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유통 실적 악화에 대응해 지난달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인력 재배치와 조직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이에 대해 노동조합이 구조조정을 우려하며 고용노동부에 특별 근로감독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이랜드노조는 이날 고용노동부 서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부당한 인사 발령과 고용 구조 조정 계획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특별 근로감독을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이랜드리테일은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매출 감소 추세에 따라 일부 점포를 정리하고 자산 유동화를 검토하는 등 선택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상장한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상장 2주 만에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ETF는 초단기 미국 국채와 달러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고금리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날 기준 순자산은 2095억 원이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미국 초단기 안전자산과 달러에 동시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미국 머니마켓 ETF다.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필요 없이 직접 미국 머니마켓에 투자할 수
은행들의 올해 1분기 부실채권이 16조6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6000억 원 늘었다. 정리규모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실채권비율도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16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실채권비율은 0.59%로 전분기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1분기 중 신규 발생한 부실채권은 6조 원이다. 기업여신이 4조5000억 원, 가계여신이 1조4000억 원을 차지
IBK기업은행이 IBK창공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는 IBK 자체 재원으로 조성한 펀드다. IBK창공 육성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며 IBK금융그룹이 공동 출자자로 참여한다. 기업은행의 벤처캐피탈 자회사 IBK벤처투자가 펀드 운용을 담당한다.기업은행은 IBK창공 기업의 연속성 있는 투자 지원을 위해 투자 기간을 10년 장기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이 “미국의 기술 혁신은 더 이상 미국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중국과 인도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을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허 부회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자산배분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이야말로 미국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 혁신 축의 이동을 반영한 리밸런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세계 금융시장은 미국이라는 단일 엔진에 크게 의존해왔다”며 “그러나 2024년 말 트럼프 대통령의
아워홈이 단체급식 메뉴 개발을 위해 삼양식품과 손잡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워홈은 지난 27일 마곡 본사에서 삼양식품과 협약식을 열고, 인기 제품을 활용한 급식용 협업 메뉴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양식품의 브랜드 제품을 재해석한 메뉴를 사내식당 고객에게 선보이고, 이벤트 공간 운영과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자사의 메뉴 개발 역량에 삼양식품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해 단체급식 고객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영주시는 6월 2일 ‘2025년 영주시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5건의
“구미에서 보낸 시간이 평생 잊히지 않을 것 같다”는 외국 선수의 소감처럼, 지난 5월 구미는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무대가 됐다. 아시아 43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과 8만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기록 이상의 감동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경기력은 물론, 문화와 맛, 환대와 시민의 품격이 어우러지며 구미라는 도시의 가능성과 따뜻함을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완벽한 경기장과 선수촌, 위기 대응 빛난 구미시선수들은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역량을 미래 경쟁력으로 보고 적극 육성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제 선택 아닌 필수?...글로벌 은행 경쟁적 AI 도입최근 자본시장연구원이 내놓은 ‘글로벌 은행 산업의 AI 도입 및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JP모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AI를 도입하고 있다.연구원은 JP모건을 글로벌 은행 중 AI 도입 및 활용 부문 1위로 평가했다. 다양한 AI 시스템을 도입해
“대한민국에 강대국은 선택이 아닌 필수, 그렇지 않으면 제국 성향의 중국에 속국될 수 있다!”6·3 조기 대선으로 신정부가 탄생했지만 국내외 상황은 엄혹하다.정치 혼란과 극심한 갈등·대립이 이른 시일 내 해소되기가 쉽지 않고 ‘0%대’의 경제성장률은 현실이 됐다.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북한-러시아 밀착과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 등은 우리에게 수출 감소와 안보위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어서다.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우리는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절체절명의 위기 에 놓여있다.이런 와중에 우리가 나아 가야할 방향과 희망을 던져주는 책이 나
KB라이프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의 사업 확대와 신사업 투자를 위한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시설을 확대해 나가고, 각 빌리지와 병설된 데이케어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 연계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이번 증자는 요양시설의 인프라 확장을 넘어, 미래성장 동력 마련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요양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롭게 확보한 자금은 통합케어 시스템 개발, 정보보호 네트워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자 임시공휴일인 3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부분 지역이 오전까지 흐리고 곳에 따라 0.1mm 미만의 옅은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 5~20mm 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13~18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예상된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3도, 영덕·청송 14도, 안동·울진·문경·상주·영천·의성·울진 15도, 대구·포항·경주 16도, 김천 17도, 칠곡 18도가 되겠다.낮 최고기온은 김천·구미 28도, 대구·안동·경주·상주·영천·의성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달 26일 강서지사 대회의실에서 ‘제2기 강서시장 지역주민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나눔 행사와 환경개선 등 현안을 공유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이양자 위원이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2024년 지역 나눔 행사 실적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이 보고됐다. 이어 참석 위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공사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주민협의회를 운영해 왔으며, 강서시장과 인근 지역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원 신속 처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인 단순·복합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월 기록한 80%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광주시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뚜렷한 성과로 평가된다.‘단축 처리율’이란 전체 민원 처리 건수 중 보완이나 보정 절차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신속히 처리한 비율을 의미하며 민원 단축 처리율의 상승은 시민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내 행정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 부본부장이자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고유 가축자원인 토종닭의 지속가능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광명지역신문> 조작한 자료를 근거로 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4,789만 원에 달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3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A사단법인 센터장은 시설에 지원되는 스쿨존안전지킴이나 경로당도우미 등의 일자리 보조금을 실제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 회원 25명이 ‘육아활동지원사 자격증 취득 교육’에 참여해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생 문제 대응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육아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회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육아 멘토링 활동을 수행할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로 2일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와 국제 금 시세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뉴욕증시 마감 무렵 98.67로 전 거래일 대비 0.6% 하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위협이 미국의 성장을 저해하고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게 달러화 가치 하락에 압력을 가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스틸 공장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철강 관세 추가 인상 방침을 공개
엘리트를 꺾은 고3, 실력을 증명한 고2, 그리고 여전히 현역 같은 아버지. 최근 막을 내린 경북도민체육대회 테니스 코트 위에서 한 가족이 만들어낸 금빛 드라마가 있었다.이들의 활약은 단순한 개인 우승에 그치지 않았다. 김일남 씨와 두 아들이 각각 일반부와 고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칠곡군이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한때 국가대표를 꿈꿨던 김일남 씨는 현재 둘째 아들을 지도하며 코치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두 아들과 함께
계명문화대학교 웹툰과 졸업생 우효정 작가의 웹툰 ‘문제적 왕자님’이 일본 최대 웹툰 플랫폼인 ‘라인 망가’에서 2025년 5월 전체 인기순위 2위, 여성 만화 부문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인 망가’는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소백예술제’가 오는 6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영주시민회관과 서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영주예총 산하 음악·무용·연극·연예예술·국악·문인·미술·사진작가협회 등 8개 협회가 참여해 공연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