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숲에서 후박나무마다 껍질을 홀랑 도려낸 충격적 모습의 대규모 박피 사건의 용의자들이 다른 지역에서도 후박나무 껍질을 무더기로 벗겨내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내 산림에서 후박나무 400여 그루의 껍질을 무단으로 벗겨 판매한 50대 ㄱ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6월 17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임야에서 수십 그루 후박나무의 껍질이 벗겨진 사실이 확인됐다.이에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서귀포시와 함께 피해 규모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중국산 마늘쫑과 시금치 등에 대해 회수 조치에 나선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입판매업체인 이파무역이 수입해 판매한 수입산 마늘쫑과 희망상사가 수입해 판매한 수입산 냉동 시금치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됐다. 마늘쫑에서 잔류 허용 기준 보다 초과 검출된 농약은 이마잘릴이다. 냉동 시금치에서는 파목사돈이 초과로 검출됐다. 이파무역이 수입한 마늘쫑은 총 4만 9896㎏으로 7㎏ 단위로 포장돼 판매됐다. 포장 일자가 ‘2025년’으로 표시
울진해양경찰서는 20일 최근 영덕 인근 해역에서 고래를 불법 포획한 뒤 이를 유통·판매한 50대 A씨와 유통책 B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가담자 C씨는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포획선 선장 등과 사전 공모해 고래 불법 포획에 필요한 유류비, 식자재비 등 운영경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판매대금을 일정 비율로 나눠 갖기로 했으며 B씨는 밍크고래 고기 100여 kg을 소분해 유통과 판매를, C씨는 불법 포획한 밍크고래 고기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A와 B씨는 범행 규모 및 해양 생태계 훼손 정도와 증거인멸과
SNS를 통해 중국산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약사법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ㄱ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또 해경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ㄴ씨도 검찰에 송치했다.해경에 따르면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ㄱ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국내에 체류 중인 중국인을 상대로 중국산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ㄴ씨는 ㄱ씨의 의약품 불법 판매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국내에서 판매되지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연말을 앞두고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재사용 가능한 임직원 기증품과 우리 농산물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 직원의 급여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자원순환 활
베트남에서 향신료 소스병 속에 케타민을 숨겨 국제 특송으로 들여온 뒤 국내에서는 텔레그램 비밀방을 통해 은밀하게 판매한 이른바 '마약 택배' 조직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다. ...
한 60대가 진해만에서 새조개를 무단 포획하고 판매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ㄱ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어업인인 ㄱ 씨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진해만 일원에서 총 21회에 걸쳐 2억 300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최근 국가인증 농식품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온·오프라인 일제 단속에 나서 인증품이 아닌 제품을 인증품으로 표시해 유통 또는 판매한 4곳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경기농관원은 또 친환경 표시위반 1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인증정보 오·표기 등 단순위반
교교생들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150만원을 기탁했다. 대전외국어고등학교 김나은·송서아 학생이 홈런클럽 굿즈 판매 수익금 150만원을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대전 중구에 기탁했다. 이는 대전외국어고 학생들이 헤일리와 엠마가 운영하는 러닝클럽 ‘홈런클럽’ 활동을 통해 굿즈를 기획·제작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수익금은 중구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학생들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보람과 책임감을 표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학업뿐만 아니
공정거래위원회는 법원의 최종 판결로 이행의무가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의 공표’ 명령을 상당 기간 지연 이행한 애경산업와 에스케이케미칼 및 이들 법인의 대표이사들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는 2018. 3. 19. 애경산업과 SK케미칼이 제조·판매한 ‘홈클리닉 가습기메이트’에 대한 표시·광고행위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위반된다고 판단, 과징금 납부명령과 함께 행위금지명령, 중앙일간지 공표명령 등의 시정조치를 부과했다.이후 애경산업과 SK케미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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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치과 이동 진료' 지원, 신안군 외딴섬 주민들 수혜
전라남도 신안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24일 지역 정가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과 병·의원이 전무한 낙도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실제적인 치과 진료 수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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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서기장·국가주석과 연쇄 회담…경제·방산·과학기술 협력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한-베 간 경제협력, 과학기술 교류,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1일 하노이에서 우 의장은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및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각각 만나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인프라 및 방산협력 강화, 과학기술 공동연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고위급 면담 주요 내용 요약 면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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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국고 건의사업' 국회 심의 대응 점검
전홍선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21일 '2026년 국고 건의사업 국회 심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국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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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앞바다서 어선 침수...승선원 3명 무사히 구조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 무사히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오후 3시2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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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동 놀탄 주미화 공동대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주미화 시민행동 놀탄 공동대표가 한국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서울특별시교육청,기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은 교육과 문화,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이룬 개인과 단체 등 총 22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공적을 기렸다. 주미화 공동대표는 ‘놀면서 탄소중립’을 기치로 내건 탄소중립 실천문화 플랫폼 ‘시민행동 놀탄’이 2023년 출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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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체면 구겼다... 비전 발표일에 540억 코인 증발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약 540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업비트는 즉각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자사 보유 자산으로 전액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7일 새벽 4시 42분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자산에서 비정상 출금이 탐지됐으며, 현재 피해 규모는 약 540억 원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회원 자산은 회사가 전액 보전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두나무 오경석 대표는 공식 공지에서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며 “회원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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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연애 안한지 3년"…주우재 "남친에 50통씩 전화하더라" 폭로
모델 주우재가 한혜진의 연애 스타일을 폭로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모델 한혜진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난 내게 여자야’, ‘연애의 참견’ 등 연프계 오은영으로 불릴 정도로 연애 프로그램 MC로 활약 중인 한혜진이 연애 안 한 지 최소 3년이 넘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에 주우재는 한혜진의 과거 연애담을 줄줄이 폭로하기 시작하는데. 주우재는 “누나 연애 스타일이 많이 무너져 있다” “상대방이 연락을 안 받으면 받을 때까지 50통씩 연락한다” 등 한혜진의 연애 스타일을 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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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40대 FA' 최형우·강민호 다음 행선지
불혹의 나이에도 경쟁력을 보여준 베테랑 프리에이전트 최형우와 강민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최형우와 강민호는 올해 FA 시장에 나온 선수 중 유이한 40대다. 최형우가 1983년생, 강민호가 1985년생이다. 둘 다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최고참이다. 경쟁력이 극심한 프로 세계에서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지만, 두 선수는 올해도 여전히 팀의 핵심 선수로서 ‘대체 불가능한’ 활약을 보여줬다. 최형우는 올해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출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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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관광의 별' 경북도 경주 황리단길 선정
경상북도는 '2025 한국관광의 별'의 올해의 관광지에 경주 황리단길이 선정됨에 따라, 지역 관광 산업과 상권 활성화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에 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해 각 분야의 한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 자원과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경주 황리단길이 선정된 '올해의 관광지'는 한 해 동안 관광지로서 양적 또는 질적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황리단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이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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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내 최초' 70시간·1000km '원격 운전' 실증 시연 성공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체들 중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의 원격 운전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기아는 27일 제주도에서 쏘카, 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 KT와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운전 실증 성과 공유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