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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다시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 달라져야

지난해 겨울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을 덮쳤다.

수백만 마리 가금류가 살처분되며 농가는 막대한 경제적·심리적 타격을 입었다.

방역당국과 농가의 총력 대응으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고 했지만 피해를 막지는 못했다.

올해도 또다시 위기 신호가 켜졌다.

지난 12일 경기 파주시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아직 10월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농가들은 이미 긴장 상태다.

더위가 한풀 꺾이자마자 다시 되풀이되는 악몽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이제 계절성 재난처럼 굳어지고 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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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17일부터 이틀간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한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국제기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바이오와 순환 경제-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선택’을 주제로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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