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성냥공장의 윤전기가 국가유산청이 새로 도입한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한 성냥 제조 윤전기로서 역사적 희소성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근현대 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 문화유산 가운데, 장래에 등록문화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자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미래 문화자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이다.이번에 선정된 윤전기는 성냥의 두약을 성냥개비에 자동으로 입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1월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로, 국무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 장관과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 전략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안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 방안 △국고보조사업 혁신 및 중앙-지방 재정협치 강화 방안 △정부위원회 지방참여
11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국정설명회가 열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대통령에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현재 화성시를 비롯한 수원·용인·고양·창원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기초자치단체임에도 광역시급 행정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제도가 신설되었지만, 제도 시행 이
당진시는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1차 모집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 또는 그 예정자가 대상이다. 단,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40%를 초과할 경우 신청할 수 없다.시는 이번 1차 모집에서 18명을 우선 선발하고, 내년 하반기 2차 모집을 통해 예산 범위 내
경상북도는 11일 14조 363억원 규모의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7,745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328억원, 특별회계는 1,417억원 증가했다.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4.1% 감소가 전망되나, 적극적인 국가투자예산확보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이 7.8% 증가하여 전체 예산 규모가 확장되었다.부동산 경기 침체, 내수 부진 등으로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여건이 전망되지만,
고령군은 지난 10월 13일부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시작된 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5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 4주간 4일, 본선 2일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이번 대회의 남녀 통합 MVP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이 화재 위험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소래포구 어시장 일대 화재 취약 구역을 집중 점검하고,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중장기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최근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박종효 남동구청장, 안광균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상인회
국내 보험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1조원대로 떨어지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보험료 수입은 증가했으나 손해율 상승 등으로 인한 보험손익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수익성 악화를 이끌었다.19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1~9월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국내
사우디아라비아가 대미 투자 계획을 1조 달러 규모로 끌어올리며 미국과의 전략 협력 확대를 공식화했다.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18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며 직접 투자 증액 방침을 밝혔다.빈 살만 왕세자는 대미 투자 계획이 기존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언급하며 거의 1조 달러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뒤 사우디를 방문해 체결했던 6000억달러 협정에 4000억 달러가 추가된 셈이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
마이크로소프트가 AI 기반 기업용 브라우저 '엣지 포 비즈니스'에 코파일럿 모드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7월 소비자용 엣지 브라우저 에디션에 코파일럿 모드를 처음 출시했고 이번에 기업용으로도 확장했다.코파일럿 모드는 AI 에이전트가 여러 단계 워크플로우를 실행하고,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와 브라우저 히스토리를 활용한 '데일리 브리핑' 기능도 추가돼 사용자 일정과 우선순위를 AI가 정리해준다.이번 업데이트로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18일 강득구 국회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과 잇따라 만나 올해 대비 대폭 삭감 편성된 경기도의 내년도 복지 예산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청취했다.다음주 실시되는 경기도 새해 예산안에 대한 경기도의회 심사를 앞둔 가운데 김진경 의장은 대폭 줄어든 도 복지 예산에 대한 문제의식에 귀 기울이며, 도민 삶과 직결된 필수 복지 영역이 위축되지 않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수원 모처에서 강득구 국회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
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지난 13일 개최된 ‘2025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로 아이코닉 시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총 6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매뉴팩처의 시계는 ‘여성용 시계’ 부문의 로열 오크 미니 프로스티드 골드 쿼츠, ‘여성용 컴플리케이션’ 부문의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플라잉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부문의 로열 오크 콘셉트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GMT 라지 데이트, ‘
수능을 마치고 오랜 수험생활을 마무리한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힐링 여행지로 울진이 주목받고 있다. 청정 자연과 따뜻한 온천, 편리한 관광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춘 울진은 수험생들에게 지친 마음을 달래는‘쉼표 같은 여행’을 선사한다.울진군은 동해선 울진역 개통으로 철도를 이용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편리하게 울진을 찾을 수 있다. 울진역에 도착하면 관광택시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다. 지역을 잘 아는 기사들이 직접 관광지를 안내하며, 원하는 코스가 있다면 일정에 맞춘 이동도 가능하다.특히 요금의 6
울산공간디자인협회는 18일 문수체육공원 내 은행나무정원에서 ‘202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울산, 매력있는 장소 만들기’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협회는 올해 ‘색의 정원, 색의 치유’라는 주제로 특별한 겨울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제안했다. 이규백 울산공간디자인협회 회장은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지난해 사업에 이어 올해 2년차 사업 제안으로 꿀잼도시 울산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양한 공간디자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AI 모델 개발 기업 앤트로픽이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와 AI 클라우드 협력을 강화한다.18일 CNBC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마이크로소프트와 300억달러 규모 애저 클라우드 용량 구매 계약을 맺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앤트로픽에 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 초부터 앤트로픽 경쟁사인 오픈AI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오픈AI는 2015년 비영리 연구소로 설립되었으나 지난달 구조 개편을 통해 공익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외부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공개에 나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이 화재 위험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소래포구 어시장 일대 화재 취약 구역을 집중 점검하고,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중장기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최근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박종효 남동구청장, 안광균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상인회
독일 뮌헨에서 세계 최대 전자제조 전문 전시회 프로덕트로니카 2025가 18일 막을 올렸다. 50주년을 맞은 올해 행사에는 52개국 16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이날 개막에 앞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라인하르트 파이퍼 메쎄뮌헨 CEO는 "1975년 94개 기업으로 시작한 프로덕트로니카가 반세기 만에 글로벌 전자제조업의 중심 무대로 성장했다"며 "특히 올해는 해외 기업 비중이 57.9%로 전년 대비 3%포인트 증가하며 국
.마이크로소프트가 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파운드리 AI 개발 플랫폼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에이전트 개발·배포·관리를 단순화하고, 기업이 AI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보다 깊숙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마이크로소프트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확장, 에이전트 상호운용성, 모델 최적화, 통합 컨텍스트 레이어 등을 통해 AI 에이전트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MCP
사우디아라비아가 대미 투자 계획을 1조 달러 규모로 끌어올리며 미국과의 전략 협력 확대를 공식화했다.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18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며 직접 투자 증액 방침을 밝혔다.빈 살만 왕세자는 대미 투자 계획이 기존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언급하며 거의 1조 달러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뒤 사우디를 방문해 체결했던 6000억달러 협정에 4000억 달러가 추가된 셈이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