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법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수주와 관련해 경쟁업체인 프랑스전력공사가 제기한 소송에서 체코 정부와 한수원 측 손을 들어줬다.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체코 반독점사무소의 이의제기 기각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한수원은 지난해 7월 약 25조원 규모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신규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한수원이 체코 정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해당 사업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상법 개정안’을 둘러싼 경제계의 우려에 대해 추가적인 보완 가능성을 시사하며 대화의 문을 열었다.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경제 6단체 부회장단과 만나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에 대한 재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이날 회동은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약 50분간 진행됐으며, 민주당에서는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김남근 민생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다.경제계에서는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합의 이후 양측 모두 협정을 위반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이스라엘의 태도에 더 큰 불만을 드러내며, 휴전 중재자로서 자신의 입지에도 타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 내가 중재한 휴전을 어겼다”며 “둘 다 실망스럽지만, 특히 이스라엘에 매우 화가 났다”고 밝혔다.그는 “우리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이런 식의 무책임한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이스라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지진 피해 시민들의 법적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24일 포항시에 따르면 공익적 성격의 집단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오는 25일 공포한다.이번 조례는 중요한 사회적 이익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권리가 인정되지 않았던 사안 가운데, 포항시 인구의 50% 이상이 관련된 소송에 대해 추가적인 법률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특히 대법원 상고심에서 별도로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 경우, ‘공익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제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안보뿐 아니라 경제, 정치, 문화 전반에서 한미동맹의 더욱 정립, 더욱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불참 결정에 대한 일각의 ‘반미·친중 외교’ 우려를 일축하며 “과도한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한국 외교나 이재명 정부 외교가 반미 또는 친중이라는 평가는 근거 없는 비판”이라며 “대통령께서도 나토 불참에 대해 상당한 아쉬움을 표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나토 정
경북 군위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5억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다.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1분쯤 군위군 군위읍 수서리 소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8시 3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이 불로 돼지 1000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억4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헬스장‧수영장 추가적용 시설,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서 검색 가능국민 건강 증진·스포츠산업 활성화 기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 헬스장·수영장 이용에도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2025년 7월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분야 넘어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문화비 소득공제는 그동안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됐다. 하지만
정선군은 화암동굴 모노레일의 시설물 교체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30일부터 모노레일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화암동굴 모노레일은 2004년 국내 최초로 설치된 관광용 모노레일로, 지난 20년간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도왔다. 그러나 최근 실시한 정기 안전 점검에서 레일 마모와 균열 등 노후화가 확인되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전면 교체가 결정됐다.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포함해 총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기존의 노후 레일과 지지대, 전차선, 열선 등을 철거하고, 강화된 안전기준에 따라 새롭게 설치하였다.
삼양그룹은 지주사와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 비전과 성과를 집대성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는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 등 상장 4개사의 ESG 성과를 한데 모아 통합 보고서로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기업 CRK의 냉동냉장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 'CRK 스퀘어'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CRK 스퀘어 플랫폼은 전국 유통매장과 저온창고에 설치된 냉동냉장 설비를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시스템이다.IoT 센서 기반으로 냉동냉장 설비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기기 한 대당 수십 개의 센서가 부착돼 매월 수천만 건의 데이터가 생성된다.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확장형 아키텍처가 적용됐다.메가존클라우드는 2023년 가을부터 1년반에 걸쳐 플랫폼 구축을 총
롯데카드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호퍼의 B2B 부문 운영사인 HTS와 협업해 여행 전용 포털 ‘디지로카 트래블’을 디지로카 앱에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디지로카 트래블은 항공, 호텔, 렌터카 예약과 검색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HTS의 핀테크 및 이커머스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다양한 스페셜 옵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주요 서비스로는 △항공권 또는 호텔 예약 후 24시간 이내 더 저렴한 가격을 발견하면 차액을 보상하는 ‘최저가 보상제’ △
와이즈넛은 국산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퓨리오사AI와 ‘AI 에이전트 어플라이언스’ 공동 개발과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와이즈넛이 자사 AI 에이전트 솔루션에 국산 신경망처리장치를 결합한 통합형 제품을 통해, K-AI 역량 강화와 함께 국산 AI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유한 일체형 AI 에이전트 어플라이언스를 공동 개발하고, 국내 공공시장 및 민간 산업 뿐만 아니라 글
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대규모 승진이 예상되고 있다.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에서 국장급 승진은 최소 6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지난 1년6개월간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던 최명동 이사관이 전격 명예퇴직한다. 최 이사관은 후배들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예퇴직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또 부이사관급에서도 김희찬 관광국장이 명예퇴직 하는 것을 비롯해,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과 양창훤 건설주택국장, 좌정규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변덕승 공공정책연수원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확정된 승진 인원만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의원’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시작을 알리는 나눔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임 위원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후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위기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BS한양이 재생에너지사업단장으로 윤을진 前 한화솔라파워 대표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BS한양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LNG, 수소 등 다양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재생에너지사업단을 신설했으며, 이를 총괄하는 단장으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사업 역량을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윤을진 재생에너지사업단장은 2008년부터 LG CNS에서 스마트그린사업부 단장으로 재생에너지 사
경북 군위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5억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다.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1분쯤 군위군 군위읍 수서리 소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8시 3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이 불로 돼지 1000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억4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적인 장맛비 예보가 이어짐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로 인한 피해와 혹서기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경영진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장마철과 혹서기를 맞아 중대 재해 위험으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안전·보건은 현장의 최우선 가치로 고용노동부의 안전 관련 기본 수칙과 사내 방침에 맞춰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7일 정경구 대표이사와 조태제 CSO는 곤지암역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