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15년 만의 대규모 개편으로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지난 23일 업데이트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1점' 리뷰가 폭주하고 있다. 이에 카카오는 결국 이번 주 내 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무엇이 바뀌었고 왜 불편했나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친구탭'의 변화다. 기존 가나다순 전화번호부 형태에서 인스타그램과 같은 피드형 인터페이스로 전환됐다. 친구가 변경한 프로필 사진이나 상태 메시지가 타임라인 형태로 표시되며, 그 사이사이에 광고가 삽입된다.세 번째 탭은 '지금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7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은 1억2000만원을 웃돌았다.한국은행이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660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2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1인당 대출 잔액은 2023년 2분기 9332만원 이후 8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는 200만원 이상 늘었다.대출 잔액은 5년 전인 2020
퀄컴이 인텔 대비 3분의 1 예산으로 더 높은 마케팅 ROI를 달성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전직 인텔 마케팅 총괄 출신인 돈 맥과이어 퀄컴 CMO가 하와이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양사의 전략 차이를 직접 비교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젊은 세대 공략으로 PC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전략이다.돈 맥과이어 퀄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26일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 브랜드 밸류 미디어 세션에서 " 마케팅 예산
에릭 애덤스 현 미국 뉴욕시장이 재선 도전을 포기했다. 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애덤스 시장은 엑스에 올린 약 9분 분량의 영상에서 언론 보도와 캠페인 자금 부족을 이유로 들며 재선 포기를 선언했다.그는 "언론의 끊임없는 추측과 캠페인 금융위원회의 결정이 심각한 선거 자금을 모으는 데 걸림돌이 됐다"라며 "시청 안팎에서 계속 뉴욕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애덤스 시장은 암호화폐 지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시장 취임 후 첫 세 달 치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AI 신뢰 레이어를 표방하는 프로젝트 미라 가 토큰 이코노미 구조를 공개했다.미라 총 발행량은 10억 MIRA 토큰이며, 토큰 생성 이벤트 시 초기 유통량은 전체19.12%로 정해졌다.MIRA 토큰은 API 접근 및 가치 포착, 스테이킹, 거버넌스에 활용된다. 구체적인 분배 비율은 ▲초기 에어드랍 6% ▲향후 노드 보상 16% ▲생태계 준비금 26% ▲핵심 기여자 20% ▲초기 투자자 14% ▲재단 15% ▲유동성 인센티브 3%다.9월 20일 오전 8시부터 23일 오전 7시59분까지 B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팀을 총괄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투신해 사망했다.정부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50분쯤 세종시 어진동 중앙동 청사 인근 바닥에서 행안부 소속 공무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A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
충남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 9월 29일에는 정광섭 제1부의장이 태안의 중증장애인거주시설에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광섭 제1부의장은 “어려운 현실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하는 시설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일에는 오인철 제2부의장과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천안 지역아동센
유명 인터넷 방송인 봉준은 리벤지 포르노 피해 여성들을 두 차례 조롱·희화화해 2차 가해로 실제로 형사 고발됐음에도, 본지 기사에 대한 언급은 없이 경찰 연락이 없었다며 “허위 같다”는 공지로 고발 여부에만 초점을 맞춰 본질을 흐렸다. 형사고발 여부와 무관하게 복수 제보 확인과 봉준의 22~24년 방송 행적을 확인해 보도한 본지 기사를 그의 팬들은 무차별 비난했다. 기사 내용은 봉준 나무위키·숲TV·유튜브 목록만 봐도 사실임을 알 수 있는데도, 팬들은 ‘허위 기사다, 돈 받고 썼다’는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수사기관은 피고발인 봉준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사인 라프텔이 신작 '용한소녀' 공개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라프텔은 3일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용한소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올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학원 로맨스 애니메이션이다. 용궁에서 인간계로 올라온 당찬 소녀 '김용만'이 경험하는 성장과 관계의 서사를 발랄한 러브 코미디 톤으로 풀어내어 1020 여성들의 유입을 노린다.이 회사는 작품 공개에 맞춰 온 오프라인에서의 시청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공화당이 10월 1일 제77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국군 장병의 노고를 격려하며 ‘구국의 백의종군 정신’을 강조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일 제77주년 국군의날에 보도자료를 내고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을 북한 공산세력으로부터 영토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 장병, 참전용사 그리고 국군 장병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공화당은 구국의 백의종군 정신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굳건한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해 당당히 막고, 대한민국 사회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좌파공산세력들과 맞서 싸워 반드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언론홍보학과 총동문회가 2일 인천 강화도 길상면에서 열렸다. 교수와 동문, 재학생이 함께한 교류의 자리였다. 행사는 개회와 환영 인사로 시작했다. 심승일 회장은 그간 성과와 향후 비전을 강조했다. 이어 김상훈·하주용·목준균 교수가 차례로 인사말을 전
여야는 3일 개천절을 맞아 홍익인간 정신을 강조하면서도 상대 당에 대해 날을 세웠다.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제4358주년 개천절을 맞아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국민 통합을 통한 진짜 대한민국을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어"대한민국은 국민과 함께 끊임없이 국난을 극복해 왔다"며 "외세에 빼앗겼던 주권을 되찾았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를 다시 세웠으며,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했다"고 말했다.그는 "나라 경제가 무너졌을 때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했으며, 전 세계를 위협했던 코로나19도 이겨냈다"며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819명의 공직자가 금품·향응 수수 등을 이유로 비위면직 됐지만, 이 중 183명은 중앙행정기관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별로 보면, 면직됐던 기관에 재취업, 면직된 기관 인근 시의회 정책지원관 으로 재취업, 공사 수주 개입 및 금품 수수했던 기업의 재취업 등 재취업의 장소와 내용도 다양했다. 부패유형별 비위면직자는 금품·요구 수수 317명, 공금횡령·유용 196명, 직권남용·직무유기 62명, 문서위변조
㈜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종합대책은 ▲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 이웃사랑 실천 ▲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 공직기강 확립,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0월 3~9일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곳과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
서귀포시는 최근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중정로 등원도심 일대에서 행정과 경찰, 소방,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기간 이동과 모임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범죄 및 화재 예방 ▲기초질서 확립 ▲교통질서 지키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강상수 도의원, 경찰·소방·자치경찰, 민간단체가 참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신나는 아이, 행복한 부모, 보람찬 교사,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샌드아트와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과 격려사가 이어지며, 보육인의 헌신을 기리고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오영훈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보육교직원들이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온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제주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
지난해 '의치한약' 계열 중도탈락자가 1004명으로 처음 10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의치한약'의 중도 이탈자가 한 해에 1000명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으로 전년과 비교해선 52.1% 치솟았다.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년 의치한약 중도탈락자는 약대가 39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대 386명, 한의대 138명, 치대 82명 등 총 1004명이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은 의대 92.0%로 가장 높았고 , 한의대 42.3%, 약대 39.6%, 치대 6.5%였다. 특히 약대는 학부 전환
A씨는 지난해 9월 한 해외 쇼핑몰에서 '국내 유명 교수가 개발한 관절염 치료제'라는 광고를 보고 건강보조식품을 구매했다. 하지만 뒤늦게 해당 사이트가 사기라는 의심 후기를 확인하고 주문 취소를 요청했지만, 판매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 이용이 폭증하면서 해외 직접구매 관련 소비자 불만이 1년 새 5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접수 현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어린왕자감귤밭주식회사를 ‘행복사랑드림 나눔기업 제14호점’으로 지정하고 나눔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행복사랑드림 나눔기업’은 서귀포시사랑원의 생활인을 위한 정기적인 사랑나눔과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실천하는 착한 가게⦁기업을 발굴,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어린왕자감귤밭주식회사는 일상 속에서도 생활인들이 카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25년 서귀포시사랑원 한가위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