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일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이 야당의 탄핵 절차를 앞두고 자진 사퇴한 지 이틀 만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했다.이는 방통위 수장 공백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언론 개혁'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최근 방통위는 일 년도 채 안 돼 이동관 전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야당 발의 탄핵소추안의 국회 표결을 앞두고 취임 석 달 만에 자진 사퇴했고, 김홍일 전 위원장 역시 지난 2일 본인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기 전 물러났다.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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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기후기술 금융연구 포럼 개최
농협금융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9개 전 계열사의 투자·심사·리스크관리·상품개발 실무책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금융 최초로 '기후기술 금융연구 포럼'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환금융'의 정의와 전환금융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인 일본 MUFG Bank 적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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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장 선거 갈등 법정다툼 비화
‘이중 기표 투표지’를 둘러싼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에 대한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됐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시의회를 상대로 제8대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무효임을 확인하는 ‘의장 선출 결의 무효 확인’과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장 선출 결의 효력 정지’ 소송을 울산지법에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성룡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명백한 무효표를 유효표로 본 것에 기인한 것이고, 이 사건 투표 중 유효투표만을 계산할 경우 제가 11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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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중 울산 동구 ‘악성민원인 최다’
공무원에게 폭언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악성 민원인’이 전국적으로 278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행정기관이나 광해 지자체 대비 기초 지자체가 악성 민원에 대한 노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그 중에서 울산 동구의 악성 민원인이 가장 많았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5월 중앙행정기관 49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시도교육청 1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성 민원 실태 전수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기관별 악성 민원인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1372명, 중앙행정기관 1124명, 광역지자체 192명, 교육청 96명으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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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원, 한국수자원공사 생성형AI 서비스 시범 사업 수주
AI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그리드원이 한국수자원공사에 생성형AI 시스템을 도입하는 ‘K-WATER 업무용 생성형 AI 서비스 시범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내부 데이터를 학습한 LLM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생성형 AI 업무 지원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경량화 된 내부 구축형 LLM 도입 ▲데이터 벡터화 및 저장소 구성 ▲AI 학습 및 업무 특화 모델 튜닝 ▲업무 지원 개인비서 서비스 개발 등을 포함한다. 그리드원은 단독 사업 진행자로 전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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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청사 내년 3월 착공, 루원복합청사는 내년 5월 완공
6일전
인천시 새 청사 건립 공사가 내년 3월 시작하고 서구 루원시티에 들어설 루원복합청사는 내년 5월 준공한다.인천시는 신축 시청사, 루원복합청사, 통합보훈회관 등 공공청사 3곳 건립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시청 신청사는 총사업비 2,848억원을 들여 남동구 구월동 기존 청사 운동장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8만㎡ 규모로 건립한다.시는 현재 신청사를 짓기 위한 건축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루원복합청사는 1,681억원을 들여 서구 루원시티에 지하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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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LG이노텍, 전장 부품 사업으로 도약 노린다
글로벌 전장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양대 부품 업체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전장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IT·모바일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전기차 등 전장 사업 비중을 높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양사가 추진하는 전장 사업 확장은 '자동차의 전자화' 흐름에 맞춘 대응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오는 2028년 1037억달러로, 연평균 12.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면에는 IT 전방 산업 둔화에 따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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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SOL페이 티머니’ 선봬
신한카드가 스마트폰 태그 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서비스 ‘SOL페이 티머니’를 신한 SOL페이에 오픈하고, 이용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쏠페이 티머니’는 신용/체크카드를 신한쏠페이앱의 ‘모바일 티머니’에 등록하면, 별도 충전없이 사용한만큼 청구되는 후불청구형 교통서비스다. NFC기능을 이용하여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는 것 만으로 교통카드로 이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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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백전노장 죽지 않았다...유력 클라우드 SaaS 주춤 속 선전
클라우드와 AI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테크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설립 반백년이 넘은 전통적인 회사들이 주가 측면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 탄생한 세일즈포스, 몽고DB, 워크데이 등 이른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주춤하는 상황에서 엔터프라이즈 테크판에서 백전노장으로 통하는 오라클, SAP, IBM 등은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이다.ㆍ생성형AI 때문?...유력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들 주가 폭락5일 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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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의 이재명 전 대표 부부 소환 "국면전환 쇼"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부부에게 출석조사를 통보했다.7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지난 4일 이 전 대표 측에 업무상 배임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검찰은 소환일을 정하지는 않고 추후 일정을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원지검은 이와 관련, "형사소송법에 근거한 통사의 수사 절차"라며 "고발된 혐의 사실에 관해 당사자의 진술을 듣고 소명할 기회를 주는 차원이고 검찰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사건을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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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얼치기들에 당 휘둘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를 '얼치기'로 또 다시 비유하며 당이 휘둘리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4·10 총선을 지휘한 한 후보의 책임론을 다시금 부각하며 당 대표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홍 시장은 7일 자신의 SNS에 "지난 총선 때 한동훈이 당내 지도부는 제쳐두고 데리고 온 얼치기 좌파들과 진중권 교수의 조언만 들었다는 게 헛소문이 아니었나 보다"며 이같이 비판했다.홍 시장은 "진중권 교수가 한동훈의 편을 들어 전당대회 개입까지 하는 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