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졌다. 10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신안 흑산도 226.0㎜, 홍도 206.0㎜, 영암 180.0㎜, 해남 172.5㎜, 강진 169.2㎜, 완도 159.0㎜ 순으로 많았다. 기상청은 오늘도 전남 남부에 30~100㎜, 많은 곳 120㎜ 이상의 비를 더 예보했다. 시간당 40~50㎜의 강한 소나기가 반복되는 국지성 호우 양상이다. 호우특보는 9일 밤부터 전남 내륙까지 확대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나주·화순·함평 등으로 주의보·경보를 넓혔고, 일부 구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