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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정책 실패 도마 위, 쌀 재고·직불금 부정수급 등 지적

2025년 국정감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 정책 실패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농식품부 국감에서는 청년농의 부채 부담, 쌀 재고 관리 실패,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국산 콩과 양파의 경쟁력 약화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제기됐다.

정부의 쌀 수급 예측 실패로 쌀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재고 관리에 대한 문제도 지적되었다.

서천호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남아도는 쌀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사료용으로 처분한 묵은 쌀 중 국산 쌀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바꾸는 힘, 여성농업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와 국회 기자회견에서는 여성농민의 법적 지위 보장과 성평등한 농촌사회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 요구가 잇따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 및 7개 여성농업인단체와 함께 ‘농촌의 미래, 농업의 혁신, 변화의 주역, 여성농업인!’이라는 주제로 제4회 여성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여성농업인 단체 대표와 농식품부 장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
2025년 국정감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 정책 실패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농식품부 국감에서는 청년농의 부채 부담, 쌀 재고 관리 실패,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국산 콩과 양파의 경쟁력 약화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제기됐다.정부의 쌀 수급 예측 실패로 쌀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재고 관리에 대한 문제도 지적되었다. 서천호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남아도는 쌀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사료용으로 처분한 묵은 쌀 중 국산 쌀이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농업인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제도의 연장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임 위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기획재정부 조세 분야 국정감사에서 “올해 말 일몰 예정인 조세특례제한법상 ‘비과세예탁금’과 ‘조합법인 법인세 저율과세’ 제도의 연장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제시한 개편안은 조합법인 법인세율을 3%포인트 인상하는 내용으로, 어려운 농촌경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앞서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도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김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벼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보상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충남 당진시 석문간척지 삼화리 일대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재해로 인정된 만큼 피해 농가의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기후변화라는 구조적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벼 깨씨무늬병은 토양 양분 부족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바이오플랜, 이상기온 현장 대응 강화 나선다 올해 여름 기록적인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전국 벼 재배지 약 3만6000ha에서 깨씨무늬병이 급속 확산된 가운데,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이 마련된다. ㈜바이오플랜은 벼 깨씨무늬병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한 ‘깨씨무늬병 파훼법 교육’을 11월 중 두 차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1차와 2차로 나뉘며, 각 차수별로 참가자가 원하는 날짜 하루를 선택해 참석할 수 있다.교육은
솔라나랩스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새로운 탈중앙화 거래소 ‘퍼콜레이터’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0일 보도했다.하이퍼리퀴드와 아스터가 영구 선물 DEX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솔라나가 반격에 나선 것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퍼콜레이터는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샤딩형 영구선물 거래소 프로토콜로, 만료일 없이 암호화폐 가격을 예측하는 영구 선물 계약을 지원한다.야코벤코는 깃허브를 통해 퍼콜레이터 설계도를 공개하며, 루터(Router
한 달 남짓 지나면 12·3 계엄 1주년이 된다. 지금도 그날 밤을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해지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이들이 많다. 만약 그날 밤의 계엄을 막지 못했으면 우리 사회...
출시 1년을 맞은 디딤펀드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도 12.5%의 평균수익률로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내고 있다.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디딤펀드 수익률 상위 10개의 평균 수익률은 16.5%, 전체 평균수익률은 12.5%이다. 전체 디딤펀드 25종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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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동해지점은 지난 20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를 방문해 대학사랑 발전기금 8천만 원을 기탁했다. KB국민은행 동해지점은 지난 20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를 방문해 대학사랑 발전기금 8천만 원을 기탁했다.김진환 지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철우 강원대 삼척부총장은 “KB국민은행 동해지점의 우리대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23. 어머니의 눈물과 고향을 그리다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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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영주시민회관, 철쭉갤러리 등 시 일원에서 제39회 소백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예술의 맥을 잇다’를 주제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가을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올해 소백문화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전시 행사가 풍성하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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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칠곡 왜관역에서 왜관시장까지 이어지는 1번 도로 일대가 이틀간 축제의 거리로 바뀌었다.칠곡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205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에는 이틀 동안 4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거리형 문화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 퍼레이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행렬이 음악과 색채로 거리를 메우며 시가지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전환시켰다. 이어진 개막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문체위 임오경 국회의원이 한류바람을 타고 인바운드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방한 외래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모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임 의원이 한국관광공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방한 외래관광객수는 1,636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750만명에 못미쳤다. 관광수입은 2024년 164억불로 2019년 207억불보다 감소했다. 2025년 들어 1월부터 7월까지 관광수입은 107억불로 2019년 동기대비 11.1% 줄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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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이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한국 도서관운동 선구자 간송 엄대섭 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울산 출신 도서관운동가 간송 엄대섭 선생의 삶과 도서관 정신을 재조명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전시에는 활동 기록 사진 15점과 도서 30여점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간송 엄대섭 선생은 울산 울주군 웅촌 출신으로, 1951년 개인 장서 3000여권을 바탕으로 고향 울산에 ‘울산사립 무료도서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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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이 이어진 지난 18일 오후, 포항 영일대 해변 일대에서는 찬양 소리와 기도 소리가 파도소리 위로 얹혀 퍼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청년들과 장년, 그리고 어린이까지 손을 맞잡고 거리에 나선 복음전도 현장이 조성됐다.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가 주최한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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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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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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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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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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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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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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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0일 보도했다.씨티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온램프로 자리 잡으며, 시장 점유율을 5%~10%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예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1980년대 머니마켓 펀드 부상과 비교해도 대출 시장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흥미로운 점은 스테이블코인이 결제보다는 가치저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신흥 시장에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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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을 맞은 디딤펀드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도 12.5%의 평균수익률로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내고 있다.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디딤펀드 수익률 상위 10개의 평균 수익률은 16.5%, 전체 평균수익률은 12.5%이다. 전체 디딤펀드 25종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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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지원을 받는 네바다 소재 에버노스가 10억달러를 조달하고 SPAC 합병을 통해 XRP 상장 트레저리 기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가 20일 보도했다.에버노스는 아르마다 어퀴지션과 합병을 추진하며, 거래가 완료되면 나스닥에 상장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거래에는 SBI, 리플, 판테라 캐피탈, 크라켄, GSR 등이 참여하며,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도 투자자로 포함됐다. 조달된 자금 대부분은 XRP 매입에 사용되며, 일부는 운영 및 거래 비용으로 활용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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