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는 20일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제천경찰서에서 연말까지 추진 중인 ‘교통사망사고 예방 특별 안전 대책’의 하나로 계획됐으며 특히 ‘운전 중 보행자 보호 의무, 보행 중 안전한 보행 방법’ 등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했다.지역내 70세 이상 고령인구가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신체․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자 사고 비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어 고령자 특성에 맞는 교통사고 예방 대책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충북 도내 70세
지방자치단체 청년 일자리 사업에 대학생만 참여하도록 한 것은 고졸 청년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지적이 나온 가운데 충북 지역 지자체 3곳이 여전히 지원자격을 대학생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인권위는 고졸 청년의 일자리 사업 지원을 배제하고 있는 지자체 19곳에 시정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인권위가 광역지자체 1곳, 기초지자체 119곳을 직권조사한 결과다. 충북에서는 충주시, 영동군, 증평군 3곳이 행정 인턴 등의 지원 자격으로 대학생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3곳 지자체 모두 지난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현대미술강좌’를 진행한다. 시립미술관은 시민들이 현대미술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시아 미술부터 한국 페미니즘 미술, 서양미술, 미디어아트, 청주미술 등의 강연을 연다. 강좌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된다. 임종은 독립 큐레이터가 동시대 아시아미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이진실 미술비평가가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주요 작가와 담론을 다룬다. 이외에도 이은주 독립기획자 겸 미술사가의 다다와 초현실주의, 유원준 영남대 교
셀트리온은 일라이 릴리로부터 인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증설해 `관세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했다고 밝혔다.19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전했다.셀트리온은 이날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에 대해 총 2차례에 걸쳐 1만1천ℓ 배양기 6개를 증설, 총 6만6천ℓ를 추가 증설하겠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총생산시설은 13만2천ℓ가 되며 예상 투자 금액은 최대 7천억원이다. 셀트리온은 9월 해당 공장에 대해 일라이 릴리와 4천600억원 규모의 인수 계약을
충북 제천시가 민선 8기 들어 다수의 기업과 전략적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전방위적인 대외 활동을 펼친 결과 투자유치가 순풍을 타며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시에 따르면 민선 8기 투자유치 성과를 집계한 결과 기업 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루며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투자유치 실적을 △기업 분야 △관광 분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첨단제조·바이오헬스·그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업 유치 성과가 두드러진다.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10월 기준 총 25개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4일 인천지방세무사회관에서 ‘제4차 전국 청년세무사 타운홀미팅’을 열고 청년세무사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심층적으로 수렴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인천 타운홀은 전국 8개 권역 순회 일정 가운데 네 번째 행사로, 청년세대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마련을 위해 중간 집계와 정리가 이루어진 자리였다.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실무사례부터 조직 차원의 지원 방안까지 폭넓은 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수습세무사 교육 방식, 개업 초기 정착 지원, 4대보험 사무대행 관련 불편, 민간위탁사업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사장이 25일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인천항만공사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기술역량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등 인천항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인천항만공사는 상생협력기금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사업 확대를 지원하고, 상생펀드를 통해 중소기업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자금 조달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김순철 경영부사장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항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2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새롭게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민간전문가 18명 등 총 23명으로, 2025년 11월 1일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활동한다.위원회는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적극행정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도 운영의 정합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위촉식에서는 양기철 기획조정실장이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어 2025년 제주도 적극행정 추진상황을 보고했다.양
지난 24일 효곡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포항시에서 주최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하며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새마을단체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 등 김장 준비로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상자에 포장해 효곡동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총 40가구에 전달했다.원영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매년 김장 나눔에 기꺼이 참여해 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KBS가 고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25일 KBS는 "이날 새벽 영면에 드신 이순재 선생님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최고령 현역 배우'이셨던 고인은 한평생 열정적인 연기 활동으로 대한민국 드라마의 역사를 써오신 분"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고인은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지역사회보장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내년도 주요 복지사업 추진 방안과 주민 체감형 사회보장 서비스 강화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이어 2026년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을 살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추진 전략과 사업 체계를 점검했다.또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이달 초 개편된 사업지원실과 관련해 "이름보다는 운영이 중요하다"며 "준법 영역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을지 계속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사업지원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개편하고,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용퇴, 박학규 사장을 새 사업지원실장
국내 건설관련 협회들이 주축이 돼 엔지니어링산업과 건설기술인의 발전을 위해 구성한 ‘E&E포럼’이 11월 27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100만 건설기술인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제안‘을 주제로 제7차 세미나를 개최한다.‘E&E포럼’ 주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손명수 의원·김영환 의원·국민의 힘 김은혜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는 건설기술인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건설기술인법’ 제정과 생활안정과 복리증진 도모를 위한 ‘건설기술인공제회’ 설립·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0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교육 의제인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도입·연장 대응 경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25일 발표한 자료에서, 이번 총회에서 최근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의 위기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으며, 교육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반영해 정부와 국회가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내년도 국가 세수는 증
제주 동남초등학교 53회 졸업생들이 지난 주말 고향 마을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10여 명이 참여해 오조리 연안 습지 보호지역 쓰레기 수거 및 주변 정리 작업을 실시하며 ‘깨끗한 마을, 빛나는 우정’이라는 문구처럼 공동체 정신을 되새겼다.졸업생들은 아침 일찍 모여 해안 산책로와 수변 주변의 폐플라스틱,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날 활동을 통해 상당량의 해양쓰레기가 수거됐으며, 마을 주민들 또한 따뜻한 격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여자들은 “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한-베 간 경제협력, 과학기술 교류,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1일 하노이에서 우 의장은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및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각각 만나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인프라 및 방산협력 강화, 과학기술 공동연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고위급 면담 주요 내용 요약 면담 인물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이달희 의원은 지난 19일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5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희 의원은 이달 진행된 성평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성평등가족부와 타 부처와의 유사·중복된 사업 구조 개선 촉구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수검율 제고 및 지속가능한 보호 체계 구축 필요 강조 △성평등가족부의 딥페이크 성착취물 유포 방지 위한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대책 마련 주문 등 아동·청소년 정책 전반을 점검하며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효율성을 점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작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 무사히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오후 3시2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
미국 통화감독청이 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스비’ 처리를 위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가스비를 관리하는 방식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코인데스크는 OCC의 해석서 1186호를 인용해, 은행이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자산을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전했다.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거래 수수료로 자체 토큰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려는 은행들은
한국 증시가 올해 '세계 1위' 수익률이라는 화려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그 이면에 고환율이라는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화 기준으로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으나 달러로 환산할 경우 제자리걸음의 성적표라는 것.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약 3169조원으로 2021년 1월 당시의 2082조원 대비 약 52.26% 폭등했다. 단순 수치로만 보면 한국 증시는 지난 4년여간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 셈이다. 연초 대비 수익률로 따져봐도 코스
안산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18일 ‘안산시민과 동행, 사랑의 김장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안산지역 내 10개 기관 120가구에 각각 12㎏ 김장 김치를 나눔을 펼쳐졌다.이날 안산 행복 나눔터에서 진행된 행사는 안산 한마음봉사단 30여 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총 40여 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의 열기를 더했다.이에 김장
아이엘커누스의 지정석 대표이사가 11월 25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발표했다. 지정석 대표이사는 아이엘커누스의 보통주 5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0.54%에 해당한다.11월 18일 공시에 따르면, 지정석 대표이사의 주식 보유는 신규상장으로 인해 보고됐다. 이번 보고를 통해 기존 보유 주식이 처음으로 공시 대상에 포함됐다.아이엘커누스의 현재 주가는 2500원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다. 아이엘커누스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다.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
지난 24일 우도에서 교통사고로 13명의 사상자를 낸 승합차에는 부부 모임으로 제주 여행을 온 60대 관광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 여행을 온 부부 3쌍은 우도 관광을 위해 이날 렌터카를 타고 도항선을 이용해 우도를 찾았다가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당시 승합차가 보행자들을 덮치면서 거리에 있던 70대 남성과 60대 남성 등 2명도 숨지고 6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이와 관련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승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