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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보도사진전, 울산의 1년 돌아보며 이야기 꽃 피우기도

17일 울산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제29회 경상일보 보도사진전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막식 시작 전, 시청을 찾았다가 우연히 전시를 발견한 시민들과 일부러 전시를 보기 위해 찾아온 관람객들이 뒤섞이며 전시장 안팎은 북적였다.

직장인부터 자녀의 손을 잡은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울산의 지난 1년을 담은 다양한 장면 앞에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 속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반구천의 암각화에 시선집중○…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사진은 단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신...
제4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가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13일 울산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스포츠과학부 1학년 오형탁이 3위에 오르며 대학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국내랭킹 96위로 본선에 나선 오형탁은 빠른 발을 앞세운 끈질긴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을 무기로 8강에서 1번 시드 한국체대 신정호를 2대0으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어 4강에서는 6번 시드 한국교통대 맹민석과 접전 끝에 0대
울산 울주군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14일 울산 도심 곳곳에 내걸려 축하 분위기를 전해주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30년 넘게 자동차 엔진 케이스만 만들었는데, 육십이 넘어 용접 자격증도 따고 기능장도 준비하고 있어요. 제 자신이 신기하네요.” 황두형씨는 울산폴리텍대학 에너지산업설비과 신중년특화과정을 수료했다. 퇴직 후 우연히 거리에서 본 ‘국비 무료 신중년특화과정 교육생 모집’이라는 현수막에 이끌려 입학 상담받고, 새로운 도전에 도전한 것이었다. 황씨에게도 용접은 생소한 분야였다. 황씨는 실습 중심의 수업 방식과 꼼꼼한 피드백이 교육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불꽃이 무섭고 손이 떨렸죠. 처음엔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울산시의회가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울산시의회는 15일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의와 현장 활동을 펼친 후, 마지막 날인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손근호·백현조 의원
울산중구가족센터가 지역 주민과 함께 천연 샴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친환경 실천과 정서적 교류를 동시에 이끌어냈다.울산중구가족센터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자조활동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천연 샴푸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체험은 김영숙헤어스쿨의 김영숙 명장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천연 재료를 활용한 샴푸 제조법을 전달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재료에 대해 배우고 직접 샴푸를 제작하며 환경 보호의 중
장타자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이번 시즌에 이예원에 이어 두 번째로 2승 고지에 올랐다.방신실은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김민주를 3타 차로 제친 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린 지 석 달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이번 시즌에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3차례 우승한 이예원에 이어 방신실이 두 번째다
비트코인이 시가총액에서 아마존을 제치고 세계 5위 자산으로 올라섰다.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하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화법, 미국 스테이블코인 혁신법,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감시 금지법을 통과시키며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이 같은 규제 완화 기대감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12만2600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2조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아마존, 구글 모회사 알파벳(2.19조달
프로야구 7월18일 경기는 전국적으로 장마가 진행 중인 가운데 비교적 비가 적게 내리는 중부 지방의 잠실과 수원(한화 이글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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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9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니, 산사태,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오후 늦게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비는 좁은 지역에 강하고 많이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며, 강약을 반복하면서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0~100mm, 울릉도.독도 30~80mm이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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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위장병은 증상을 가볍게 하도록 노력하는 방법 밖에 없다. 구토를 할 경우에는 24시간 동안은 음식물을 주지 말고, 그 후의 24시간은 물만 준다. 설사를 치료하는 데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형식, 우유,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액체 상태로 된 것을 몇 번에 걸쳐 조금씩 준다.가장 좋은 음식은 포도당과 물, 또는 묽은 고기수프이며 얼음조각을 핥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복부의 증상은 수의사에게 보일 필요가 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늦어도 다음 날까지는 진찰을 받아야 한다.파보바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물 난리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20~8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크게 올라 무덥겠다. 밤에는 최저기온이
오는 22일 10년 가까이 유지돼온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폐지된다. 단통법은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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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앞장서 반대해 온 한국사 강사 출신의 전한길 씨의 국민의힘 입당을 두고 "법적인 문제가 도드라지거나 인종차별적 발언...
◇ 분점 없는 고집, 성수의 원조 족발집쫄깃한 껍질과 부드러운 살코기의 조화! 담백한 듯하면서도 기름의 풍미를 머금은 살코기 한 점은 입에 넣자마자 행복을 선사해주는 마법의 묘약이다. 덕분에 족발은 치킨과 더불어 국민 야식으로 사랑받아왔다. 족발의 원조는 장충동이라지만, 서울에서 유명
열차가 출발합니다감독: 탁세웅 / 출연: 주현영, 전배수, 최보민 / 개봉 7월 2일유튜브 조회수 터졌다! 사람들이 사라지는 광림역 조회수가 간절한 공포 유튜버 ‘다경’. 전국 최다 실종 사건 발생지인 광림역을 둘러싼 괴기한 소문을 업로드하고 단숨에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다. 모두의 만류에도 조회수를 향한 ‘다경’의 욕심은 멈추지 않고 광림역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을 듣게 되는데… 지금까지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은 광림역 괴담. “소문을 믿으십니까?” “낳아줘서 고마워, 이 바보야.”감독: 소마이 신지 /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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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및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이어지고, 하천 출입이 통제됐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0시40분을 기점으로 인천 옹진군에 호우경보가, 강화군과 인천 내륙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지난 18일 오후 10시 기준 인천시에는 총 14건의 호우 관련 피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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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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