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춘섭 상원축산 회장은 1937년 8월 7일 김포에서 태어났다. 인천중, 제물포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다. 현대건설, 현대양행에서 7년여 근무하다가 축산업을 일궈 상원산업, 상원축산 회장을 지냈다. 2003년 8월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아들 한규진 사장이 기억하고 있는 아버지 한춘섭은 이렇다. “고향이 김포세요. 그래서 김포에서 국민학교를 나오시고, 인천으로 흔히 말하는 유학 가신 거죠. 인천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상과 졸업
인천시가 발간하는 중국어 소식지 ‘인천지창’의 창간 10주년 기념 봄호가 나왔다.‘인천지창’은 201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발행된 중국어 소식지로, 분기별로 발행되고 있다. 매회 2,000부를 제작해 인천시의 대중국 정책과 중국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해 오고 있다. 중국의 자매우호도시와 주한중국대사관, 인천국제공항, 주요 관광안내소, 특급호텔 등에 배포되고 있다.이번 봄호에는 ‘발행 10주년 기념 인천지창의 역사’를 비롯해 ‘인천의 경쟁력: 교통’,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 부임 기념 인터뷰’ 등이 실렸다.주요
안녕하세요? 말레샤서쌤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지리적 위치 덕분에 예로부터 다양한 민족들이 오가는 지역이었습니다. 또한 향신료 무역항으로 주변국들의 상인들이 오갔으며 명나라 정화가 탐방했던 곳입니다. 향신료의 바닷길이기도 했던 말레이시아를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침입했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후 영국의 지배를 받으며 주석 광산에는 중국인들이, 고무 농장에는 인도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말레이, 중국, 인도 문화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 달력을 보면 휴일이 참 많습니다. 이는 서로의 종교와 문화를 존중하는 문화 덕분입니다.
주말 내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쳤다. 심지어 벚꽃 위에 눈송이가 쌓이기도 했다. 만개한 꽃은 자연히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강화도만 빼고. 유난히 벚꽃 개화 시기가 늦는 강화의 봄이다. 남들 다 지고 나서야 느리게 피는 중이다.1년 전 북산 벚꽃길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벌써 새로운 봄이 왔다. 같은 장소를 여러 번 연재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지만, 오늘 오후 이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장소도 계절도 같지만, 꽃을 바라보는 시선과 길을 걷는 나의 온도는 이전과 아주 다르다는걸. 분명 다른 감상의 글이 될 것이기에 쓰기로 했다. 벚꽃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산하 K학술확산연구센터가 발간한 연구저서 ‘글로벌 한국학의 현황과 발전 방향: 정체성의 정치와 공공외교의 한국학’이 2024년 세종도서에서 학술 부문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출판 진흥 사업으로 매년 학술·문학·교양 등 각 분야의 우수 도서를 선정해 전국 공공 및 대학 도서관 등에 보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10개 분과에서 363종의 도서가 최종 선정됐다.K학술확산연구센터는 한류를 계기로 높아진 외국인과 재외동포의 관심에 따라 보다 체계
속초시 영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행복나눔꾸러미 지원사업과 행복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을 연이어 개최하며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18일 오전 10시, 협의체 위원들은 영랑동주민센터로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영랑 행복나눔꾸러미 지원사업을 전개했다.영랑동 마음나눔기금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장을 보기 힘든 어르신을 비롯해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등 10가구를 선정하여 분기별 4회에 걸쳐 가구당 12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다. 꾸러미에는 획
'영원한 코트의 황태자'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왕년의 농구스타 우지원씨가 탄소 중립 실천과 기후 변화 대처에 큰 포부를 밝혔다.18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우지원씨는 지난 17일 공단을 방문해 '해양환경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국민의 해양환경공단' 홍보를 통해 탄소 중립 실현과 기후 변화 대처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원성 공단 안전경영본부장은 "“우지원 님이 사회 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청장년 세대의 우상이자 아직도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꽃미남 스타로서 환경문제에 대단히 관심을 많이 갖고 있
한국농촌지도자영양군연합회는 4월 18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와 관내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평소에도 농촌의 중심 역할을 해온 이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한 연대의 결실이다. 피해 소식을 접한 직후부
구글이 제미나이 라이브의 카메라 및 화면 공유 기능을 모든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18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 기능은 기존에는 유료 구독자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를 대상으로 하거나 픽셀9, 갤럭시S25 등의 특정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 제미나이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구글은 "사용자들이 해당 기능을 좋아한다는 피드백을 받아 모든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카메라 및 화면 공유 기능은 AI가 스마트폰 화면이나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이 1급 지방국세청 중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세수 모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소득세의 경우 서울청이 53조6382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부청 24조4943억3000만원, 부산청 11조9209억9400만원 순이다.법인세는 서울청 31조751억3900만원, 중부청 10조9949억9800만원, 부산청 9조7646억5700만원 순으로 거둬들였다.부가세는 서울청 14조4368억1900만원, 중부청 2조4610억1900만원, 부산청 2조2403억
경찰관을 상대로 수백회의 악성 민원을 상습적으로 제기하고 인터넷에 허위 글을 게시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무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상의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지난 17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0년부터 최근까지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 등을 상대로 이미 종결 처리된 사건에 대한 악성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하고 인터넷에 허위 글까지 게시해 경찰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786차례 진정을 제기했고, 388차례에 걸쳐 "경찰이 증거를 인멸했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17일 '2025년 읍면동 맞춤형복지 컨설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중앙-지자체 복지정책 동향과 통합돌봄 중심의 읍면동 복지서비스 변화'를 주제로 한 역량강화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을 초청 진행, 제주형 통합돌봄 정책인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변화 흐름과 향후 과제에 대해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했다.최현수 연구위원은 강의에서 ▲복지정책의 구조적 전환(현금→사회서비스 중심
한전KDN이 17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 ‘2025 국가산업대상’ 경영혁신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등이 공동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제고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전KDN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 다양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회사 경영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혁신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획공연 시리즈인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4월 22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관객이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동을 함께
기후변화로 인해 영화 같은 일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 혼자라는 안일한 생각이 기후변화라는 큰 재앙을 불러오고 있다.구호만 요란하고 행동하지 않는 환경운동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조그만 아껴 쓰고, 전등 하나라도 끄는 것이 환경운동이다.“사람이 아프면 병원, 동물이 아프면 동물병원, 만약 지구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인간을 없애면 된다”그러나 인간을 없앤 후 지구만 있으면 또 뭐하나..그만큼 인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함께 채우는 생명의 물’을 주제로 열린 ‘2025 지구환경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지하 30m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12일 새벽 4시 30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 20여분 만이다. 구조된 작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연락두절인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종자는 지하터널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붕괴 우려로 인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여주교육지원청이 18일, 여주시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사안과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각급 학교의 먹는 물관리에 대한 대응책을 긴급 마련했다.전날인 17일 여주시 내 일부 가정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확인되자, 교육지원청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학생들의
신한투자증권이 VVIP 고객 네트워크인 ‘신한커넥트포럼’의 1~3기 회원사를 대상으로 첫 합동 동문모임을 성료했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신한커넥트포럼’ 1~3기 회원사를 초청해 첫 합동 동문모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신한커넥트포럼은 국내 최고경영자, 최고재무책임자를 회원으로 둔 비즈니스 포럼으로, 2022년 출범 이후 1기 200개, 2기 140개, 3기 110개 등 총 450개 이상의 법인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수별로 운영되던 프로그램
한국부동산원이 분양업무 통합관리 서비스 ‘분양올’ 운영사인 데브올컴퍼니와 ‘청약당첨자 검수 시스템 개발과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원이 보유한 유무형 자산을 바탕으로 민간업체의 사업을 지원, 동반성장 및 부동산 정보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하자는 목적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부동산원은 데브올컴퍼니가 청약 당첨자 검수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청약 당첨자 검수에 이용되는 데이터 양식과 검수 기능 개발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증권이 2분기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나선다. 교보증권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2분기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보호와 지역공동체와의 동행에 초점을 맞췄다.교보증권 드림이 사회봉사단은 친환경 플로깅, 자원재순환, 복지시설 봉사활동,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2분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다. 지난 15일 임직원 30여명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여의도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