔씨소프트가 13일 지스타 현장에서 미공개 신작이었던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실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 회사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
농협상호금융이 김장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배추 농가를 찾아 수확기를 지원했다.13일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11일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금사농협 관내 배추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 김장철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현장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날 현장에는 농협상호금융 디지털사업본부 소속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했으며, 배추 상차작업과 폐비닐 수거·정리 등 농가가 필요로 하는 주요 작업을 지원했다. 참
경상북도는 11일 14조 363억원 규모의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7,745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328억원, 특별회계는 1,417억원 증가했다.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4.1% 감소가 전망되나, 적극적인 국가투자예산확보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이 7.8% 증가하여 전체 예산 규모가 확장되었다.부동산 경기 침체, 내수 부진 등으로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여건이 전망되지만,
요즘 도심 공원 러닝코스에선 흥미로운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영포티’라 불리는 40대들이 조깅화를 신자마자, 젊은 세대의 운동장은 순식간에 ‘중년의 마라톤 축제’로 탈바꿈했다.퇴근길 러닝, 주말 마라톤, 러닝크루 인증샷까지—예전엔 20·30대의 ‘힙한 자기관리’였던 문화가 이제는 “나도 한때는 운동 좀 했다”는 40대의 무대가 되었다. 매장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러닝 시장을 지탱하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러닝 자본가라 할 만하다.문제는 이들의 열정이 때로는 ‘아저씨 감성’이라는 꼬리표를 몰고 온다는
간편송금 앱 토스가 ‘사용자 최적화 제품’ 항목을 기본값으로 ‘동의함’ 처리해 이용자의 금융정보를 분석·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용자가 별도 해제를 하지 않으면 다른 은행과 카드 거래내역까지 수집·분석 대상이 되면서 금융데이터가 사실상 AI 학습 등에 쓰일 수 있다는 지적이 인다.문제의 항목은 토스 앱 내 ‘개인정보 및 동의 관리’ 메뉴에 위치해 있다. ‘서비스 품질 개선 및 맞춤형 추천 제공’ 명목으로 설정돼 있지만, 이용자가 처음 앱을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할 때 자동으로 동의가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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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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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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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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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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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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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희생자 명복 빌며 모든 역량 총동원… 마지막까지 구조 지원”
한국동서발전이 13일 울산 발전설비 해체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동서발전은 전사적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유가족 지원과 현장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구조 당국과 관계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조속한 수습을 약속했다.권 사장은 "동서발전 모든 임직원은 이번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에 대해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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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제조 업체 앱코의 오광근 대표이사가 주식담보계약을 총 3건 연장했다.오광근 대표이사는 13일 공시에서 현대차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과 총 합산 17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과는 지난 11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255만주를 담보로 10억원의 담보대출을 받았으며 KB증권에는 140만주를 담보로 5억원, NH투자증권에는 42만8152주를 담보로 2억6138만원의 담보대출을 실행했다.오광근 대표이사는 이번 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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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본사를 둔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브릴스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인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브릴스는 지난 12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년 인천 중소기업인대상 시상 및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우수기업 인증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