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8분 대통령실을 통해 배포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공직자들에게는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울산을 세계적인 탐조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은 16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의 탐조관광 현황을 진단하고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탐조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백인환 생물다양성정보연구소 소장이 ‘생물다양성과 탐조관광’에 대한 주제로 “조류는 세상을 잇는 또 하나의 상징물, 새들의 이동 경로는 새들만 다니는 길이 아니라 문화도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덕성 한국조류보호협
14일 윤석열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안 통과 직후 야권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 힘은 침통한 모습으로 향후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민주당의 입장’을 발표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앞에 모여 헌정 수호와 민주주의 수호를 목 놓아 외쳐준 여러분이 계셨기에 민주주의 승리의 역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윤석열 탄핵에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시고 행동을 함께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울산의 의료 인프라 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타지역 대비 울산 시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간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의사 수는 16만619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에서 활동 중인 의사는 28%에 달하는 4만6624명으로, 전국 의사 인력의 약 3분의 1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 반면 울산의 의사 수는 279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준 중 하나였으며, 전체 의사의 1.7%에 불과했다. 의료보장 적용 인구 10만
한국기자협회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긴급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는 살아있었다”고 밝혔다.기자협회는 “국회의 탄핵안 가결로 계엄령을 선포한 권력 중독자 윤석열의 시간은 949일만에 멈췄다”며 “탄핵안 가결은 상식을 가진 시민의 열망이 반영됐고,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사태 동기와 과정과 관련해서는 이제 그 세세한 과정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권과 헌법재판소는 피의자 윤석열과 그 동조자·추종자들의 계엄령 선포와 내란사태 유도에 대해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국민
경남뮤지컬단은 19일 오전 창원시에 있는 의창초등학교에서 등교길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단원들은 안중근의사를 소재로 한 영웅 갈라뮤지컬 공연을 5백여명의 의창초교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선사하며 소통과 공감의 무대를 만들었다. 권안나 경남뮤지컬단 단장은 "색다른 문화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자주 보여주고 싶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 촉진과 스마트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해 국내 건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제안됐다.송 의원은 “세계 건설산업은 사물인터넷, 건설정보모델링, 공장제작·조립공법, 로보틱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건설
울산항만공사가 온실가스 배출권을 추가 획득했다.울산항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울산항만공사가 추진한 온실가스 감축 등록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UPA는 온실가스 등록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해양환경공단과 협업을 통해 선박·육상전원공급설비분야의 온실가스 배출권 등록을 최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이는 KOEM 에코미르호의 정박 중 필요한 에너지를 AMP로 공급해 절감된 온실가스 감축량을 등록한 것으로 UPA는 10년간 170톤 가량의 온실가스 감축
“한국문화를 잘 배워 방글라데시에 한국어센터를 만들고 싶습니다.”왜관관리공단에서 한국어 교실을 수강한 아딜 드립은 “고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으로 유학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방글라데시인들을 지원하고 싶다”며 “한국어도 잘 배우고 회사 선배들의 지시도 잘 따르고 한국에서 일도 잘하고 편하게
▲ 공정한 납세, 제주시를 지키는 첫걸음김희정, 제주시 세무과장 우리가 사랑하는 제주는 천혜의 경관과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섬이다. 이 아름다운 제주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원이 바로 지방세입이다.지방세는 단순히 행정 운영의 재정적 기반을 넘어, 제주의 도로, 환경, 그리고 긴급시설 운영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대다수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 덕분에 제주는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고액·상습 체납자들이 납세 의무를 회피하면서, 공정한 사회를 이루려는 노력
농협은 상호금융 대표 모바일 플랫폼인 'NH콕뱅크'가 지난 18일 열린 '스마트앱 어워드 2024'에서 금융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앱 평가 시상식으로 40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모바일 앱을 선정해 시상한다.NH콕뱅크는 출시 8년 만인 올해 7월 가입 고객 1200만명을 돌파했다. 앱은 금융, 생활 서비스는 물론 농업인을 위한 서비스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은 K-콘텐츠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아트 앤 테크놀로지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중 2년 차 교육의 일환으로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6개월간 데이터, 확장현실,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미래 국내 콘텐츠산업을 이끌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특히 실습 위주의 수업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예술가부터 감독,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심플랫폼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며, 공모주 100% 신주로 구성된다. 주요 주주로는 임대근 대표, IBK금융그룹 IP창조 투자조합 제2호, 아이큐브드림 개인투자조합, 기타 주주가 46.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앞서 심플랫폼은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에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심플랫폼은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스마일게이트가 겨울 시즌을 맞아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대륙 '림레이크'와 새 클래스 '환수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공세를 이어간다.스마일게이트RPG는 14일 온라인게임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로스트아크'의 겨울 쇼케이스 '2024 로아온 윈터'를 개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로아온'은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앞둔 '로스트아크'가 이에 앞서 모험가들에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특별 쇼케이스다. 반기마다 진행되며 개발
구미시는 지난해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 7월 반도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올해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첨단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도레이첨단소재, LIG넥스원, (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북도가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K보듬 6000은 ‘함께 키워요’라는 공동체 돌봄을 바탕으로 온종일 완전돌봄 실행을 위한 경북의 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