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는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던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경고”라고 했다.김 지사는 11일 자신의 SNS에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길은 ‘경제와 민생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거부권 행사 등 비상식과 불공정은 대통령 스스로 결자해지 해야 한다”며 “그리고 하루빨리 이재명, 조국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했다.이어 “거기에서부터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협치와 국민통합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최인규 기자 [email protected]
고양특례시가 ‘제3차 도서관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도서관센터는 15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수행할 5개년 종합계획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고양시 도서관 운영위원을 비롯한 시민들과 도서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통계청이 지난 2023년 11월에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년 하락세가 멈추진 않던 국민 연간 독서 인구가 2년 전보다 2.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독서 인구 1인당 독서 권수는 0.4권 감소하여 긍
시내에 따로 마련한 공부방에 들어서니 찬 기운이 엄습한다. 전기장판 스위치를 올리면 바닥이야 금방 따뜻해지지만, 밤새 냉골이었던 방 공기까지 데우려면 시간이 제법 걸린다. 이것저것 이리저리 정돈하고 앉은뱅이책상 앞에 앉는다.아랫도리가 서늘하다. 올겨울 처음 입고 다니는 누빈 바지도 웃풍이 센 한옥에서는 별 소용이 없다. 곁에 있는 담요를 끌어당겨 덮는다. 인정하기 싫지만, 나도 무릎 담요가 필요한 나이가 되었다.무릎이 따뜻해질라치면, 조금 전까지 아무렇지도 않던 두 발이 시려 온다. 무릎과 발이 같은 온도일 때는 괜찮았다가 상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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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5일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이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내정치 상황은 혼란 그 자체다. 20% 대로 떨어진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은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어려운 수준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협치를 시도하고 있다"며 "평생 누군가를 수사하고 처단하는 검사가 민심의 쓴맛을 보고 원하지 않던 협치를 강제 당한 상황에서 협치의 시도가 성공적일 거라는 것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했다.그는 "정치적으로 죽이려고 했던 이준석과 조
경기도민은 정권 안정보단 심판을 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도내 선거구 60곳 중 53곳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전국적으로 범야권연대가 전체 300 의석수 절반 이상인 무려 192석에 달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각종 정책에 대한 강력한 제동이 예고된다.김동연 경기지사도 “이번 총선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던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경고다”며 윤 정부를 압박했다. 11일 개표가 끝난 제22대 총선 결과, 경기지역 60곳 중 민주당은 53곳, 국민의힘은 6곳, 개혁신당도 1곳을 각각 차지했다.민주당은 분당갑·분당을·이천·여주양평·포천가평·동두
공룡은 6500만년 전까지 2억년 동안 지구의 주인이었다. 이 거대한 파충류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루이스 알바레스 버클리대학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소행성의 충돌로 인한 충격 때문에 공룡이 멸종했다. 현존하는 핵폭탄을 모두 합친 것보다 몇십 배나 큰 충격으로 먼지와 파편이 대기권을 채워 1년 동안 햇빛이 지구 표면에 이르지 못했고, 광합성이 중단되면서 생태계가 위기에 빠졌다는 것이다.공룡은 사라지고, 포유류가 살아남아 그 공백을 메웠다. 왜 포유류는 살아남고, 공룡은 사라졌을까? 평상시 다른 동물의 위협을 받지 않던 공룡은 제
구글이 안드로이드 14 QPR3 베타 2.1의 마이너 업데이트 버전인 베타 2.2를 출시했다고 1일 IT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베타2.2는 기존 사용자들 사이에서 불편 사항으로 자주 언급됐던 버그 사항이 수정됐다. 대표적으로 화면 하단에서 위로 스와이프 할 경우 홈 화면으로 돌아가지 않던 문제가 수정됐다. 또 잠금 화면의 알림 레이아웃이 추가 패딩으로 표시되는 상황 역시 개선됐다. 픽셀 폴드의 경우 펼쳤을 때 콘텐츠가 내부 화면의 절반만 표시되던 문제가 고쳐졌다. 이외에도 애플리케이션이 응답하지
고양시가 ‘제3차 도서관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수행할 5개년 도서관 종합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통계청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년 하락세가 멈추진 않던 국민 연간 독서 인구가 2년 전보다 2.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독서 인구 1인당 독서 권수는 0.4권 감소해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코로나 19 이후 이러한 독서 행태와 기술적·사회적 변화에 따라 도서관의 역할과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이
제30회 탐라문화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에 강문칠, 강정효씨가 선정됐다.재단법인 고ㆍ양ㆍ부 삼성사재단은 7일 이 같이 밝혔다.강문칠씨는 제주어 가사로 된 합창곡이 도내에 나오지 않던 시절 제주어를 사용해 수십년 간 120곡의 합창곡을 만들었다.아울러 제주어를 사용해 뮤지컬을 만들기도 하는 등 제주어로 된 음악저변을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았다.강정효씨는 40년 가까이 글과 사진으로 제주의 한라산, 제주의 무속, 제주의 4ㆍ3을 널리 알려온 바 있다.19회에 걸친 사진 개인전과 10여 권에 달하는 개인 저술, 20여 권의 공동
ESG는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 의미를 알고 있다.그런데 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왜 뜬금없는 ESG 경영이냐?’고 의아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혹은 ‘농업도 ESG 경영을 해야하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우리가 농업을 바라보는 관점을 조금 바꿔보면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일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풀어내는 이야기이다.먼저 살펴 볼 것은 ‘환경’이다. 지금은 양액재배, 스마트팜 등으로 흙이 아닌 곳에서 식물을 자라게 하지만 농업은 흙을 기본으로 영위하는 산업이었다. 비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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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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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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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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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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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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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원금 울산 모든 지자체에 배분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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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추경 12개 사업 75억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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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 염기성 부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하고 확정의결 했다. 예결특위는 계수조정을 통해 시교육청에서 요구한 914억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총 12개 사업 75억원을 삭감했다. 주요 사업의 삭감내역을 보면 교육위 예비심사에서 삭감되었던 △디지털 교육운영 57억8800만원, △학교일반시설증개축 2억9900만원, △화장실개선 6억3600만원 등이다. 교육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내용 중 △교육지원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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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A챔피언십 3위…그린, 2년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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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마지막 날 우승을 향한 추격전을 펼쳤으나 무위에 그쳤다.유해란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합계 6언더파 278타를 친 유해란은 우승한 해나 그린에 6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9언더파 275타를 친 마야 스타르크가 2위를 차지했다.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에서도 승전보를 전해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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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울산역 연결도로 인한 침수우려 해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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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우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은 29일 울주군 삼남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시 종합건설본부, 도시공사, 울주군 도로과 관계자 및 중평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KTX울산역 연결도로 공사 우수관로 변경 계획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KTX울산역 연결도로 공사로 인한 우수관로 설치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204억원이 투입되는 KTX울산역 연결도로 공사는 울산도시공사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중평마을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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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진보당 22대 국회 윤종오 원내대표 선출…울산 발전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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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은 29일 울산 출신 윤종오 당선인을 22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에 선출했다. 4·10 총선결과 지역구에서 윤 당선인과 비례대표로 정혜경·전종덕 당선인 등 3석을 확보한 진보당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윤 당선인을 원내대표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윤 원내대표의 22대 국회 초반 원내전략과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등 범야권 연대를 통한 대여 전선이 주목된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내달 2일 오전 국회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원내전략과 함께 범야권 연대 추진 법안과 정치현안, 대여노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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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제1회 추경 1조2771억원 규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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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가 2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조277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13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주군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1156억원 증가한 규모다. 군의회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사전 및 종합심사를 통해 원안 가결됐다. 군의회는 또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과 △울주군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 이상우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