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진보당 전 국회의원이자 전북특별자치도당 대변인은 11일 "국민주권정부는 농생명 수도 전주에 농림수산식품부를 즉각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성희 대변인은 이날 발표...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3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일터를 옮긴 사람은 19만 명이며, 이 가운데 15~39세 청년이 13만 명으로 69.6%를 차지했다. 청년 이동의 중심에 일자리가 있음을 보여준다.소득 격차는 이동을 부추기는 가장 직접적 요인이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한국국학진흥원이 근·현대 시기 여성들이 남긴 장편 기행가사 다섯 편을 현대어로 옮긴 ‘어와 벗님네야 구경가자’를 출간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내방가사를 단행본으로 현대어 번역해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문학계와 여성사 연구에서 내방가사의 문학사적 가치
수돗물이 생산되는 정수장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이어지는 ‘보이지 않는 관망’을 집중적으로 손질한 의성군의 관리 전략이 5년 연속 최우수 평가로 이어졌다.상수도 보급률이 이미 99%를 넘긴 지역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행정의 중심을 옮긴 결과다.의성군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나는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지난해부터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수많은 복지대상자를 만나왔지만, 치매 현장은 또 다른 세상이었다.치매는 단순히 ‘기억을 잃는 병’이 아니었다. 그것은 한 사람의 인생이 서서히 희미해지고, 삶의 방향을 잃은 채 홀로 떠도는 과정이었다. 그 과정에 곁을 지켜주는 이가 없을 때, 그것은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비극이 된다.치매안심센터로 근무지를 옮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내 마음을 깊이 흔든 한 사례를 만났다. 대상자는 50대 여성으로, 지체장애와 청각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고,
성동구가 산업재해 예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안전기동대’를 서울 최초로 신설하고, 2025년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성동구는 30인 미만의 소규모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업종에 관계없이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 점검과 컨설팅, 교육 등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정부가 최근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계기로 산업안전과 관련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구는 지역 밀착형 산업안전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실행에 옮긴 첫 자치구가
영덕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6일 '2025년 영덕군 귀농귀촌인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관내로 보금자리를 옮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기존 주민들과 서로를 이해하며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수회원 시상, 체육대회, 단합행사, 장기 자랑 등으로 이뤄져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역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군 관계자는 "영덕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지역 활성
영덕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1월 26일 '2025년 영덕군 귀농귀촌인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관내로 보금자리를 옮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기존 주민들과 서로를 이해하며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수회원 시상, 체육대회, 단합행사, 장기 자랑 등으로 이뤄져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역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영덕
대구 119종합상황실이 북구 칠성동 시대를 뒤로 하고, 27년 만에 달서구 죽전동 시대를 열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9일 오전 1시를 기해 북부소방서에 있던 119종합상황실을 달서구 죽전동 대구소방안전본부로 완전 이전했다. 대구소방본부는 지난 2023년 12월 119종합상황실을 제외한 행정 부서를 달서구 죽전동으로 옮긴 데 이어 약 2년 만에 통합 이전함으로써 사실상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를 완성했다. 1998년 통합 구축 이후 한 번도 확장이나 이전 없이 운영돼 온 기존 119종합상황실은 협소한 공간과 노후 시스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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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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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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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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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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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산/경남광역본부가 연말을 맞아 부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KT 부산/경남광역본부는 지난 12일 동구청 앞 광장에서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공동으로 ‘2025년 KT와 함께하는 연말 지역사회 후원 김장나눔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KT 사랑의봉사단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임직원은 물론 재단이 선발한 외국인 유학생 등 총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전 과정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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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동구지회 장미봉사회,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간식 지원
대한적십자사 울산동구지회 장미봉사회가 성장기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남목청소년센터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울산동구지회 장미봉사회로부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간식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장미봉사회는 매년 남목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해 학습교재, 간식 등 다양한 물품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 청소년 복지에 기여해왔다.이복자 회장은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나눔의 뜻을 밝혔다.이에 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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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보건소, ‘마음상담소’ 공식 개소
강동구는 지난 11일 ‘마음상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구는 지난 7월, 서울시가 추진하는 ‘자치구 마음상담소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조성한 마음상담소를 통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정신건강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마음상담소는 강동구보건소 2층과 3층에 조성됐다. 2층에는 1인 상담실과 다인 상담실, 사무공간 등 상담·운영 기능을 갖추었고, 워크숍과 교육을 위한 컨퍼런스룸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