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길을 걸어보자.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 전국 백운산 중 6대 명산으로 꼽히는 전남 광양 백운산의 둘레길,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영주 ‘소백산자락길’ 등 자연과 교감하고 사색하며 영혼이 치유되는 걷기 좋은 숲길을 소개한다. 다양한 산림 여가공간
근로자의 날인 1일 경주시 황성공원에서 시민들이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이날 경주를 비롯한 경북지역 낮기온은 20도 내외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여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곳곳 유원지와 명소를 찾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다.
거세게 오던 비가 그치고 시민이 모여 울창한 생태숲을 걸었다. 12일 오전 10시 제14회 진해만 생태숲 걷기대회가 창원시 진해구 풍호공원운동장과 진해드림로드 일원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느긋하게 숲을 걷고 서로 대화를 나누며 대회를 즐겼다.대회는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진해만생태숲걷
송암점자도서관은 지난 9~10일 1박 2일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나눔의 숲 캠프’를 열었다.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이뤄진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삼림욕을 즐기고 오감 만족 숲 느끼기, 활력 스트레칭, 원반 던지기, 골볼 던지기 등 자연 속 체험 활동을 통해 심신을 치유했다./이민주 기자 [email protected]
서초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대상 AR콘텐츠 숲체험시설인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를 개장한다.상상학교는 숲안에서 숲길을 거닐면서 디지털AR 콘텐츠를 활용한 숲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장애숲길에 조성하여, 산을 오르기 어려운 장애인 등 거동약자 누구나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리풀공원 등지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곤충류 등 전체 102종 콘텐츠를 AR체험존에 구현하여 생동감있게 자연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전문해설사의 숲 생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
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해맞이 숲길 구조 개량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재개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붉은오름자연휴양림 해맞이 숲길 총 6.7km 중 4.13km 구간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던 보행매트를 새롭게 교체해 궂은 날씨에도 미끄러짐 걱정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숲길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서귀포시는 내년에도 붉은오름자연휴양림 해맞이 숲길 나머지 구간을 추가적으로 보완해 가족 등 탐방객들에게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로
1. 지난해 여름에 일본 나가노현 마츠모토시와 북알프스를 다녀온 적이 있다. 여행 이튿날 하쿠바 삼산으로 알려진 시로우마다케·샤쿠시다케·시로우마아리카다케의 녹지 않은 눈을 볼 수 있는 이와다케에 올랐었다. 이와다케 산 정상에 올랐을 때 나는 산 정상에서 소풍 온 것처럼 한가로움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가끔 책을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숲길을 굳이 시간에 쫓기듯 빨리 걷지 않았고, 인증 사진을 찍으려고 서두르는 사람들도, 올라오자마자 바로 내려가려는 사람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18일 이천 서경들 마을에서 홀몸노인 도시락배달, 실버봉사단, 다문화봉사단, 반달식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봄나들이를 하였다.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서경들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하여 막걸리 만들기, 코디얼 체험 등을 진행하고 숲길을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나들이를 통해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활동을 지지하고, 자원봉사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소속감 향상을 유도하였다.자원봉사자 나들이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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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용인의 숲길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 추진한다.시는 숲길 내 산림레포츠길과 맨발길, 무장애길 등 ‘특화숲길’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걷고 싶은 숲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지난 13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시청 관련부서 공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530㎞의 시내 숲길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310㎞ 숲길 관리노선을 선정했다.또, 노면 훼손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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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낙산공원은 인천에서 승용차로 40여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이다. 대학로와 동대문으로도 이어지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한양도성길의 정수를 체감하며 걸을 수 있는 데, 인천에서의 접근성이 좋아서 좋다. 낙산공원에 올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서울 전망을 보고, 언덕 정상 부위에 밀집한 주택과 벽화가 있는 이화동 벽화마을로 갈 수도 있다. 동대문에서 한양도성길을 따라 올라가는 코스 길은 성곽을 따라 한적한 도심 속 숲길을 걸을 수 있다봄 햇살이 가득한 5월8일 아침, 한양도성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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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준초이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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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펼쳐지는 한일 음악의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 개최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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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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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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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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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조합설립인가… 1499가구 사업 속도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의 안정적인 사업진행 소식이 전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합측은 이달 17일 파주시청으로부터 조합설립 인가에 따른 필증을 교부 받았다고 밝혔다.조합설립인가 기준은 '토지사용권원 80% 이상'이다. 사업진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토지 확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사업 속도역시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조합 측은 "이번 필증 교부로 사업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드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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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적극적인 소통 행보 ‘눈길’
취임 2주년을 앞둔 원강수 원주시장이 최근 각계각층과 접촉면을 늘리며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원 시장은 미국 출장을 앞두고 지난 13일 주재한 간부회의에서“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은 지역 곳곳에서 우연한 기회에 발굴될 수 있다.”라며, “사소한 의견도 놓치지 말고 촉각을 곤두세워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원강수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발언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미국 방문 당시 한인 동포와의 만남에서 이민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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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검찰 인사, 총선 전부터 준비…김건희 수사와 무관"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이른바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신속 수사'를 지시한 이후 서울중앙지검장 교체 등 검찰 간부 인사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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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DMZ 평화의 길 ‘장항습지 생태코스’ 전면 개방
경기 고양시는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테마노선’ 고양 구간을 16일부터 전면 개방해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한다...