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완수 경남지사와 함께 도정을 이끌던 도청 고위급 인사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이들 경남도 고위 공무원들은 선거 출마를 위해 잇따라 사직서를 내면서, 경남도정도 일부 혼선이 우려된다. 여기에 이들은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현직 단체장과 경쟁을 벌여야만 해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14일 경남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12월 11일 자로 사직하려 한다”는 내용으로 사직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와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합천군지회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 사무실에서 지회 회장단과 지도자,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합천지회 회장단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은 상호간의 협력과 폭넓은 교류활동을 통하여 양단체가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체결하게 되었다.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단체에 대한 신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 활용하여 봉사를 통한 지역에 필요한 문화나눔 활동에 협력하고 홍보 및 기타
경남도는 지난 14일 오후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서 김해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공동 발전을 강조했다. 약 3년 만의 공식 방문 자리로, 김해시민 400여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3년 만에 김해 시민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 뜻깊다”며 “김해가 동남권 산업·경제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산업 전략과 관련해 박 지사는 김해의 산업 구조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김해는 제조업 중심에서 로봇, 미래차, 반도체, 액화수소
경남에서도 기후 위기 대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의 보급이 크게 늘고 있지만 충전소가 부족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 경남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5만4000여대를 넘어섰다. 불과 몇 해 전과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2018년과 비교할 경남의 전기차 등록은 8배 이상 늘었으며, 연평균 4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
합천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21일 까지 권역별로 찾아가는 소상공인 민원상담소를 운영한다.민원상담소에서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소상공인 크레딧 지원사업,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 안내 및 접수를 비롯해 소상공인 관련 건의사항 접수, 제로페이와 합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 접수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의 주요 활동을 알리고 회원 가입을 독려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찾아가는 민원상담소 일정은 12일 가야면사무소 방문을 시작으로 14일
합천군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원에서 ‘수려한 합천’ 농식품의 해외 판촉과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지난 10일 랑함 호텔에서는 현지 주요 5개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와 MOU 체결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水려한 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와 CV Libra Food Service는 차류 및 밤라떼를 중심으로 한 100만불 규모의 수출 협력 MOU를 공식 체결했다. 바이어들은 합천 농식품의 품질과 향후 수출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합천군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31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시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사업 운영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행정 전반을 철저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감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18.8% 증가한 1조3471억 원 규모의 내년도
"'쿵' 정도가 아니라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그 큰 배가 흔들렸어요. 순간 인생이 주마등처럼…."퀸제누비아2호 한 탑승객은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죽교동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이송되고서야 놀란 가슴을 추스르고 입을 열었다. 전날 오후 8시 17분께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여객선이 좌초한 지 4시간가량 흘렀지만,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해경의 도움을 받아 부두에 도착한 승객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몸을 떨었다. 짐꾸러미를 들고 뭍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경기 화성특례시의회는 18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소공인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지역 소공인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축하했다.이날 포럼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화성시 관내 소공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비즈니스 파트너링, 기부이벤트,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번 포럼은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해 마련된 행사로, 현장에서 수출·금융·자산관리 등 성장지원 컨설팅, 소공인 우수사례 발표, ‘소공인의 하루를 담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청룡'서 동반 주연상을 수상했다.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개최됐다.이날 영화 '하얼빈'의 현빈이 남우주연상을,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손예진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현빈은 "'하얼빈'을 하는 동안 영화 이상의 많은 것을 배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동서로타리클럽은 지난 18일는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자들과 함께 세종시의 대표적인 위락시설인 베어트리파크를 찾아 만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행사에서 동서로타리클럽은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 20여 명과 단풍이 절정에 이른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를 방문,
박찬욱 감독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6개 부문을 석권했다.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어쩔수가없다’가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에 이어 △음악상과 △기술상까지 전 부문서 상을 휩쓸었다.박찬욱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헤어질 결심’에 이어 네 번째 감독상을 추가했다.박 감독은 회고전 참석으로 현장에 없었고 수상소감은 이성민이 대신 전했다.박 감독은 20년 전
연말로 접어들며 이른바 '산타 랠리'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휴일 시즌이 개인투자자 중심의 시장 참여를 어떻게 확대시키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산타 랠리 현상은 개인 투자자 때문일까, 아니면 대규모 투자자 때문일까?지난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산타 랠리가 단순한 계절적 현상이 아니라 개인과 기관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형성되는 복합적 결과라고 분석했다.산타 랠리에 긍정적 모멘텀을 만드는 주요 세력은 개인 투자자와 고래·기관으로 나뉜다
‘커피 한 잔 사랑 한 모금’봉사단체은 18일 직접 담근 김장 김치 35상자를 경산시 중방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김장 김치는 시중에서 구매한 재료가 아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농작물을 사용해 절임부터 양념 제조, 담그는 과정까지 모두 손수 진행하며 따뜻한 정성을 더했다.민향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올 한 해 동안 틈틈이 배추와 부재료를 재배하며 김장 기부를 준비해 왔다. 특히 올해는 경기침체와 생활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많아 “김치만큼은 걱정 없이 한겨울을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대출 우대 금리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비즈니스 강의와 함께 금리 혜택도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관인 놀탄학교가 어린이환경뮤지컬 ‘놀탄특공대 : 출동! 탄소괴물을 이겨라!’를 18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도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환경뮤지컬 '놀탄특공대'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행동을 즐겁게 배우도록 구성한 참여형 공연이다. 장난꾸러기 토리와 우기가 무심코 지나치던 환경문제는 인식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놀탄박사와 함께 힘을 모아 탄소괴물을 물리치는 모험을 담았다.‘놀탄특공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