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고, 수사심의위원회 회부를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해 “수사 처분에 대해 언급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가족 관련 일이라면 더더군다나 언급 안 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저는 수사 처분 결과나 재판 선고 결과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언급을 그동안 자제해왔던 점을 유념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29일 마련한 국정브리핑·기자회견에서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대응 상황을 설명하며 ‘4+1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4대 개혁을 “소명”이라고 강조한 뒤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는 것이 국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소명을 완수하는 길이라 굳게 믿는다”고 역설했다. 또한 체코 원전 수주 차질 우려와 함께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서도 소상하게 설명했다. ◇노동시간·형태 자유선택권 강조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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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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