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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속에서 피어난 감동…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암흑 콘서트의 초대’ 성황리 개최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이 5월 28일, 한화솔루션울산공장의 후원으로 ‘암흑 콘서트의 초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울산 가온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140여 명과 교직원 70여 명 등 총 210여 명이 참여해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감동의 무대를 함께했다.

‘암흑 콘서트’는 전 과정이 완전한 어둠 속에서 진행돼 시각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시각장애인 출연자들의 공연과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연자는 시각장애인이며, 사회복지사, 교사, 공무원, 시낭송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울산 울주군 상북면 ‘용화사’가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인정받아 울산시 전통사찰로 지정·등록됐다. 울산시는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용화사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로 지정됨에 따라 울산시 전통사찰로 지정·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용화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1777년 통도사본말재산목록에 최초로 기록이 확인됐다.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와 재건을 거쳤으며 언양지역 미륵신앙과 연관된 설화가 전승되고 있다. 특히 조선 후기 제작된 산신도를 비롯해 신중도, 칠성도(19
울산시는 7일 오전 8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구군 부단체장, 울산시, 시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조치 사항과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주요 조치 사항은 △재난 문자, TV 방송, 버스정보앱 등을 통한 대시민 운행 중단 상황 전파 △승용차 6200대 요일제 해제 △공영주차장 94곳 1만1332면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25곳 9736면 개방 등이
예술이 추구하는 경계는 본래의 생명을 회복하는 것이다. 계절은 봄을 지나 여름의 길목에 서 있다. 맑았던 하늘에 금새 검은 먹구름이 산을 에워싸고 인적이 끊긴 산골 소나무 아래 차가운 옹달샘에 작은 남생이가 목을 내밀다 떨어지는 굵은 빗줄기에 놀라 맑은 물속으로 숨는다. 남생이의 몸짓에서 자연 속 생기를 느낀다. 거북은 수명이 긴 동물로 힘과 인내와 장수를 상징한다. 예부터 거북은 육지에서도 물에서도 살 수 있는 데서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졌다. 조선시대에 거북은 길상과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의
시내버스 전면 파업으로 시민 불편이 우려됐던 울산에서 버스 운행이 하루 만에 대부분 재개된다. 울산지역 6개 시내버스 운송업체 중 5곳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극적으로 타결하며 8일부터 정상 운행에 돌입한다.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울산버스노조 5개 지부와 사용자 측인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7일 오후 10시 52분께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후 조정회의에서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타결은 파업 돌입 19시간 만에 이뤄진 결과로, 울산지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황광우 작가의 신작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 ‘역사 바로 세우기’가 18일 오후 6시,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월이 온다'와 '역사가 온다' 출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역사와 민주주의, 그리고 독재에 맞선 저항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황광우 작가는 17세에 시위를 주도하며 감옥에 수감되었고, 대학에 들어가 유인물을 뿌리다 다시 감옥에 가는 등 파란만장한 청년기를 보냈다. 그는 ‘듣고서’ 역사의 외침을 집필하며, 독재 타도의 봉화를 올린 대표적인 저항 시인이자 작가로 평
HD현대건설기계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이웃사랑회’가 울산 지역의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이웃사랑회는 8일 울산 동구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이 관리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단은 벽지에 곰팡이가 피고 전등 스위치가 노후해 생활에 불편을 겪던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작업과 전등 스위치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이창식 회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에 참여했다”며 “작은 변화
용인특례시는 용인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는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공개모집한다.‘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소통창구 및 행정기관과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부서 운영을 총괄한다. 전략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상원 청문회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향후 3년 내 2조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12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베센트 장관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 법안이 오는 2028년까지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2조달러로 확대할 것으로 추정했다. 베센트 장관은 "미국 국채나 단기 국채로 뒷받침되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미국 달러 사용을 확대하
삼성화재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삼성화재 건강보험 신상품 ‘보장어카운트’에 탑재한 신담보와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와 서비스는 암·뇌혈관·허혈성질환 특정 검사비와 중증질환 병원동행 서비스로 각각 3개월을 부여받았다.암·뇌혈관·허혈성질환 특정 검사비는 암 또는 뇌혈관·허혈성질환과 관련된 치료와 경과 관찰을 목적 등으로 시행된 검사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MRI, CT 등 다양한 검사를 비롯해 중증질환의 예방부터 추적관리까지 포괄적으로
HLS해상선원노동조합이 노조위원장의 비리 의혹을 둘러싸고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위원장의 조합비 유용 및 직원 부당 채용 의혹이 촉발되면서 노조 내에 위원장 탄핵 요구가 ...
제조사 소속 전문가 포함 26명 규모 구성기기결함 사고·고장 원인 규명 재발 방지 KoELSA가 기기 결함과 설계·제작 불량 등으로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승강기 기술자문협의체’를 구성, 출범했다.승강기 기술자문협의체는 공단 기술 인력을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티케이엘리베이터 ▲삼일엘택 ▲대원엔지니어링 등 주요 승강기 제조사 전문가들이 포함된 26명으로 구성했다.최근 3년간 발생한 기기결함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한 승강기 중대사고 59건, 중대고장 4
국회사무처 법제실은 6월 11일,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의 입법활동 부문 평가기준과 함께 24건의 우수법률안을 소개하는 『우수법률안』 책자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원의 입법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기 위한 제도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입법활동 부문 평가는 2024년 5월 30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률안 중 국회의원 추천 161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2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엿새 만이다. 오 수석은 임명 직후부터 과거 차명 부동산 보유와 차명 대출 의혹 등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와 관련해 오 수석은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거듭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본인을 둘러싼 의혹이 새 정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진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오 수석이 이제 막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 짐이 되어선 안 된다고 판단해 사의를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는 등 경영 쇄신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상생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13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와의 실질적인 소통과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한 ‘상생위원회’를
지난 12일, LX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 임직원 20명이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세미나 행사 중 영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기부는 앞서 단양농협과 영월농협이 서로의 고향을 응원하는 교차기부 기사를 접한 뒤,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기부금은 영월군의 농촌 활성화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LX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 임직원들의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뜻깊은 나눔으로 평가된다.군 관계자는 “최근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재난 피해를 본 영덕군 및 청송군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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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서울시와 협업해 지역정착형 청년창업 지원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취지의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133팀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이번 간담회는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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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김주령, 회피하던 과거 트라우마와 직면…다빈의 변화 예고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김주령이 섬세한 연기를 통해 인물의 변화를 예고했다.김주령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 의겸의 어머니 다빈 역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 극중 김주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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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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