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솔루션 업체 시놀로지는 29일 최근 발생한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 보안 취약점이 실제 공격에 악용된 사례와 관련해 단순 방어보다 복구 역량, 즉 ‘사이버 복원력’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셰어포인트 사례처럼 외부 공급 업체 제품에 있는 취약점을 활용해 공격자가 우회 접근할 경우 기업들은 방화벽이나 백신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엔드포인트 보안, 네트워크 분할, 데이터 암호화, 접근 제어, 백업 전략 등 다계층 방식 보안이 필요하다.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을 지양하는 한편, 오픈AI와 협력한 AI컨택센터 서비스를 선보여 B2B 사업을 확장한다. LG유플러스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8444억원, 영업이익 304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9.9% 성장했다. 여명숙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가 성과로 나타났다"며 "자원을 효율적
농약 제조 기업 동방아그로가 100만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11일 공시에 따르면, 동방아그로는 총 69억600만원 규모의 자사주 매각을 결정했다. 처분 예정 주식 수는 100만주이며, 주당 가격은 6906원이다.이번 처분은 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 발행을 위한 것으로, 오는 19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현재 동방아그로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보통주 121만1886주와 우선주 20주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은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 내용에 대한 정부의 검증이 이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5년 정보보호 공시 검증을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공시한 773개 기업 가운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통신사 등 40개사의 정보보호 투자·인력 등 공시 내용을 직접 점검한다.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지난 2022년부터 사업분야, 매출액과 서비스 이용자 수 등이 일정 기준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의무화됐다. 올해 검증은 6월
솔라나 기반 밈코인 플랫폼 펌프펀이 생태계 내 다양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글래스풀재단'을 출범했다고 더블록이 8일 보도했다. 펌프펀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GFF는 가장 열성적인 커뮤니티에 유동성을 대거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재단은 비영리 조직 형태로 구성돼 프로젝트 성장과 방향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펌프펀 측은 "GFF는 솔라나 생태계를 기하급수적으로 확장하려는 우리의미션을 도울 것"이라며 이미 일
위메이드플레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6억원으로 1.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으로 7990% 증가했다.회사 측은 "영업이익의 경우 비용 효율화에 따라 증가했다"며 "당기순이익은 부동산펀드 일부 매각에 따라 종속기업 처분이익이 일시적으로 반영되며 늘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고객과 서비스망을 구축한 자회사 플레이링스 역시 2분기 181억원의 매출을 더한 365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지원대상으로 MBC 컨소시엄, MBC충북, KT ENA, KBS 컨소시엄 등 총 4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방송영상을 활용한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4개 컨소시엄 선정에 12개 컨소시엄이 지원해 3:1 경쟁률을 보였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4개 컨소시엄에 각각 48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4개 컨소시엄은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 총 4만2000시간분을 활용해 총 2만10
AI 모델 개발 기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우리나라 국가유산 기반의 한국적 콘텐츠 창작을 위한 멀티모달 AI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 및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적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민관 협력 컨소시엄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3년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최대 12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운영주체인 농협이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해 필요 농가에 농업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 위미농협에서 시범도입한 후 농가 호응을 얻어 현재 6개소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수요조사 결과 12개 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을 희망함에 따라 제주도는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제주도와 베트남
글로벌 컨슈머 노트북 및 게이밍 노트북 시장 리딩 브랜드인 에이수스가 고성능 라이프스타일 게이밍 노트북 ‘ROG 제피러스’와 감각적인 공간으로 주목받는 ‘카페 꼬모윤 서울숲점’과 협업해 오프라인 브랜딩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이번 협업은 8월 14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약 5주간 서울숲에 위치한 카페 꼬모윤에서 진행된다. 방문객은 고사양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제피러스 노트북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체험하며, 제품의
LG생활건강은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에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를 처음으로 출시했다.LG생활건강은 전통 궁중 모발 관리 지혜와 현대 피부과학을 결합한 ‘더후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신제품은 비오틴과 폴리페놀, 두피 탄력 증진 특허 성분을 함유해 두피 탄력과 치밀도, 보습을 개선하고 모발 탈락을 줄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헤어 볼륨 증진 특허 성분을 포함해 사용 후 오랜 시간 뿌리 볼륨이 유지되며, 모발과 피부 단백질 결합 특허 성
인천시가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시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에서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인 무주택 청년 세대주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미혼은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부부는 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다.지원 주택은 전세·보증부월세 임차보증금 2억5,000만원 이하의 전용
SK텔레콤은 독립기념관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AI 기술로 복원한 독립운동가들의한 모습과 목소리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양 기관은 2020년부터 이어온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1년 연장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독립문화유산 전시 콘텐츠 개발을 지속 추진한다.SKT와 독립기념관은 이날 '광복의 기쁨, 27년 만의 환국' 영상을 공개한다. 독립기념관 3·1문화마당의 LED 미디어큐브와 SKT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영상을 볼 수 있다.콘텐츠는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대한민국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3일 오존 생성의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을 위해 ‘오존 원인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수도권의 통합관리사업장 중 SK인천석유화학㈜,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사업장, ㈜진로발효, 케이지스틸㈜ 인천공장, 희성촉매㈜ 등 총 5개 사업장이 참여했다.협약에 따라 해당 사업장들은 고농도 오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업장별 맞춤형 관리목표를 설정하고 자율적인 환경개선을 추진한다.휘발성유기화합물은 탄화수소류(탄소와 수소가 결합한 화
제주에서 발생한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교사노조에서는 학교 민원대응팀 전문인력 확대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다.제주교사노조는 최근 열린 제주도교육청의 '교육활동 보호 강화방안' 관련 정책 토론회와 관련해 14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활동 보호 강화 정책은 제주도교육청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이 정책은 유·초·중등·특수 등 모든 학교급에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하며,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지침과 매뉴얼 정비, 예산과 행정 지원 병행되어야
인천이 여름철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변 개방 기간을 연장하고 섬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인프라를 확충했지만, 올여름 해수욕장 방문객과 지역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해수욕장인 을왕리 해수욕장은 개장 이후 8월 둘째 주까지 입장객이
미국 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미 메시지에 주목하며 비핵화 외 사안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신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연례 브리핑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두고 “관심 있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리 대행은 “북한 고위 지도부의 최근 성명들, 특히 김여정의 발언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이들 메시지를 미국 정부는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김여정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제주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국가총력전 연습과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매년 실시되는 을지연습에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유관기관, 중점관리지정업체 등이 참여한다.이번 연습은 크게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세 부문으로 나뉜다.도상연습에서는 실전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전쟁 실상에 부합하는 복합적인 상황을 상정한 다양한 사건 계획을 처리한다.전시 현안과제 토의에서는 기관장 주재로 대내·외 안보 상황을 반영한 전시 충무계획 시행상 발전시킬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이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14일 휴양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유아숲체험원에는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총 31개 기관에서 2천여 명의 유아들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주중에는 기관 단체 대상의 정기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활동이 운영되며 폭넓은 이용 층을 확보하고 있다.아이들은 삼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연물 만들기를 하거나 숲속 생물들과 인사를 나누
인하대학교는 양윤정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사람이 먹지 않는 멍게 껍질로 친환경적 생물농약 캡슐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병해충에 감염된 식물들이 주로 알칼리성 토양에서 생존한다는 점과 비가 내린 뒤 병원균의 확산이 급격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를 통해 토양 내 pH 변화와 수분에 따른 반응으로 내용물이 방출되도록 자가 반응형 캡슐을 설계했다.연구팀이 개발한 캡슐은 식물의 병원균을 억제하는 치료균을 내장하고 있으며, 알칼리성 환경에서 수분을 만나 파열·방출돼 병든 식물의 뿌리와 주변 토양에
아모레퍼시픽 오설록은 제주 티뮤지엄에 프리미엄 티 페어링 다이닝 공간인 ‘말차 누들바’를 열었다.오설록은 곶자왈 숲을 배경으로 한 오픈키친과 제면실에서 말차 국수를 선보이며 미쉐린 스타 김도윤 셰프와 함께 메뉴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말차 누들바는 제주 티뮤지엄에서 생산한 로스티드 티를 식전차로 제공하고 직접 제면한 신선한 말차면으로 만든 국수를 메인 메뉴로 구성했다. 김도윤 셰프는 제주 차밭에서 재배한 프리미엄 말차로 특제면을 개발하고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완성했다.오설록은 이번 말차 누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3년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최대 12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운영주체인 농협이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해 필요 농가에 농업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 위미농협에서 시범도입한 후 농가 호응을 얻어 현재 6개소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수요조사 결과 12개 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을 희망함에 따라 제주도는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제주도와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