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 기업 원익홀딩스의 자회사 간 합병이 철회되며 해산 절차가 모두 중단됐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원익디투아이와 티엘아이는 지난 6월 3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양사는 지난 4월 15일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7월 1일을 기일로 합병을 추진해왔다. 기존 계획에 따르면 티엘아이가 존속회사, 원익디투아이가 소멸회사로 합병할 예정이었다.회사는 “예상하지 못했던 경영환경 변화로 합병 철회를 결정했다”며 “합병계약의 법적 효력은 모두 상실되며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