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환경보전분담금'을 부과하는 제도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간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장기적 추진과제로 전환할 뜻을 밝히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 제도의 도입 추진이 사실상 일시 중단하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다.오 지사는 4일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환경보전분담금 도입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의 입장은 한 마디로 당장에 추진은 어렵고, 종합적인 정책 판단을 통해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는 것이다.오 지사는 먼저 이 사안에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환경보전분담금'을 부과하는 제도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간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총선 후보자들 사이에서도 찬반 입장이 크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입도세' 성격의 환경보전분담금은 수년 전부터 입법을 위한 논의가 이뤄져 왔지만 제도화되지 못했다. 민선 7기 도정 당시에는 공항과 항만을 통해 입도하는 사람에게 1만원 범위에서 제주도 조례로 정하는 환경보전기여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민선 8기 도정 출범 후에도 입법화 추진이 진행됐다. 제주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입도세 논란이 제기된 환경보전분담금과 관련해 16일 도입 유보 입장을 공식화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진행된 제426회 임시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의 질문에 "올해까지는 추이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도입 유보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 4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환경보전분담금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오 지사가 분담금 도입 논의 시점을 내년 이후로 못박은 것이다.강 의원은 이날 도정질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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