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가운데 2000억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29일 합의했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 브리핑에서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의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투자가 일시에 집행되는 게 아니라 사
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가 미니5 프로를 통해 초경량 드론 시장의 한계를 다시 한번 돌파했다고 28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249.9g의 경량 설계에도 불구하고 1인치 센서를 탑재해 4K 120fps 영상과 5000만 화소 스틸 촬영을 지원하며, 전작인 미니4 프로와 비교해 비행 성능과 안전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특히 액티브트랙 360과 전방 라이다 센서를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피사체 추적이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은 38분으로 소폭 증가했다. 수평·수직 촬영 전환이 가능하
네이버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대규모 쇼핑 축제 '넾다세일'을 연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약 1만개 스토어와 490만개 상품이 참여한다. 네이버는 기존 '네이버쇼핑 페스타'를 리브랜딩해 '넾다세일'로 선보인다.한정 수량·전용 구성의 '넾다 오리지널' 코너를 신설했다. 첫날에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부부'로 유명한 팝마트 제품이 공개됐다. 행사 기간 동안 LG프라엘·린클·버거킹 등 브랜드 단독 상품도 순차
퀄컴이 27일 AI 추론 시장을 겨냥한 칩 AI200·AI250을 선보였다. AI200이 2026년, AI250이 2027년 출시 예정이며, 별도 컴포넌트나 기존 서버에 장착 가능한 카드형 옵션으로 제공된다.퀄컴은 AI PC와 엣지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기업 AI 추론까지 확장하며, 엔비디아와도 본격 경쟁하게 됐다. 퀄컴 외에 인텔, AMD도 엔비디아를 상대로 AI 칩 시장 지분 확대에 나선 상황이다.AI 추론 시장은 AI 학습과 달리 성능 대비 전력 효율과 총소유비용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요소로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챗GPT 포 카카오는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5000만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AI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탭 상단에 위치한 챗GPT 버튼을 클릭해 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질문부터 복잡한 요청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대화하듯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 챗GPT의 답변을 채팅방에 공유하거나, 채팅방에서 대화 중 챗GPT에 손쉽게 질문할 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밈코인 트럼프가 27일 최대 30% 가까이 급등하며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이번 급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합의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 일어났다.트럼프는 “시진핑주석을 존중한다. 우리는 결국 합의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러한 흐름 속에 트럼프 코인 하루 거래량은 1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시가총액은 15억달러를 넘어섰다. 바이낸스가 전체 거래량 약 13%를 차지해 트럼프 코인 거래가 가장 활발한 거래소로 나
경기도가 2026년도 본예산으로 39조9046억 원을 편성했다. 1년 전보다 1조1825억 원 늘어난 규모다.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 재정 여건은 녹록지 않다. 세입 여건은 둔화되고 복지·돌봄·안전 등 필수 지출 수요는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경기도는 재정의 본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 재정이 민생과 미래를 지탱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내년 본예산 39조9046억 원 가운데 일반회계는 35조5725억 원, 특별회계는 4조3321억 원이다.
인천지역 환경단체들이 정부가 전액 삭감한 내년도 한강하구 쓰레기조사 예산 복원을 촉구하고 나섰다.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기후생명정책연구원,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은 3일 성명을 내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한강하구 쓰레기이동 예측모델링' 예산 7억1,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며 “육상 유입 비닐쓰레기가 떠돌면서 자연생태계뿐 아니라 국민들의 밥상까지 위협하고 있는 한강하구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중앙정부의 전형적인 탁상행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중앙정부와 국회는 한강하구 쓰레기
경상북도는 3일부터 철새 이동이 본격화하는 겨울철을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경북도는 지난 10월 27일 광주광역시 소규모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어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10월 29일 전북 군산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동절기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차단방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이에 경북도는 10일까지 일제 집중 소독 주간을 지정해 농장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고, 가금농
광주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실외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주민의 생활 편익증진을 위해서다.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시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실외체육시설을 조성한다.시는 경기도 배분 계획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실외체육시설 1개소의 사
더불어민주당이 3일 법원행정처 폐지를 포함한 사법행정 개혁에 본격 착수했다. '사법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며 대법원장의 인사·예산 권한 분산과 사법행정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TF 출범식을 열고 현행 사법행정 체제가 대법원장에게 과도하게 권한이 집중된 구조라고 비판하며, 이를 개편하는 법원조직법 개정 논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TF는 이탄희 전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발의한 법원행정처 폐지 및 비법관 중심 사법행정위 신설안을 참고할 예정이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출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인 투웨이가 ‘darkFlash DY460 ARGB BTF’ 어항 PC 케이스를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은 98,000원, 화이트는 99,8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하며, 데스크테리어를 원하는 사용자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DY 시리즈는 다크플래쉬의 ‘FLY BEYOND LIMITS’ 철학을 반영한 데스크테리어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DY460, DY470, D
‘라디오스타’ 빌리 멤버 츠키가 덱스와의 케미스트리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정관용 박소현 이재율 츠키가 함께하는 ‘네 분 토론 진행시켜’ 특집으로 꾸며진다. 츠키는 화제가 된 덱스와의 케미에 대해 얘기한다 ‘좀비버스’ 촬영 때 많이 도와줬다“라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의외의 속마음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그는 ”오빠가 방송에 너무 멋있게 나왔다, 난 혼자 할 수 있는데 자꾸 날 챙겨주려고 하더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촬영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또 덱스를 비롯해 강남,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회'는 지난 24일 오후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원주만두축제’ 개막식 현장을 방문했다.조용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현장 방문에서 축제장 동선과 안전·편의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전통시장 대표 음식인 ‘만두’를 지역 특화 음식으로 활용하는 축제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아울러 연구회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교류 확대 가능성 등 통합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최근 지역 내 사회적 약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등 기술봉사를 시행했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물품구매 및 환경정비를 지원했으며,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기술지원 위주의 봉사를 실시했다. 주요 기술봉사 내용으로는 노후화된 전기 설비와 점등되지 않는 실내·외 조명을 교체했으며, 특히 복잡하게 설치된 전기선을 정리해 감전 및 걸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그 외, 가구 전체를 점검 안전상 위험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조치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국세행정이 가야 할 새로운 길을 향해 함께 힘차게 달려가자”며 인공지능 기반의 국세행정 혁신과 납세자 친화적 세정, 직원 보호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국세행정 비전을 제시했다.임 청장은 3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국세청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방향 설정이 잘 됐다”는 외부 평가를 언급하며 “이 모든 성과는 일선 현장에서 헌신한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이번 회의는 임 청장 취임 이후 첫 전국세무관서장 회의로 그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행정’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