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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학교 "폐교냐"..."고강도 구조조정이냐"

제주국제대학교가 존폐 위기에 놓인 가운데, 정이사 체제 이사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 중인 제주국제대가 정이사 체제 이사회를 구성할 수 있는 ‘대학 정상화 계획’을 승인했다.

정이사 체제 이사회는 대학 재정과 재산 처분에 대한 의결권이 있어서 ‘자진 폐교’ 또는 ‘고강도의 구조조정’을 결정할 수 있다.

제주국제대는 현재 교수 30여 명·직원 20여 명 등 50여 명이 재직 중이다.

전·현직 교직원의 임금 체불은 350억원에 달한다...
제주시 산지로에 깔린 ‘사괴석’이 8년 만에 철거된다.제주시는 15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450m 도로에 포장된 사괴석을 걷어내고 오는 10월 말까지 아스콘으로 포장한다고 24일 밝혔다.사괴석은 육면체의 화강석을 도로면에 깔아서 울퉁불퉁하게 만든 것이다.제주시는 2017년 탐라문화광장 조성 당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이 구간을 ‘차 없는 거리’와 ‘세계음식테마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사괴석으로 포장했고, 아스콘 포장보다 비용은 8배나 들었다.세계음식테마거리에는 호프집과 카페마을, 게스트하우스를 유치
개인정보를 도용하고 불법 유심칩을 만들어 판매한 20대 남성 A씨가 통신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2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 사이 사회관계망서비스광고를 통해 “유심 개통을 해주면 돈을 주겠다”며 223명의 개인정보를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정보로 A씨는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일련번호를 입력해 유심칩을 만들고 1개당 약 8~9만원 가량에 전화금융사기범들에게 판매한 혐의다.유심칩을 구매한 전화금융사기범들은 유심칩을 휴대폰에 끼워 신분을 감추거나 경찰 추적을 피
최근 기후위기로 북극 해빙이 이뤄지면서 ‘북극항로’를 개척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북극항로 시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문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빙하가 사라진 북극의 시대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임과 동시에, 변화된 상황을 지혜롭게 활용해 나가야 한다”며 “최근 러시아와 중국, 미국, 일본 등 북극항로와 인접한 국가들이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북극항로를 효과적으로 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겨울 채솟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주부들이 장보기를 두려워 할 정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제주지역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는 6245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5.5%나 치솟았다. 2020년부터 2024년 가격 중 최고·최소 가격을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가와 비교해서도 46.6%나 높은 수준이다.이와 함께 도내 양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도 지난 21일 기준 5330원으로 전년보다 24.3% 비싸다. 평년과 비교해서는 33.9% 오른 수준이다.무 1개 소매가 역시 3000원으로 1년 전(18
감소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산림 훼손 사건이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자치경찰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검찰에 송치된 도내 산림 훼손 사건은 223건에 달한다.산림 훼손 사건은 2022년 70건에서 2023년 82건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71건으로 감소했다. 자치경찰은 이러한 추세가 부동산 거래 하락 등 경기 침체와 연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최근까지 자치경찰이 수사 중이거나, 검찰에 송치한 사건이 벌써 26건에 이르는 등 다시 증가
한화투자증권이 현대차가 2025년 1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 원을 유지했
22분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산불 피해의 빠른 복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유정복 회장과 강기정 감사 등 시도지사협의회 임원진은 30일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과 경남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유 회장은 경북 안동 임시대피소를 찾아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선 필요한 장비와 물품은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의료진 등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선총독부 인천상공업조사 간행 ▶전염병원 덕생원으로 개칭 도원동 이전 ▶인천공립상업학교 신축 교사낙성 ▶서대문감옥 인천분감 폐지 ▶인천해운조합 설립 인가 ▶도크 준공후 최대 화물선 펜웨스턴호 입항 ▶인천시 공영개발사업단 개청 ▶인천-중국 톈진 우호교류협의서 교환 ▶멸
경주시는 산내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배후마을 문화복지 시연회’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호반건설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업계 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매년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를 합산해 산정·공표되는 지표로,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호반산업은 지난 2022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을 때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때도 없던 이례적인 예외 조치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야당은 대한민국의 법과 원칙은 윤 대통령 앞에만 ...
칠곡군은 지난 25일 칠곡아카데미 첫 강연자로 아나운서 이금희를 초청하여, 따뜻한 언어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특강은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인간관계와 소통의 노하우 등에 대해 3만 명에 가까운 실제 인터뷰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아나운서 이금희는 ‘아침마당’, ‘6시 내 고향’ 등 굵직한 프로그램 등에서
제77주년 4.3희생자추념식을 닷새 앞둔 29일 휴일을 맞아 많은 참배객들이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내 행방불명인 위령비를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국무위원 전원 탄핵 예고를 두고 "국무위원으로서 적극 맞설 것"이라고 했다.김 장관은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민주당이 마은혁을 임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무위원 전원을 일괄 탄핵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어서 그는 "유례없는 산불로 많은 인명피해가 나고 수많은 피해 주민들이 대피소에서 날밤을 지새우고 있는데 도대체 제정신인가"라고 반문했다.또한 김 징관은 "저는 대한민국 정부의 국무위원
1시간전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 전시회‘흑백문우전’이 문경시 소창다명 1층 전시실에서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개최되고 있다.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문방생활에서 볼 수 있었던 백자 중심의 문우를 흑유자기로 재현하여, 흑유자기와 백자의 독창적인 형태와 빛깔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사기장 천경희 전승교육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흑유자기 명장 천한봉 선생의 막내딸로, 1992년부터 흑유자기의 전통기법을 전수받아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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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김동연 지사 헌재 판단 왜곡한 망언, 즉각 사과·사퇴하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법과 상식이 정치 공작과 권력 망상을 이긴 순간"이라고 평가하고 직후 발표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기만한 위험한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준호 의원은 공식 입장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헌재 판단을 교묘히 왜곡하고 헌정질서를 모욕했다. 이는 도정 책임자의 언행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은 수준이며, 즉각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시도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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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 지부 방문 현장 간담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의원들은 24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 지부를 찾아 외식업체 대표 및 임·직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봉 의장과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서 이정엽 부위원장, 현지홍 의원, 홍인숙 의원이,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에서 양홍식 위원장과 강동우 의원, 강봉직 의원 등이 참여해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현안해소 및 외식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제주시지부에서는 차성남 지부장과 이종협 사무국장 등 임직원과 바다속고등어쌈밥 김영권 대표, 우진해장국 변창익 대표, 태을갈비 강명순 대표,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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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현곡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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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현대百, 28일부터 봄 시즌 '더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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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7~21일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5’에 참석해 도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실파 콜핫카르 엔비디아 글로벌 국가 AI 협력 총괄, 수잔 마샬 인셉션 프로그램 시니어 디렉터 등 주요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담에서는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과 제조기업의 AI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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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3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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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무너지는 상인들
어느덧 12·3 계엄 사태가 일어난 지 석 달이 훌쩍 넘었다. 계엄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것들을 바꿔 놓았다. 회복세를 보이던 경제가 날개를 잃은 새처럼 고꾸라진 것처럼 말이다.수치로도 증명됐다.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찾아가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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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동서남북] 한·미 조선업 협력, 누가 칼자루를 쥐었나
한화오션은 지난 12일 미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함’의 정기 수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인도 행사를 했다. 이는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부터 요청한 한국과의 조선업 협력의 한 축이 성공적으로 이행된 사례다. 미국 조선업은 지난 수십 년간 한국, 중국, 일본의 기술력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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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위한 ‘고객자문위’ 개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경기신보는 최근 본사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현장 자문을 위한 고객자문위원 위촉식과 2025년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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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이야기'전...’스킵'으로 상실한 깊은 지점 드러내며 총체적 경험 제안
영천 시안미술관은 신진 기획자들에게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신진큐레이터 지원프로그램’의 첫 특별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25년을 여는 첫 특별기획전 '사라진 이야기'로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본격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