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무더위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여름나기 특별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폭염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우족과 닭고기, 수분과 영양이 가득한 과일과 채소를 동물별 식이에 따라 준비했다.호랑이가 있는 맹수사 등 약 15곳의 동물사에 총 920㎏의 특별식이 제공된다.맹수사 시베리아 호랑이들에게는 '얼음 케이크'를 제공해 체온을 낮추고 수분을 보충한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우족, 생닭 등 육류로 구성된 맞춤 건강 보양식도 준다.오타리아와 점박이 물범 등이 지내고 있는 해양관에는 살아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